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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rummykub와 푸코를 돌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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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07 10: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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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ilst7760
일단 러미큐브에 관해서 리뷰를 하지요. 루미쿠브라고도 읽고 러미큐브라고도 읽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 러미큐브가 훨씬 편해서요.
러미큐브는 쉽게 말해 훌라의 업그래이드 판입니다. 훌라를 아시는 분들은 편하시겠네요. 3개의 연속된 숫자라던가 3개의 같은수 이상의 패가 있으면 등록을 시키고 그 다음에는 다른 사람이 등록한 것에 자신의 패를 붙일수도 있고요. 말로서 설명하기 참 힘들지만 해보시면 아실겁니다.
러미큐브는 직접 설명해주는데 훌라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도 2분이면 끝납니다. 정말 룰 알려주는데 쉽지요.
제 친구들 반응은 아주 좋습니다. 여자든 남자든 아주 반응 좋지요. 연속 10판 돌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점점 수싸움이 높아짐에 따라서 다들 엄청난 숫자 맞추기로 전략하기도 했습니다. 모두들 엄청나게 수준이 업그레이드 되었기 때문이지요.
그러면 푸에르토 리코의 제 친구들의 반응을 알려드리지요.
예전 자유게시판에 쉬운게임을 살까 내가 좋아하는 게임을 살까라는 주제로 글을 올린적이 있었습니다.애들과 즐기기엔 룰이 쉬운게 좋지요. 하지만 일치월장 제 친구들의 수준이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제 친구들이 어느정도의 수준이냐면 1870도 재미있다고 다음에 한번 더 해보자이고 시간 안잡아먹고 쉽게 돌릴 게임으로 하자해서 마레 노스트룸 돌립니다. 연속 2판정도로요. 연속 4판도 있습니다. (이 정도로 강적인 친구들의 게임 행방 때문에 보난자, 카후나, 카르카손, 토레스, 플럭스, 클루는 지금 케비넷에서 빛과 멀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푸에르토 리코도 문제없이 돌릴거 같아서 샀지요. 전 혼자해도 푸에르토 리코는 재밌더군요. 푸에르토 리코를 사서 어제 친구들과 학교에서 만나 푸에르토 리코를 돌리자고 했더니 일단 가볍게 몸도 풀겸 마레 노스트룸을 돌리자더군요.(몸 푸는게 마레 노스트룸이라니) 역시 연속 2판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그러고 나서 어디 한번 너가 산거 해보자더군요. 그래서 가지고 왔지요.
셋팅하고 설명하는데 15분정도 걸렸습니다. 원래 전 하면서 더 자세하게 설명하는 스타일이라 원래 초반 설명은 짧습니다. 역시 처음에는 이거 뭐하는 게임인지 전혀 파악을 못하더군요. 그러다가 한 2번 돌아가니 `아..이렇게 하는거야?`라면서 하더군요. 그러고 5명이서 2시간 정도 돌린 결과 게임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때 애들 하는 말..
`이건 내 취향이 아니다`
정말 큰 충격이었습니다. 일단 돈 아까움의 허탈함과 난 재미있는데 입니다... 섭섭과 허탈 ... 모든게 머리속에서 혼돈으로 오더라고요. 취향이 아닌 이유는
`액션이 없어`
라더군요. 왜 1870은 돌리자고 하고 푸에르토 리코는 왜 취향이 아니라 하지? 라는 의문만 가진채 어떻게 해야할지 감 안잡히는 하루였습니다. 이거 그래도 시간될때 앉혀놓은 다음에 계속 돌려볼까... 아니면 고이고이 가보로 남길까 하는 생각들로 ...
여러분들은... 푸에르토 리코가 재미없다고 했는데 벌써 산 경우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앗... 리뷰에서 갑자기 자유게시판이 되었군요...)
러미큐브는 쉽게 말해 훌라의 업그래이드 판입니다. 훌라를 아시는 분들은 편하시겠네요. 3개의 연속된 숫자라던가 3개의 같은수 이상의 패가 있으면 등록을 시키고 그 다음에는 다른 사람이 등록한 것에 자신의 패를 붙일수도 있고요. 말로서 설명하기 참 힘들지만 해보시면 아실겁니다.
러미큐브는 직접 설명해주는데 훌라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도 2분이면 끝납니다. 정말 룰 알려주는데 쉽지요.
제 친구들 반응은 아주 좋습니다. 여자든 남자든 아주 반응 좋지요. 연속 10판 돌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점점 수싸움이 높아짐에 따라서 다들 엄청난 숫자 맞추기로 전략하기도 했습니다. 모두들 엄청나게 수준이 업그레이드 되었기 때문이지요.
그러면 푸에르토 리코의 제 친구들의 반응을 알려드리지요.
예전 자유게시판에 쉬운게임을 살까 내가 좋아하는 게임을 살까라는 주제로 글을 올린적이 있었습니다.애들과 즐기기엔 룰이 쉬운게 좋지요. 하지만 일치월장 제 친구들의 수준이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제 친구들이 어느정도의 수준이냐면 1870도 재미있다고 다음에 한번 더 해보자이고 시간 안잡아먹고 쉽게 돌릴 게임으로 하자해서 마레 노스트룸 돌립니다. 연속 2판정도로요. 연속 4판도 있습니다. (이 정도로 강적인 친구들의 게임 행방 때문에 보난자, 카후나, 카르카손, 토레스, 플럭스, 클루는 지금 케비넷에서 빛과 멀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푸에르토 리코도 문제없이 돌릴거 같아서 샀지요. 전 혼자해도 푸에르토 리코는 재밌더군요. 푸에르토 리코를 사서 어제 친구들과 학교에서 만나 푸에르토 리코를 돌리자고 했더니 일단 가볍게 몸도 풀겸 마레 노스트룸을 돌리자더군요.(몸 푸는게 마레 노스트룸이라니) 역시 연속 2판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그러고 나서 어디 한번 너가 산거 해보자더군요. 그래서 가지고 왔지요.
셋팅하고 설명하는데 15분정도 걸렸습니다. 원래 전 하면서 더 자세하게 설명하는 스타일이라 원래 초반 설명은 짧습니다. 역시 처음에는 이거 뭐하는 게임인지 전혀 파악을 못하더군요. 그러다가 한 2번 돌아가니 `아..이렇게 하는거야?`라면서 하더군요. 그러고 5명이서 2시간 정도 돌린 결과 게임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때 애들 하는 말..
`이건 내 취향이 아니다`
정말 큰 충격이었습니다. 일단 돈 아까움의 허탈함과 난 재미있는데 입니다... 섭섭과 허탈 ... 모든게 머리속에서 혼돈으로 오더라고요. 취향이 아닌 이유는
`액션이 없어`
라더군요. 왜 1870은 돌리자고 하고 푸에르토 리코는 왜 취향이 아니라 하지? 라는 의문만 가진채 어떻게 해야할지 감 안잡히는 하루였습니다. 이거 그래도 시간될때 앉혀놓은 다음에 계속 돌려볼까... 아니면 고이고이 가보로 남길까 하는 생각들로 ...
여러분들은... 푸에르토 리코가 재미없다고 했는데 벌써 산 경우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앗... 리뷰에서 갑자기 자유게시판이 되었군요...)
관련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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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0은 재밌는데 푸코는 재미없다? 조금 의문이네요
그런데 친구들이 정말 강적이군요
난 언제쯤 친구들이 업글이 될까.. -
푸에르트.. 전 할때마다 1~2점차이로 이겨서.. 이젠 상대방 점수까지 계산하면서 한다는.. 의외로 계산도 쉽고.. 이제 상대방이 다음턴에 무엇을 잡을지 예상을 해야하기 때문에 콜로니스트 관리가 관건이라서 메이어 턴에 가장 시간을 소비 한다는..
한번 제후해보세요.. 근데 푸에르트가 액션이 없다?? 매턴 직업고를때마가 결국 액션이 아닌가? -
푸코를 저에게 넘기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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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널제로님!!!! -_-+
받으시면 한글화해서 저한테 넘기세요 ^^; -
직업카드를 선택할 때, 남는 프로스펙터 카드로 딱지를 쳐서...넘어가면 직업 선택이 되도록 해보세요. 안넘어가면 턴 넘어가고.. 그럼 필사적인 액션게임으로 변신하게 되지요.
재미는 몰라도...액션이 없다는 말은 쏙 들어갈 듯...-_-;; -
몸풀기 마레 두판이면 도대체 몇시간을??? ㅡㅡ;
다른건 다 이해가 가는데 ....
햇빛을 받지 못하는 게임중에 토레스는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캐비넷 속 다른 게임들과 비교해서도... 주관적으로도...
결코 쉬운 게임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ㅎㅎㅎ
토레스 매냐 입니다 ㅡㅡ;
그래도 주변에 그런 친구들이 있다니.... 축복받으셨습니다... -
액션이 없다는게 아니라, 인터랙티브한 맛이 없다는 얘기가 아닐까 하네요. 토레스가 찬밥 신세라는 것도 그렇고.. 심하면 전혀 대화없이 진행할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친구분들이 약간 불쌍한 기분이 드는건 어쩔수 없군요. 리코의 참맛을 모르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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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내공들이십니다..
역시 강호엔 고수가 넘쳐나는군요..
또 다시 수련이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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