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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토] 수원 성대 오조 제31차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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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25 00: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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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수원 두디에서도 3명이서 게임을 했던 적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그런 상황이 있었군요. 인원이 더 이상 모이지 못했던 관계로 이날은 밤샘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촐하게 있었던 게임 플레이를 기록해 보고자 합니다.
* Ticket to Ride (티켓 투 라이드)
제가 도착하니까 세 분이서 티켓 투 라이드를 플레이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옆에서 사장님의 부탁으로 광명에서 찾아온 할리갈리 익스트림의 메뉴얼을 보고 있었죠. 나중에 보니까 몇가지 에러플로 진행하고 계셨더랬습니다. 제가 옆에서 '티투알을 왜 이리 오래 돌리나요??' 하는 말에 게임 진행이 빨라졌더랬죠. ㅎㅎ 게임의 결과는 아뭏든 사장님의 승리셨습니다.
초반 진행 모습
* Make & Break (만들고 부수기) / Set (셋)
갑자기 카페에 손님들이 몰려드는 바람에 사장님께서 가게를 보는 동안, 저는 자폐 모드로 돌입, 혼자서 폐인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모임 인원을 기다리고 있었죠. '만들고 부수기'와 '셋'을 돌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게임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혼자서 시간 죽이기에 좋은 게임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만들고 부수기
셋
Um Reifenbreite (자전거 달리기)
시간이 지나서 사장님께서 여유가 나시자 함께 게임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엔 무엇을 테플해 볼까 생각을 하다가 '자전거 달리기'를 해보자고 사장님께서 권하시더군요. 매뉴얼을 확인하면서 옛 기억을 되살려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자전거 달리기
게임은 간단했습니다. 선두가 주사위를 굴려 말을 전진시키면 바로 뒤에 있는 선수는 그 선수를 따라갈 것인지 주사위를 굴려 전진시킬 것인지를 선택합니다. 때로는 높은 수의 칸을 전진시킬 수 있는 에너지 카드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오르막 길도 있고 내리막 길도 있어서 아무리 높은 숫자가 나와도 멀리 이동할 수 없군요.. 혹시나 주사위의 숫자가 7이라도 나오면 찬스 카드를 뒤집습니다. 거기엔 좋은 이벤트도 있고 자전거가 넘어져 트랙에서 이탈되는 불행도 있습니다.
드래프트 중인 주자들
게임을 진행하면서 느낌은 간단한 포뮬라 드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재미있었던 요소는 드래프트라는 요소였는데 실제 경주할때 자전거가 줄줄이 따라가는 모양을 그대로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한동안 조용했던 저의 주사위 운이 여기서 다시 터져주면서 다른 분들을 즐겁게 해주었군요. ㅎㅎㅎ 유쾌하고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게임 중간에 키니님께서 연락을 주셨습니다. 차비가 없는 관계로 광명모임에 이어서 오늘도 못나오신다고 하셨는데요.. 이날 어떻게 차비를 구하셨는지 서울까지 올라오셨다 하셨습니다. 금방 내려갈테니 기다리라고 하시더군요. 그러나..... 수원까지 오는 지하철이 금방 끊겼다고 결국 못오셨습니다.... ㅜ.ㅡ (정말 저까지 안타까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인원이 늘지 않을 것 같다는 판단 하에 이날의 모임은 이걸로 마무리를 하고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그냥 파하기는 아쉬워서 마지막으로 한 게임만 더 하기로 했습니다.
Louis XIV (루이 14세)
전날 광명에서도 플레이 했던 루이 14세를 다시 플레이 했습니다. 그다지 어렵지 않은 영향력 게임으로 루이 14세 주위의 인물들에 영향력을 끼쳐서 해당 지급품을 얻고, 그것으로 임무를 완수해 나가며 점수를 모으는 게임입니다. 고아의 디자이너 답게 깔끔하고 무난한 영향력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이게 그렇게 대단한 게임인가 하고 생각되었지만, 플레이하는 동안에도 왠지 모를 끌리는 요소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야 몇번을 더 플레이 해봐야 알겠지만, 느낌은 나쁘지 않은 게임이군요.
루이 14세의 모습
루이 14세를 마지막으로 새벽 2시쯤 모임을 마치기로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매주 했던 밤샘을 이루지 못한 것이 조금은 아쉽긴 했지만.... 다음 주에는 재충전하는 기분으로 많은 분들과 함께 게임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가능하면 다음 주에는 스론이나 TI가 돌아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더욱 재미난 모임 또한 기대해 봅니다.
그럼 오는 모임에서 뵐께요~~
* Ticket to Ride (티켓 투 라이드)
제가 도착하니까 세 분이서 티켓 투 라이드를 플레이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옆에서 사장님의 부탁으로 광명에서 찾아온 할리갈리 익스트림의 메뉴얼을 보고 있었죠. 나중에 보니까 몇가지 에러플로 진행하고 계셨더랬습니다. 제가 옆에서 '티투알을 왜 이리 오래 돌리나요??' 하는 말에 게임 진행이 빨라졌더랬죠. ㅎㅎ 게임의 결과는 아뭏든 사장님의 승리셨습니다.
초반 진행 모습
* Make & Break (만들고 부수기) / Set (셋)
갑자기 카페에 손님들이 몰려드는 바람에 사장님께서 가게를 보는 동안, 저는 자폐 모드로 돌입, 혼자서 폐인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모임 인원을 기다리고 있었죠. '만들고 부수기'와 '셋'을 돌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게임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혼자서 시간 죽이기에 좋은 게임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만들고 부수기
셋
Um Reifenbreite (자전거 달리기)
시간이 지나서 사장님께서 여유가 나시자 함께 게임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엔 무엇을 테플해 볼까 생각을 하다가 '자전거 달리기'를 해보자고 사장님께서 권하시더군요. 매뉴얼을 확인하면서 옛 기억을 되살려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자전거 달리기
게임은 간단했습니다. 선두가 주사위를 굴려 말을 전진시키면 바로 뒤에 있는 선수는 그 선수를 따라갈 것인지 주사위를 굴려 전진시킬 것인지를 선택합니다. 때로는 높은 수의 칸을 전진시킬 수 있는 에너지 카드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오르막 길도 있고 내리막 길도 있어서 아무리 높은 숫자가 나와도 멀리 이동할 수 없군요.. 혹시나 주사위의 숫자가 7이라도 나오면 찬스 카드를 뒤집습니다. 거기엔 좋은 이벤트도 있고 자전거가 넘어져 트랙에서 이탈되는 불행도 있습니다.
드래프트 중인 주자들
게임을 진행하면서 느낌은 간단한 포뮬라 드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재미있었던 요소는 드래프트라는 요소였는데 실제 경주할때 자전거가 줄줄이 따라가는 모양을 그대로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한동안 조용했던 저의 주사위 운이 여기서 다시 터져주면서 다른 분들을 즐겁게 해주었군요. ㅎㅎㅎ 유쾌하고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게임 중간에 키니님께서 연락을 주셨습니다. 차비가 없는 관계로 광명모임에 이어서 오늘도 못나오신다고 하셨는데요.. 이날 어떻게 차비를 구하셨는지 서울까지 올라오셨다 하셨습니다. 금방 내려갈테니 기다리라고 하시더군요. 그러나..... 수원까지 오는 지하철이 금방 끊겼다고 결국 못오셨습니다.... ㅜ.ㅡ (정말 저까지 안타까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인원이 늘지 않을 것 같다는 판단 하에 이날의 모임은 이걸로 마무리를 하고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그냥 파하기는 아쉬워서 마지막으로 한 게임만 더 하기로 했습니다.
Louis XIV (루이 14세)
전날 광명에서도 플레이 했던 루이 14세를 다시 플레이 했습니다. 그다지 어렵지 않은 영향력 게임으로 루이 14세 주위의 인물들에 영향력을 끼쳐서 해당 지급품을 얻고, 그것으로 임무를 완수해 나가며 점수를 모으는 게임입니다. 고아의 디자이너 답게 깔끔하고 무난한 영향력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이게 그렇게 대단한 게임인가 하고 생각되었지만, 플레이하는 동안에도 왠지 모를 끌리는 요소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야 몇번을 더 플레이 해봐야 알겠지만, 느낌은 나쁘지 않은 게임이군요.
루이 14세의 모습
루이 14세를 마지막으로 새벽 2시쯤 모임을 마치기로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매주 했던 밤샘을 이루지 못한 것이 조금은 아쉽긴 했지만.... 다음 주에는 재충전하는 기분으로 많은 분들과 함께 게임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가능하면 다음 주에는 스론이나 TI가 돌아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더욱 재미난 모임 또한 기대해 봅니다.
그럼 오는 모임에서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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