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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십자군의 깃발아래... 소감입니다. ^^;;
  • 2005-05-09 12: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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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주일, 야외예배를 끝내고 일찍 예배당으로 돌아왔죠.

그 전날(토욜) 신나게 한글화에 플텍질까지 마친녀석이라, 기대 만땅이었습니다. 토욜에는 간단한 테플이었지만 몇몇 에러플의 흔적이 있는지라, 다시 한번 매뉴얼을 샅샅이 읽어보고 야심만만하게 박스를 열었습니다.

게임 구성물이야, 더 말씀드릴 필요가 없겠구요, 민샤님께서 보내 주신 한글화 자료도 매우!!! 훌륭했습니다. (페스트의 경우에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대륙 중 한 지역에 있는 군대에 적용되는 내용이 세 대륙 모두에 적용된다고 한 부분은 수정이 필요할 듯 합니다. 민샤님 ^^;)

게임의 목표는 사라센이 통치하고 있는 예루살렘을 쳐들어가서 성지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5명 모두 이런 동일한(정말... 동일한 것일까요?... 쩝...) 목적을 가지고 게임을 시작하게 됩니다.

페이즈는 모두 네 개 입니다만 마지막 두 페이즈는 카드를 버리고 새로 받는 것이기 때문에 카드 교환이라고 생각하시면 훨씬 간단한 3개의 페이즈로 나눠지게 됩니다.

첫 번째 페이즈 : 카드 플레이

손에 들고 있는 모든 카드를 다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카드만 된다면 말이죠 (0~5장) 
이 페이즈에서는 이동카드를 플레이 해서 자기 말을 인근지역으로 옮길수도 있고, 이벤트 카드의 내용을 실행할 수도 있습니다.
이동을 위해서는 이동하려는 지형과 같은 색의 카드가 필요합니다.
이벤트 카드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머 여러 가지 내용이 있지만 딴지성을 가지고 있는 녀석들 몇몇만 말씀드리자면, 군대가 가장 적은 플레이어에게 모든 플레이어가 두개씩의 군대를 보충시켜주는 초절정 울트라 수퍼 해피한 녀석에(물론 받는 플레이어만 그렇다는 것입죠), 사기를 순식간에 1로 떨어뜨리는 날벼락같은 녀석에, 이슬람군대와 해적을 움직여서 상대방을 신경쓰이게 하는 녀석에... 자원을 은행에 반납하도록 하는 녀석들, 자원을 다른 프레이어에게 뺏기도록 하는 녀석들, 플레이어를 지정해서 강제로 이동시키는 녀석들....
무엇보다도 양날의 검과 같은 것은 다이스타워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발렌과 같은 스탈이기 때문에 굳이 설명을 안드려도 되겠지요? ^^;

두 번째 페이즈 : 도시액션
도시는 모두 두 가지가 있습니다. 기독교도시와 이슬람도시

게임의 이름이 십자군의 이름으로 인지라, 이슬람도시에서는 할 수 있는 액션이 한가지, 약탈뿐입니다. 십자군들이 이교도를 개종시키려고는 시도조차 하지도 않았다는 시각을 대번에 보여주더군요.
기독교 도시에서는 세가지 중 한가지 액션을 취할수 있습니다.
'기도'를 하면 군대의 사기가 2칸 올라 갑니다.
'모병'을 하게되면 가지고 있는 보물 1개당 2개씩의 군대큐브를 무한정 받아올 수 있습니다....만! 자기 색의 큐브 개수는 각각 25개로 한정이 되어 있고 그 이상 모병을 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모병에도 상황 변화를 고려한 전략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씀드릴수 있겠습니다. 기독교도시를 다른 십자군들이 약탈하게 되면, 정작 모병할 수 있는 곳이, 말씀드렸다 시피 크레타 섬 뿐이거든요....
마지막으로 기독교 도시를 십자군이 '약탈'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전쟁의 승패에 관계없이 십자군의 사기는 승리시 2칸, 패배시 3칸 떨어지게 됩니다.
도시를 약탈하는 전쟁에서 승리하게 되면 도시토큰을 가져오게 되고 그 뒷면에 쓰인 숫자만큼의 보물을 가져오게 됩니다. 이 보물은 이후 다른 기독교 도시에서 모병하는데 사용됩니다.

이쯤에서 사기에 대해 말씀드리면, 모든 십자군들이 원정을 떠날 때(게임을 시작할 때)에는 10이라는 만땅의 사기를 가지고 출발합니다. 전쟁에서 지면 사기가 떨어지고 이기게 되면 올라가는 시스템이 기본이지만, 기독교 도시에서의 전쟁은 항상 사기를 떨어뜨리게 되고, 사기가 떨어지게 되면 몇 가지 불이익을 당하게 됩니다. 5이하의 사기로는 예루살렘에 진격을 하지 못하게 되고, 2~3의 사기에서는 다시 받아올 수 있는 카드의 개수가 한 장 줄어서 2장, 0~1의 사기에서는 1장으로 줄게 됩니다.

세번째, 네번째 페이즈 : 카드 교환
지금까지 말씀드린 카드페이즈와 도시액션 페이즈가 끝나면 카드를 교환하게 됩니다. 버릴 수 있는 카드에는 제한이 없지만, 받아올수 있는 카드는 사기에 따라 1~3장이 됩니다.

이렇게 해서 한 플레이어의 턴이 끝나게 됩니다.

어제 적용시켜본 하우스 룰을 지금 소개시켜드리자면,
1. 플레이어간의 전투에서 양쪽 플레이어가 최소 3개의 큐브를 비공개 상태에서 동시에 공개하고, 동시에 다이스타워에 넣는 것입니다.
승리한 플레이어는 패배한 플레이어로부터 보물을 가져오게 되는데, 솔직히 이런 전쟁에서의 승리에서 보물을 남겨둔다는 것이 우습긴 하지만, 패배한 플레이어가 게임에서 거의 일리미 지경에 이르는 것을 막고, 또 무엇보다도... 에이... 같은 십자군 아니겠어요? ^^; 그래서 절반만 뺏어오는 것으로 하고 플레이했습니다. 이것도 재미 쏠쏠하더군요. 내 바로 오른쪽 플레이어가 나보다 앞서 가면서 기독교 도시를 있는 족족 다 약탈해버리고, 그 뒤를 따라가는 제가 그 십자군을 약탈해서 보물을 빼앗아 오고... 만약 이 하우스 룰 적용하신다면 이 재미에 게임하시는 분들도 없지는 않을 듯 합니다.

2. 5인 풀로 채워서 플레이 할 때에, 이동카드빨이 따라주지 않으면 게임이 진행이 무척 어렵게 됩니다. 토요일의 테플은 3인이어서 그런지 그 정도는 아니었지만 5인플은 이동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해서, 이동카드의 종류에 관계없이 3장을 모아서 내면 조커의 기능을 갖는 것으로 합의하고 플레이 했습니다. 어느 정도 숨통은 트이더군요. ^^;

예루살렘 공격에 대해서 말씀 드리자면,
기독교도들의 성지인 예루살렘은 이벤트 카드들이 개봉되면서 무수히 많은 녹색 방어군 큐브들을 갖게 됩니다. 예루살렘에 이슬람군을 증원시키는 카드는 모두 넉장 있는 것으로 기억되는데 3+3+5+5 이렇게 해서 16개의 녹색 큐브(이슬람 방어군)가 더해지게 됩니다. 애초 시작할 때 15개의 방어큐브를 놓고 시작하니까.. 카드더미 하나 소모시 총 31개의 방어군이 구성되는 셈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십자군들이 싸워야 할 군대가 늘어나게 되는 것입죠. 방어군이 많아지기 전에 빨리 예루사렘에 가는 전략도 가능은 하겠지만, 그 전략을 수행하기 위해 지나치게 되는 기독교 도시에서 마다 기도만 하게는 안되더군요... ㅎㅎ 카드더미는 오직 한번 리셔플 해서 사용할 수 있고, 이렇게 해서 소모된 카드더미가 두 번 다 바닥이 날 때 까지 예루살렘에서의 전투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게임은 사라센들이 이기고 십자군은 패배한 것으로 끝납니다. 리셔플되고 난 뒤에도 이슬람 군대는 카드덱의 이벤트 카드가 눈을 버젓이 뜨고 있으므로 꾸준히 채워지게 됩니다... 엄청난 위력이죠.


주일에 있었던 5인플에서는 예루살렘 공격을 단 한번도 하지 못했습니다.
아니! 게임의 목적이 예루살렘을 공격해서 되찾는 것인데,
다섯 명이나 십자군을 플레이 하면서도 왜 공격을 한번도 시도해 보지도 못했냐고요?
























한번 해 보세요!!

가지고 있는 군대는 몇 안되고, 보물도 없지, 몇칸 건너면 기독교 도시토큰이 ‘날 잡아바~~~라!’ 이렇게 외치고 있어서 5명의 플레이어가 모두 보물만 챙길 생각으로 기독교 도시들을 약탈하고 나면 상대적으로 군대도 보물도 없는 플레이어가 생기지, 남는건 오기 뿐인 이 플레이어는 같은 십자군을 공격하지, 그거 막고나면 나는 머 가만 있습니까? 날 때렸겠다! 너도 한번 당해봐라! 복수전이 전개되면서 이제는 소모전의 양상으로까지 번지게 되죠, 해적마커은 따라오고, 이슬람 군대마커도 슬금 슬금 움직이고,... 시간은 흘러서 예루살렘 방어군은 늘어만 가는데,

게다가 예루살렘 공격을 위해서는 5인플일 경우 최소 2개의 이슬람 도시를 약탈해서 도시마커를 가지고 있어야 되된다는 말입니다!!
일단 그 조건을 만족시키는 것도 냅다 쉬워버리는 것은 아니랍니다. 제 경우 그랬죠, 놀랍도록 신비한 다이스타워의 위력이라니..... 그 앞에서는 정말 너털웃음밖에 나오지 않더군요. 또 하나의 조건으로 군대의 사기마커가 6~10의 자리에 있어야 하는데, 기껏 예루살렘 바로 앞 크레타 섬까지 간 녀석이 그만, 다른 플레이어의 이벤트 카드 딴지 때문에 사기가 졸지에 1로 떨어지는 바람에.. 사기 채우려고 크레타 섬을 들락날락... 그 사이에 해적이 꾸물꾸물 크레타 섬 앞바다로 이동... 아... 정말이지 예루살렘의 회복은 접어 두고서라도, 공격만이라도 한번 해 보았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해 지기까지 했답니다.

예루살렘을 처음 1~3회 공격하는 플레이어들은 교황으로부터 자금을 상으로 받게 됩니다만. 이 부분은 한번도 해 보지조차 못해서, 매우 화딱지나므로 설명을 스킵하겠습니다 ^^;

5인 가득 채워서 플레이하다보니 여러 가지 변수가 생겼습니다.
해적이나 이슬람 군대의 움직임에도 신경쓰이는 것이,.... 그 녀석들이랑 싸우다 보면 군대가 조금씩 줄어들게 되어서 결국은 인근 기독교 도시에 가서 증원을 해 와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었습니다. 플레이어들이 기독교 도시를 모두 약탈해 버린다고 하면, 결국은 크레타 섬 외에 다른 곳에서는 증원을 할 수가 없게 된다는 문제가 생기고, 간혹 장거리 이동이 필요한데, 이동카드빨이 따라주지 않으면,.... 정말 억! 소리가 나게 되더군요.

나름대로의 소감을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우선, 역사적인 테마를 잘 살렸다는 것입니다.
현대의 십자군 전쟁이라고... 머 바득바득 우기면 그럴듯하게 넘어갈 수 있을 법한 부시의 이라크 공격도 마찬가지겠지만, ‘기독교 승리주의’는 인간의 탐욕 앞에서 여지없이 무너져 내리더군요.
어찌보면 5명의 플레이어가 모두 예루살렘을 회복할 생각‘만’으로 협력 플레이를 펼칠 수도 있겠지만, 그러기에는 예루살렘의 사라센이 너무나 강력한 것이 일단 눈으로 보입니다. 말씀 드렸다 시피 한 벌의 카드에 있는 넉장의 예루살렘 증원 이벤트 카드 때문에 녹색 큐브가 시간이 지날수록 꾸역꾸역 늘어나거든요. 그래서 나름대로 플레이어의 혼자 생각으로는 ‘힘을 모아야지’라는 생각을 갖게 되고 이후의 액션은 불을 보듯 훤한 것입니다. ‘기독교도시의 약탈’이 그것입죠... 그러고 나면 다른 플레이어가 자기를 공격하고... 게다가 야금야금 압박해 오는 해적과 이슬람 군대마커도 여간 신경쓰이는 것이 아니고요...

게임 자체의 재미도 매우 쏠쏠 했습니다만, 이 정도까지 역사적인 테마를 살릴수 있었다는 것만 보더라도 매우 훌륭한 녀석이라고 감히 말씀드리는 바 입니다.

이번 여름 수련회 때에 중고등부 녀석들을 대상으로 ‘십자군’에 대한 한 시간여의 강의를 준비한 후에, 이 게임을 돌려볼 생각입니다.

나름대로는 무척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독교 승리주의’와 싸워서 승리하는 ‘겸손한 기독교인’의 모습을 조금이라도 보여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무척 간절합니다. 정말이지 ‘오만한 기독교’는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한때는 3년여 정도 '교회를 향해서 똥 싸 질러대기 조차 시도하지 않으리라!' 다짐했던 저로서는, 최근 몇 년 동안 어떤 섭리 때문에 다시 교회에 몸담게 되고, 이러저런 만남과 보드게임이라는 훌륭한 ‘교보재’들을 접하게 되고, 이런 부분들이 평소에 마음 시리도록 고민했던 부분들과 자연스레 연결되는 것을 보면서, 모종의 손길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감사드릴 분들이... 많죠. 하핫!

혹이라도 교회에서 학생 대상으로 진행할 ‘교육적인’ 프로그램들이 필요하신 분들 계시면, 말씀해주셔요. 나름대로 몇가지 나누고 싶은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힘껏 도와 드리겠습니다. ^^;

ps.
사진도 찍고 올리고.. 그러고 싶습니다만. 컴맹 혼자 이런일 하기엔 너무 어려운 일이라서리...
다른 여러님들 것과 같은 초 절정 하이퍼 울트라 수퍼 포지티브 품격의 소감은 다음 기회로 미루도록 하죠
정말이지 여러분들께서 올리는 소감과 후기를 보고 있노라면 이렇게 글 올리리 것도 좀 뻘줌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려 봅니다. ^^:

God is Now∨Her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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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14 펑그리얌
    • 2005-05-09 11:07:18

    빨리 넘기셔욧...(버럭버럭) ㅡㅜ
    전에 구매할 수 있는 여건이 되었는데도 못 구한 슬픔을 지금도 간직하고 있는데....이런 탐욕을 발길질하는 글을 올리시면 흑;;;;
    • Lv.1 사자마왕
    • 2005-05-09 11:20:38

    영화"킹덤 오브 헤븐"을 어제 봤는데 십자군을 주제로 한 영화더라구요. 전혀 얻을 수 있는 건 없는 영화였습니다만;;
    십자군깃발아래 를 플레이하고 싶게 만들더군요;

    반지의제왕 -사우론확장팩 처럼;
    살라딘확장팩;도 있으면 좋겠다고 영화를 보면서 생각했었죠;-ㅁ-;
    • 2005-05-09 11:25:03

    윽, 펑님의 구매욕을 자극시킬만한 소감이 되었나요? ^^;

    머 매번 십자군만 가지고 박박 기고 있을 수는 없는 일이라,
    충분히(?) 돌아가고 나면 반다시 내놓을 녀석입니다.

    정말이지, 역사적인 테마를 잘 구현해 낸 이 녀석의 제작자에게 경의를 표할 뿐입니다. /^_^
    • Lv.5 거만이
    • 2005-05-09 11:28:53

    과연 십자군 원정을 잘 살렸군요...저는 이 정도 일줄은..게임의 진행에 플레이어들의 심리 상태가 그 당시 영주들이나 국왕들의 심정과 크게 다르지 않은것 같군요..그것만으로도 멋진 게임이네요..^^ 언제 한번 플레이 시켜주고 파세요..^^
    • Lv.6 민샤~^^*
    • 2005-05-09 11:29:38

    아... 제가 보내드렸나요 ㅡ,.ㅡ;; 그거 사자마왕님께 받은거랍니다 사자마왕님 감사합니다~~ 참 언제한번 전수시켜주세요 ㅋㅋㅋ
    • 2005-05-09 11:39:21

    사자마왕님/ 감사드려요 ^^;

    여러 다다분들의 도움으로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한 교육이 이뤄질 것 같습니다.

    거듭,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민샤님께도 / 역시 감사드리죠. 정말이지 다다의 여러분들은 너무나 아름다우십니다. ^^;

    거만님 / 길고 볼품없는 후기의 정곡을 찌르는 촌평, 너무 감사합니다.
    • 2005-05-09 11:46:44

    http://kyobobook.co.kr/category/bookdetail/BookDetailView.jsp?CLICK=FRE&NEWCLICK=HA1&BKIND=KOR&CATE=&BARCODE=9788935654970&FLAG=0&PRE_QUERY=%28%5B1.0%5Dbook_nm%3D%BD%CA%C0%DA%B1%BA%29%3Cor%3E%28%BD%CA%C0%DA%B1%BA%29%3Cin%3E%28book_nm%2Cauthor%2Csubject%2Ctranslator%29&QUERY_TEXT=&PRE_QUERY_TEXT=%BD%CA%C0%DA%B1%BA&REQUERY_CHECK=&CLASS_CODE_CHECK=&PAGENUM=START&PAGE_CLICK=&INITIAL=&INITIAL_CLICK=&INITIAL_QUERY=&TOTAL_CHECK=&BEST_CHECK=&TOP_CHECK=&TOP_FIELD=total&ADD_FIELD=total&QUERY=&inputParam=f%7C%7C99%7C%7C%BD%CA%C0%DA%B1%BA&logName=kor_click.log&targetUrl=http%3A%2F%2Fkyobobook.co.kr%2Fcategory%2Fbookdetail%2FBookDetailView.jsp&firstQuery=%BD%CA%C0%DA%B1%BA&secondQuery=&EJK=KOR&CLASS_CODE=ROOT&SORT_FIELD=favor_score&MAX_DOC=1000&DOC_PAGE=10&FIELD=book_nm&REQUERY=&INPUT_GB=1&INPUT_GB=1&INPUT_GB=1&INPUT_GB=1&INPUT_GB=1&INPUT_GB=1&INPUT_GB=1&INPUT_GB=1&INPUT_GB=1&INPUT_GB=1&INPUT_GB=1

    대체로 유럽쪽 시각에 따라 서술하고 있지만, 아무튼 대략적인 정보를 위해 읽어볼 만 합니다. 참고로 읽다 보면 사람이 이런 삽질도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드실겁니다.
    • 2005-05-09 11:47:15

    엄한 링크 죄송;;
    • 2005-05-09 11:51:15

    ntrolls 님/ 엄한 링크라뇨. 딱 어울린다는... ^^;

    거대한 삽자루에, 그보다 더한 탐욕스런 삽질이었죠...
    이 역사가 교회에 진정한 교훈으로 자리잡는다면, 개독교니 하는 비판은 나올수 없을텐데...

    유럽의 시각에서 그렇다면, 동방의 입장에선 무엇이 될까요?
    십자군들을 향해 '저것들이 뻘짓을 하는구나..'라지 않을런지.. 원..

    우리 삶이 그런 '뻘짓'이 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 2005-05-09 11:53:04

    어마어마한 URL이 다 보여서 엄하다는 뜻이었습니다 ;)
    • Lv.2 비형 스라블
    • 2005-05-09 12:03:34

    ㅋㅋ 잘 읽었습니다.
    • 2005-05-09 13:58:45

    살라딘이 아니라 살라흐 앗 딘 입니다. 프랑스 애들 청취력이 영 형편없었나 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쿠르드족이죠. :(
    • Lv.1 사자마왕
    • 2005-05-09 14:06:39

    조성봉님//저도 들리는건 그렇게 들리더라구요.>_
    • Lv.1 noodling
    • 2005-05-09 14:31:21

    멋진 후기 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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