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지 ####
우선 일요모임을 조금씩 해보려고 진행중입니다.
아직 완전히 확정된것도 아니라 시간도 들쭉날쭉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매주 참석한다는 것도 완전히 확답하지 못하고...

각설하고 요번주는 몇시가 좋은지 몰라 일찍 13:00(각자 점심먹고 모임)로 하였습니다.
댓글로 자신의 가능한 시간을 적어주시면 두분 이상 가장 일찍 모여질수 있는 시간을 모임시간으로 수정할께요.

일요일은 불참하고 다번주는 월요일 이후 주중에 모임이 있다면 그 때 참가하겠습니다.

13:00부터 참석 가능하고, 가장 일찍 모이는 시간에 가겠습니다 ㅎ

저는 이번주 일요일 불참입니다~

1. 1시부터
2. 쓰루

조심스럽게 참가신청해봅니다.
1. 19시에서 19시30분쯤 갈 수 있을 것 같네요.
2. 글쎄요...가볍게 번레이트나 갖고가볼까요?ㅋ
3. 모든 게임 다 환영입니다.
4. 일 때문에 저녁때나 돼야 시간이 날 것 같은데 괜히 저 때문에 인원수 애매해져서 폐만 끼치는 거라면 이번에 건너뛰고 다음에 참가하는걸로 할께요ㅋ
5. 메세지 보낼께요~

@True_Lies : 환영합니다 당일 뵙죠. 번레이트 독특하죠...

그리고 가져갈것 새로 고칩니다.
바누아투, 보라보라, 하와이(3곳의 섬나라로 놀러가자) 베가스, 보난자주사위 등

------------------------ 2013.03.10 모임기록입니다. 1. 보난자주사위 (Wu"rfel Bohnanza) 2. 바누아투 (Vanuatu) 3. 마법달리기 (Magical Athelte) 4. 상류사회 (High Society) 5. 라스베가스 (Las Vegas) 6. 드림팩토리 (Dream Fatory, Fabrik der Tra"ume ) 7. 레지스탕스 (Resistance) x2 ------------------------

드림팩토리 한글화는 최고였습니다.
자칫 딱딱한 게임이 될수 있는데 몰입도가 높아지고 할이야기가 많아 진 것 같아요.

즐거웠습니다~ 처음이라 낯설까봐 걱정했었는데 친절하게 설명도 잘해주시고...모두 감사드립니다ㅎㅎ

트라움파브릭은 글쎄요...그동안 영문판 드림팩토리만 해보다가 트라움파브릭은 처음 해봤는데 묘하게 느낌이 다르네요...좀 더 드라이하다고 할까요? 원래 이 게임은 상대방 상황보고 가격만 올려놓고 빠져서 계약서 조금이라도 더 받을려고 하는 눈치싸움이 묘미인데 단순한 타일 놓기 게임이 되버린 것 같아 좀 아쉬웠습니다. 보드판이나 컴포넌트의 차이와 드림팩토리에서는 백만달러짜리 돈으로 입찰하는데 반해 트라움파브릭은 돈이 아닌 계약서로 입찰해서 그 영향도 좀 있는 것 같았구요. 물론 한글화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다음에 또 할 때 그놈님 타일 사면 바로 버려드릴께요ㅋㅋ

@ True_Lies :
맞아요... 드림팩토리죠...생각보다 건조하게 되었어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환경입니다.
1. 분위기상 카페라서 떠들며 하지 못하죠. 경매가 좀 떠들고 하면서 진행해야 하는데 조금 눌러서 해야 하니..
2. 사람들간의 관계도 한목 합니다. 서로 조금 거리감이 있는데다가 분위기도 어색하고,
3. 주변 조명도 어두워서 평소 밝은 분위기에서 할때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남의 판을 볼새도 없고 남과의 보이지 않는 인터액션을 하고 싶은 생각이 줄어들게 됩니다.
4. 테이블의 크기와 높이가 가장 문제 같아요. 크기가 좁아서 자기것도 놓지 못하고 진행하는데 남의 것 볼새로 없고 서로간 간격이 멀어서 트루님과 여미님 사이에는 거의 먼나라 게임처럼 진행 된것 같네요. 또한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테이블이 너무 높아요... 테이블이 높으면 집중도가 떨어지고 게임의 몰입이 잘 안됩니다. 가장 집중도 좋은것은 사무실의 손님맞이 티테이블이 좋습니다. 내려다 보기 때문에 한눈에 보이고 서로간에 충분한 관찰과 얼굴 표정까지 읽히게 되어 재미가 2배로 올라갑니다. 경험에서 하는 이야기

뭐 어쨌든 하는 장소마다, 모임마다 느낌은 다르니까요.

같은 게임도 다르게 재미를 느낄 수 있겠죠. 보난자를 누구는 남 엎어버리게 하는 재미라고 하고 누구는(저 포함) 다음에 잘 해줄게 하는 재미로 하기도 하고요. 저는 테마를 중요시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드림팩토리 같은 경우 이 영화에 이 배우를 쓴다고? 같이 이런 저런 잡담 농담 하면서 반주처럼 즐기는 편입니다. 오히려 경매 부분은 테마랑 맞지 않는것 같아서 다른 방식이었으면 더 나았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