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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토] 제 34차 수원 성대 오조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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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6 23: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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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사탕발림님과 민샤님이 와 주셨고, Here4U님과 재인님께서 수원 모임에 처음으로 들려주셨습니다. 초행길이셨고 또 주차문제로 고생하셨을텐데...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역시 밤샘은 이루지 못했지만 재미있게 게임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 날의 후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제가 막 출발하려던 차에 사장님께서 전화를 주셨습니다. 제가 도착했던 시간이 5시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사탕발림님께서 일찍 오셨더군요. 도착하자마자 예고했던 디 마허를 꺼내들고는 설명을 해드렸습니다. 그 와중에 히어포유님과 재인님께서 오셨습니다. 히어포유님과 사탕발림님께서 자반도르를 가지고 오셨다는 말씀에 디 마허보다는 자반도르를 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자반도르의 홀을 하기로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사탕발림님께 죄송스럽게 되었군요.. 디 마허를 하기로 했었는데... 사탕발림님 죄송합니다. ㅜ.ㅡ 다음 번엔 꼭 한번 돌려요.
* 자반도르의 홀
때마침 민샤님도 도착하셔서 5인플로 돌려볼 수 있었습니다. 이 때 제가 뽑은 캐릭이 드루이드였습니다. 주위에서는 악명이 높았던 드루이드. 불의 마법을 쓰는 드루이드라 관건은 얼마나 빨리 루비를 뽑아낼 수 있느냐인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쉽지만은 안더군요. 히어포유님께서는 엘프를 잡으셔서 초반 경매를 싹쓸이 하시더군요. 재인님께서는 캐릭의 특성을 살피시더니 바로 '아~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역시 재인님이십니다. ^^ 사탕발림님과 민샤님은 처음 하시는거라 게임에 적응하시는데 시간이 걸리셨을텐데 잘 하시더라구요.
특히 민샤님께서는 카리스마 마스크를 2개나 가져가셨습니다. 그리고 수문장 할인 지식(?)을 최고로 올리시고... 수문장 경매에 엄청난 유리함을 가지셨기에 제가 앞서나갈 수가 없더라구요. (당신 민샤님 4등, 제가 5등이었습니다.) 등수로 인한 메리트까지 줄 수 없더라구요.
종반에 가서 히어포유님과 재인님께서 1점차로 1,2등을 하시는가 싶더니 사탕발림님의 마법 망토 연속 2번의 경매로 히어포유님의 점수가 확~ 떨어지셨습니다. (맞나요????)
저는 루비를 뽑아서 막판 역전의 기회를 노렸습니다만... 약간 부족했습니다. 초반에 주문석 경매를 참가한 것이 루비를 얻는데 시간을 늦춘거 같더군요. 조금만 더 빨리 나왔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자반도르의 홀은 정신없이 에너지 계산만 하는 게임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건 아니네요. 저 역시 제가 살만한 게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이놈의 드루이드, 언젠가 꼭 한번 또 잡아봤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드루이드로 1등 하기! 기대가 됩니다.
* Auf Der Kippe와 언덕 위의 배신자
막간을 이용해서 아우프 데어 키페도 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 게임으로는 언덕 위의 배신자를 돌렸습니다. 이 녀석은 초반 헌트가 발생하기 전의 반복되는 플레이를 극복만 한다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거 같더군요. 새로운 시나리오를 플레이할 때마다 굉장히 자극됩니다. ㅎㅎ
이번엔 민샤님께서 배신자가 되셨군요~ 이번엔 배신자가 너무 막강했던 것 같습니다. 초반엔 어? 영웅들이 유리하게 되는거 같더니만 대번에 역전되더군요. 결국 배신자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지난번 혼자 춤추고 죽기 플레이를 만회하셨군요. ㅎㅎ
* 파워 플레이
요즘 사자마왕님보다 민샤님에 의해서 널리 알려지고 있는 것만 같은(?) ㅎㅎ 파워 플레이를 잠깐 했습니다. 시간상 첫 시즌만 했었는데요, 선수를 뽑자마자 바로 제게 시합을 걸더군요. 그 결과 허름한 저의 선수층이 다 드러나 버리고... 마지막까지 3패로 가다가 마지막 히어포유님을 1승의 제물로 삼으려고 하였지만... 결국 4패로 끝나버렸습니다. ㅜ.ㅡ 요즘엔 저도 1등하고 싶어져요~
파워 플레이를 끝으로 모두들 집으로 귀가하셨습니다. 다음 모임을 기약하며 말이죠. 금요모임이 없어지고 수원도 밤샘을 하지 못하면서 게임이 고파진건 확실합니다. 밤샘으로 게임을 했다면 자반도르도 하고 디 마허도 하고 좋았을텐데... 매번 아쉬움만 남더군요. 하지만 먼 곳까지 오셔서 함께 게임을 했던 분들로 인하여서 감사드립니다.
다음 주에도 더욱 즐거운 모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역시 밤샘은 이루지 못했지만 재미있게 게임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 날의 후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제가 막 출발하려던 차에 사장님께서 전화를 주셨습니다. 제가 도착했던 시간이 5시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사탕발림님께서 일찍 오셨더군요. 도착하자마자 예고했던 디 마허를 꺼내들고는 설명을 해드렸습니다. 그 와중에 히어포유님과 재인님께서 오셨습니다. 히어포유님과 사탕발림님께서 자반도르를 가지고 오셨다는 말씀에 디 마허보다는 자반도르를 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자반도르의 홀을 하기로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사탕발림님께 죄송스럽게 되었군요.. 디 마허를 하기로 했었는데... 사탕발림님 죄송합니다. ㅜ.ㅡ 다음 번엔 꼭 한번 돌려요.
* 자반도르의 홀
때마침 민샤님도 도착하셔서 5인플로 돌려볼 수 있었습니다. 이 때 제가 뽑은 캐릭이 드루이드였습니다. 주위에서는 악명이 높았던 드루이드. 불의 마법을 쓰는 드루이드라 관건은 얼마나 빨리 루비를 뽑아낼 수 있느냐인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쉽지만은 안더군요. 히어포유님께서는 엘프를 잡으셔서 초반 경매를 싹쓸이 하시더군요. 재인님께서는 캐릭의 특성을 살피시더니 바로 '아~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역시 재인님이십니다. ^^ 사탕발림님과 민샤님은 처음 하시는거라 게임에 적응하시는데 시간이 걸리셨을텐데 잘 하시더라구요.
특히 민샤님께서는 카리스마 마스크를 2개나 가져가셨습니다. 그리고 수문장 할인 지식(?)을 최고로 올리시고... 수문장 경매에 엄청난 유리함을 가지셨기에 제가 앞서나갈 수가 없더라구요. (당신 민샤님 4등, 제가 5등이었습니다.) 등수로 인한 메리트까지 줄 수 없더라구요.
종반에 가서 히어포유님과 재인님께서 1점차로 1,2등을 하시는가 싶더니 사탕발림님의 마법 망토 연속 2번의 경매로 히어포유님의 점수가 확~ 떨어지셨습니다. (맞나요????)
저는 루비를 뽑아서 막판 역전의 기회를 노렸습니다만... 약간 부족했습니다. 초반에 주문석 경매를 참가한 것이 루비를 얻는데 시간을 늦춘거 같더군요. 조금만 더 빨리 나왔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자반도르의 홀은 정신없이 에너지 계산만 하는 게임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건 아니네요. 저 역시 제가 살만한 게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이놈의 드루이드, 언젠가 꼭 한번 또 잡아봤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드루이드로 1등 하기! 기대가 됩니다.
* Auf Der Kippe와 언덕 위의 배신자
막간을 이용해서 아우프 데어 키페도 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 게임으로는 언덕 위의 배신자를 돌렸습니다. 이 녀석은 초반 헌트가 발생하기 전의 반복되는 플레이를 극복만 한다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거 같더군요. 새로운 시나리오를 플레이할 때마다 굉장히 자극됩니다. ㅎㅎ
이번엔 민샤님께서 배신자가 되셨군요~ 이번엔 배신자가 너무 막강했던 것 같습니다. 초반엔 어? 영웅들이 유리하게 되는거 같더니만 대번에 역전되더군요. 결국 배신자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지난번 혼자 춤추고 죽기 플레이를 만회하셨군요. ㅎㅎ
* 파워 플레이
요즘 사자마왕님보다 민샤님에 의해서 널리 알려지고 있는 것만 같은(?) ㅎㅎ 파워 플레이를 잠깐 했습니다. 시간상 첫 시즌만 했었는데요, 선수를 뽑자마자 바로 제게 시합을 걸더군요. 그 결과 허름한 저의 선수층이 다 드러나 버리고... 마지막까지 3패로 가다가 마지막 히어포유님을 1승의 제물로 삼으려고 하였지만... 결국 4패로 끝나버렸습니다. ㅜ.ㅡ 요즘엔 저도 1등하고 싶어져요~
파워 플레이를 끝으로 모두들 집으로 귀가하셨습니다. 다음 모임을 기약하며 말이죠. 금요모임이 없어지고 수원도 밤샘을 하지 못하면서 게임이 고파진건 확실합니다. 밤샘으로 게임을 했다면 자반도르도 하고 디 마허도 하고 좋았을텐데... 매번 아쉬움만 남더군요. 하지만 먼 곳까지 오셔서 함께 게임을 했던 분들로 인하여서 감사드립니다.
다음 주에도 더욱 즐거운 모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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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더 개더링 빅 이벤트 토너먼트때문에 틱톡에 있었습니다. -_-;
일요일이 토너날이었는데 무려 대전에서 같이 매직하고 보드게임 하는 마법연구소 멤버들이 죄다 같이 올라간지라 동참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하지만 무려 틱톡에서 밤새며 블러프 등을 했죠. 에스텔님도 뵙고;
다음주부터는 반드시 참석합니다~ -
배신자 너무 무서웠어요.. ㅡㅜ
한번 잘해볼려고.. 정신력이 높은 성직자를 해봤는데..
가뜩이나 힘도 없으면서..
굴리는 주사위마다 민무늬가 나오다니..
꼭 지난번의 민*님을 보는듯한..
암튼 배신자가 이겼잖아요.. (아싸~!)
아.. 디마허.. 다음에 또 하면 되죠..
같이 시간을 잘 지내고 왔는데..
그리고 제가 자반에 성적이 괜찮았잖아요.. 홍홍..
막판 마법망토를 2개나 제가 집어가서..
재인님이 더 손해를 많이 보신듯합니다.
(워낙 정신이 없어서.. 잘.. ㅡㅜ) -
자반은 버벅거리기만하다 끝난듯... 이번 배신자는 딱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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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배신자는 딱 한번밖에 못해봤네요.
수원모임의 주력게임인것 같은데 저도 또 해복 싶은 게임입니다. -
흠..전 엘프가 아니라 요정입니다....^^
수원모임도 가는법을 알았으니 시간 되는데로 종종 들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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