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습니다.

푸에르트처럼 운이란 없이 실력으로 겨루는 게임

운이 아주 약간 있죠..아주 약간..예를 들어 자리 잘못 잡아서 순서때매 자유를 하나 선포 못한다거나, 프리스티지포인트카드를 샀는데 5장중에 적용할게 하나도 없다는둥,보너스역시..아주 약간..

운이란게 실력으로 뒤집을 수 있는 정도이기때문에 문제될 건 없습니다. ^^ 아직 한판 밖에 안해봤지만 푸에르토가 간략하게 Builder와 Shipper의 대결이라고 말한다면 이거는 Builder와 Worker의 대결쯤 되겠더군요. 아직은 더 해봐야 알겠습니다~;;

나홀로 플레이의 진수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이 게임을 하면 의사소통보다는 자신이 해야할 일을 생각하니라고, 정신 딴 곳에 팔 여유가 없지요.. 물론 경매때는 상호간의 견제와 딴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잘못하면 자신의 빌드오더 또한 치명타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섣불리 했다가는 겜 망칠 수도 있지요... 암튼 재미있다는 것은 보장합니다 :)

개인적으로는 푸에르토리코보다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일단 테마나 분위기에서 한 수 접고 들어갑니다. 플로렌스는 노예들을 이용한 작물재배및 수송이라는 리코의 테마-_-;보단 훨씬 gorgeous한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시스템 면에서도 경매방식이 턴오더에 따라 캐릭터를 가져가는 방식보다 더 세밀하고 형평성이 있다고 보지만 어디까지나 취향 나름이겠지요. 저는 강추입니다만 게임은 사람마다 취향이 워낙 달라서 모든 사람이 재미있다고 해도 저는 재미없는 경우가 있더군요..-_-; 실제로 해 보시는 것이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꼭 해보고 싶은 게임입니다
alea게임들을 섭렵하는 그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