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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월] 수원 성대 오조 휴일 번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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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08 13: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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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런 플레이 모임으로 계획되었던 번개였는데, 실제로 그렇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렸습니다. 특히나 전 모임에서 TI에 감격하셨던 분들이 다시 모여 주셨고 예상대로 TI가 돌아갔습니다.
그날의 후기를 시작합니다.
* 안드로메다
한 2시쯤 시간을 맞추어서 도착했습니다. 시간이 되니 에스텔님과 예찬이 아빠님께서 도착하셨습니다. Libero님도 도착을 하셨군요. 사실 이틀 연이어 오시리라 생각도 못했는데 말이죠. ^^
뒤에 오실 분들을 잠시 살피고자 간단한 게임으로 시작하려고 안드로메다를 플레이 하기로 했습니다. 게임을 하다가 지금까지 에러플로 돌렸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제가 메뉴얼을 잘못 이해한 탓이더군요. 그건 그렇다 쳐도 저의 흔들기 실력이 또 발휘되는데... 그 많은 확률 중에서도 제 정거장은 안나오고 다른 분들의 정거장만 나오니 밀이죠.. ㅡ.ㅡ;; 확실히 웃을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임 중에 리키마틴님 가정이 오셨습니다. 안드로메다를 마치고는 라우비즈님께서 오셨습니다. 다음 게임을 고르다가 대세가 TI로 돌아가는 것을 느끼고는 한쪽에서는 TI를 하기로 했습니다. 사자 마왕님께서 오시면 TI 쪽으로 참석하도록 하고, 다른 테이블에서는 5인 자반도르의 홀을 플레이 하기로 했습니다.
* 트왈라이트 임페리엄 3판 & 자반도르의 홀
사자마왕님께서 오시고 5인플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사자마왕님 룰 설명을 못들으시고 깨지면서 배워야겠다며 옛날 2판을 했던 기억으로 참석하셨는데요, 옆에서 에스텔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각자 정한 종족은 다음과 같습니다.
Libero님 - Hacan
로보님 - Norr
에스텔님 - Naalu
사자마왕님 - L1z1x
전심 - Sol
저와 에스텔님, 그리고 로보님의 성계가 아주 가깝게 있었기 때문에 압박감이 있었습니다. 모성계 인접한 성계를 하나씩 점령하며 전선을 만들게 되는데요. Sol의 상황이 굉장히 암울한 상태였습니다. 그런 Sol이 뭐할게 있다고 저를 견제해 들어오시는지... 로보님은 오른쪽에 많은 행성계를 놔두고 자꾸만 제쪽으로 함대를 돌리시더군요. 에스텔님도 역시 L1z1x보다는 제 쪽이 만만했는지 제 쪽으로 오시고... 하는 수없이 저는 가운데 메카톨 렉스로 항진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Sol의 성계
결국 에스텔님이 먼저 시작하시더군요. Sol은 왼쪽 행성계를 봉쇄당합니다. 양쪽으로 적을 두기가 힘들어서 Sol은 외교 전략을 이용해 에스텔님을 막아 시간을 벌려고 하고 일단 Norr와 상대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상당히 잘 버티던 Norr족. 어차피 L1z1x와 Naalu는 싸워야 할 상황에 있던 터라 차츰 교전이 일어나게 됩니다.
한편 Hacan은 막강 무역수익을 챙길 수 있었지만, 역시 종족 능력을 생각지 못하셨던 터라 수익을 얻지 못하시고.. 상대가 메카톨 렉스를 목표로 한다는 것이 눈에 보이더군요. 그래서 어느정도 영향력을 챙긴 후, 메카톨 렉스에서 철수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메카톨 렉스를 노리고 있는 종족은 Hacan 뿐만이 아니더군요. L1z1x를 견제하며 세력을 키운 Naalu는 세력을 모아 메카톨 렉스의 Hacan을 공격하기 위한 준비를 합니다. Sol은 Norr족과의 교전 끝에 세력이 약해져서 더 이상 회생의 가능성은 보이지 않고....
L1z1x의 메카톨 렉스의 공격을 눈앞에 앞두고 정치 전략 페이즈 때 나타난 메카톨 렉스의 고대 유물. 이 고대의 무기가 폭주 위험에 놓이면서 투표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과연... 모두 피해를 받느냐, 이익을 얻느냐, 아니면 그냥 아무 일 없이 넘어가느냐... 이왕 막판인데 재미있게 해보기로 하자는 쪽에 의견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가결되면 가장 큰 피해를 받을 수 있는 쪽은 메카톨 렉스에 주둔하고 있던 Hacan이었죠. 하지만 모두들 주사위를 믿어보기로 하고 가결시켜서 주사위를 굴린 결과.... 드디어 고대의 무기가 폭주하고 메카톨 렉스에 주둔하고 있던 Hacan의 함대는 전멸하게 됩니다. 이후로 Hacan은 전의를 상실하게 되고, L1z1x의 마지막 분발에 승점을 끌어올리게 됩니다.
그런데 변수는 로보님의 Norr. 세력이 약해져있던 Sol의 모성계를 공격해서 점령하므로 비밀 임무를 달성! 턴 순서에서 앞서서 사자마왕님을 앞서서 1등을 하셨습니다.
중반 현황
짧게 게임을 하기 위해서 턴을 제한하고 진행했지만.. 결국은 10점을 내는 것으로 게임을 끝낼 수 있었습니다. 역시 명성이 이해가 되는 게임이더군요. 사실상 이 게임을 한번 더 하기 위해서 예정에도 없던 밤샘을 하게 된 것이었는데.. 아쉽게도 다시 진행은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언제 한번 날을 잡아서 정식으로 해볼 수 있기를 기약하면서 마무리를 하였죠. 로보님, 이번의 1등으로 한동안 TI를 외치며 다닐 것 같아 보입니다. ^^ 아뭏든 재미있게 돌렸습니다.
다른 테이블에서는 자반도르의 홀이 플레이 되었는데, 예찬이 아빠님께서 이기신 것 같더군요. 게임이 마음에 드셨는지 사장님은 로보님과 달리 자반도르를 외치셨습니다. ㅎㅎ 생각해보니 사장님 마음에 들어하실 게임인 것 같았었습니다.
게임을 마치고 리키마틴님 가정과 예찬이 아빠님, Libero님이 귀가하시고, 예정에 없던 밤샘 모임이 진행이 됩니다. 사실 TI도 괜찮았지만 금방 진을 뺀 게임을 다시 플레이하기가 그래서 자반도르의 홀을 플레이 하기로 했죠.
* 자반도르의 홀
이것으로 오늘 모임이 정말로 롱런 게임 모임이라는 것이 드러나는 순간이었습니다. 꽉 찬 6인플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처음 해보시는 로보님, 드루이드를 잡으면서 설명도 듣지 못하시고 시작했습니다. 역시 깨지면서 배우시라고..ㅋㅋ 또 다시 에스텔님께서 옆에서 수고해 주셨습니다. ^^
저는 마녀를 잡고 시작했는데요. 재빨리 에메랄드로 가려고 했습니다. 보석 보유 수를 늘리지 못해서 마법 벨트를 기다리고 있었지만 사자마왕님과 에스텔님의 견제를 받고 실패하고 말죠. 마법의 지팡이를 얻긴 했지만 그것으로는 충분하게 보석을 가지고 있을 수 없었습니다. 지식 개발은 늦은 것 같았는데, 1등으로 달리던 저로서는 수문장 할인을 받는 것이 더 급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수문장 2개 구입으로 어느정도 점수를 얻을 수 있었고 1등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로보님께서는 처음하시던 터에 드루이드를 잡으셨는데, 그래도 잘 하셨습니다. 루비가 나오는 시점이 좀 늦어서 안타까웠는데 다음 번에 하면 잘 하시겠죠? ㅎㅎ
자반도르도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제가 가지고 있을 게임은 아니더랍니다. ^^
게임을 마치고 잠시 라우비즈님과 사장님께서 자리를 비우시고 4명이서 카탄 도시와 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아직까지는 카탄을 해보지 못했던 터라 배워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생겨서 좋았습니다.
* 카탄 도시와 기사
이번에는 제가 깨지면서 배웠죠. 초반에 자리 선점이 좋지 않았던 터라 길과 집을 세울 곳을 찾지 못해 암울했었는데, 그래도 곧잘 자원과 상품이 들어와주니 업그래이드를 잘 시켰습니다. 그런데 중반에 들어서 또 주사위가 안나와 주는군요... 그런 가운데 특수 능력 카드를 잘 사용해서 어찌 어찌 잘 버텼습니다. 도시와 기사에서는 공공의 적이 해적이더군요. 이 녀석 상당히 성가시더군요. 또 해적 주사위는 왜 이리 잘 나오던지... 아뭏든 먼저 13점을 달성하신 에스텔님의 승리였구요.
카탄 도시와 기사라서 그런지 처음해서 암울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재미있는 게임인 것 같았습니다. 카탄이 왜 재미없는 게임이라고 하는지 이해할 수 없더군요. 물론 처음해서 그럴 수도 있었겠지만, 그렇게 멸시받을만한 게임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다음에도 또 해볼 수 있기를...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을 거 같아요. ^^
* 파워 그리드
라우비즈님이 다시 오셨을 때, 라우비즈님이 그렇게 좋아하시는 파워 그리드를 마지막 게임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마지막 발전량에서 에스텔님과 제가 동률을 이루었는데 집이 더 많으셨던 에스텔님이 1등을 하셨습니다. 파워 그리드를 하면 할수록 초판인 펑켄슐라크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그 게임은 어떤 느낌일까요?
아참, 이날은 사자마왕님의 티켓 투 라이드 서울도 구경하고 플레이 해볼 수 있었는데요, 사진을 찍어둔다는 것을 잊었군요. 참 퀄리티가 좋던데 말이죠. ^^ 직접 플레이 해본 것은 아니지만, 계속 테플을 이루는 가운데 훌륭한 확장맵이 등장하리라 생각합니다. 다음에는 저도 플레이 해볼 수 있기를 기대하죠.
생각지 못한 밤샘으로 다음날 잘 보내셨는지 궁금합니다. 즐거웠구요, 토요일에도 즐겁게 게임하기를 기대할께요. ^^
그날의 후기를 시작합니다.
* 안드로메다
한 2시쯤 시간을 맞추어서 도착했습니다. 시간이 되니 에스텔님과 예찬이 아빠님께서 도착하셨습니다. Libero님도 도착을 하셨군요. 사실 이틀 연이어 오시리라 생각도 못했는데 말이죠. ^^
뒤에 오실 분들을 잠시 살피고자 간단한 게임으로 시작하려고 안드로메다를 플레이 하기로 했습니다. 게임을 하다가 지금까지 에러플로 돌렸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제가 메뉴얼을 잘못 이해한 탓이더군요. 그건 그렇다 쳐도 저의 흔들기 실력이 또 발휘되는데... 그 많은 확률 중에서도 제 정거장은 안나오고 다른 분들의 정거장만 나오니 밀이죠.. ㅡ.ㅡ;; 확실히 웃을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임 중에 리키마틴님 가정이 오셨습니다. 안드로메다를 마치고는 라우비즈님께서 오셨습니다. 다음 게임을 고르다가 대세가 TI로 돌아가는 것을 느끼고는 한쪽에서는 TI를 하기로 했습니다. 사자 마왕님께서 오시면 TI 쪽으로 참석하도록 하고, 다른 테이블에서는 5인 자반도르의 홀을 플레이 하기로 했습니다.
* 트왈라이트 임페리엄 3판 & 자반도르의 홀
사자마왕님께서 오시고 5인플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사자마왕님 룰 설명을 못들으시고 깨지면서 배워야겠다며 옛날 2판을 했던 기억으로 참석하셨는데요, 옆에서 에스텔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각자 정한 종족은 다음과 같습니다.
Libero님 - Hacan
로보님 - Norr
에스텔님 - Naalu
사자마왕님 - L1z1x
전심 - Sol
저와 에스텔님, 그리고 로보님의 성계가 아주 가깝게 있었기 때문에 압박감이 있었습니다. 모성계 인접한 성계를 하나씩 점령하며 전선을 만들게 되는데요. Sol의 상황이 굉장히 암울한 상태였습니다. 그런 Sol이 뭐할게 있다고 저를 견제해 들어오시는지... 로보님은 오른쪽에 많은 행성계를 놔두고 자꾸만 제쪽으로 함대를 돌리시더군요. 에스텔님도 역시 L1z1x보다는 제 쪽이 만만했는지 제 쪽으로 오시고... 하는 수없이 저는 가운데 메카톨 렉스로 항진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Sol의 성계
결국 에스텔님이 먼저 시작하시더군요. Sol은 왼쪽 행성계를 봉쇄당합니다. 양쪽으로 적을 두기가 힘들어서 Sol은 외교 전략을 이용해 에스텔님을 막아 시간을 벌려고 하고 일단 Norr와 상대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상당히 잘 버티던 Norr족. 어차피 L1z1x와 Naalu는 싸워야 할 상황에 있던 터라 차츰 교전이 일어나게 됩니다.
한편 Hacan은 막강 무역수익을 챙길 수 있었지만, 역시 종족 능력을 생각지 못하셨던 터라 수익을 얻지 못하시고.. 상대가 메카톨 렉스를 목표로 한다는 것이 눈에 보이더군요. 그래서 어느정도 영향력을 챙긴 후, 메카톨 렉스에서 철수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메카톨 렉스를 노리고 있는 종족은 Hacan 뿐만이 아니더군요. L1z1x를 견제하며 세력을 키운 Naalu는 세력을 모아 메카톨 렉스의 Hacan을 공격하기 위한 준비를 합니다. Sol은 Norr족과의 교전 끝에 세력이 약해져서 더 이상 회생의 가능성은 보이지 않고....
L1z1x의 메카톨 렉스의 공격을 눈앞에 앞두고 정치 전략 페이즈 때 나타난 메카톨 렉스의 고대 유물. 이 고대의 무기가 폭주 위험에 놓이면서 투표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과연... 모두 피해를 받느냐, 이익을 얻느냐, 아니면 그냥 아무 일 없이 넘어가느냐... 이왕 막판인데 재미있게 해보기로 하자는 쪽에 의견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가결되면 가장 큰 피해를 받을 수 있는 쪽은 메카톨 렉스에 주둔하고 있던 Hacan이었죠. 하지만 모두들 주사위를 믿어보기로 하고 가결시켜서 주사위를 굴린 결과.... 드디어 고대의 무기가 폭주하고 메카톨 렉스에 주둔하고 있던 Hacan의 함대는 전멸하게 됩니다. 이후로 Hacan은 전의를 상실하게 되고, L1z1x의 마지막 분발에 승점을 끌어올리게 됩니다.
그런데 변수는 로보님의 Norr. 세력이 약해져있던 Sol의 모성계를 공격해서 점령하므로 비밀 임무를 달성! 턴 순서에서 앞서서 사자마왕님을 앞서서 1등을 하셨습니다.
중반 현황
짧게 게임을 하기 위해서 턴을 제한하고 진행했지만.. 결국은 10점을 내는 것으로 게임을 끝낼 수 있었습니다. 역시 명성이 이해가 되는 게임이더군요. 사실상 이 게임을 한번 더 하기 위해서 예정에도 없던 밤샘을 하게 된 것이었는데.. 아쉽게도 다시 진행은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언제 한번 날을 잡아서 정식으로 해볼 수 있기를 기약하면서 마무리를 하였죠. 로보님, 이번의 1등으로 한동안 TI를 외치며 다닐 것 같아 보입니다. ^^ 아뭏든 재미있게 돌렸습니다.
다른 테이블에서는 자반도르의 홀이 플레이 되었는데, 예찬이 아빠님께서 이기신 것 같더군요. 게임이 마음에 드셨는지 사장님은 로보님과 달리 자반도르를 외치셨습니다. ㅎㅎ 생각해보니 사장님 마음에 들어하실 게임인 것 같았었습니다.
게임을 마치고 리키마틴님 가정과 예찬이 아빠님, Libero님이 귀가하시고, 예정에 없던 밤샘 모임이 진행이 됩니다. 사실 TI도 괜찮았지만 금방 진을 뺀 게임을 다시 플레이하기가 그래서 자반도르의 홀을 플레이 하기로 했죠.
* 자반도르의 홀
이것으로 오늘 모임이 정말로 롱런 게임 모임이라는 것이 드러나는 순간이었습니다. 꽉 찬 6인플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처음 해보시는 로보님, 드루이드를 잡으면서 설명도 듣지 못하시고 시작했습니다. 역시 깨지면서 배우시라고..ㅋㅋ 또 다시 에스텔님께서 옆에서 수고해 주셨습니다. ^^
저는 마녀를 잡고 시작했는데요. 재빨리 에메랄드로 가려고 했습니다. 보석 보유 수를 늘리지 못해서 마법 벨트를 기다리고 있었지만 사자마왕님과 에스텔님의 견제를 받고 실패하고 말죠. 마법의 지팡이를 얻긴 했지만 그것으로는 충분하게 보석을 가지고 있을 수 없었습니다. 지식 개발은 늦은 것 같았는데, 1등으로 달리던 저로서는 수문장 할인을 받는 것이 더 급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수문장 2개 구입으로 어느정도 점수를 얻을 수 있었고 1등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로보님께서는 처음하시던 터에 드루이드를 잡으셨는데, 그래도 잘 하셨습니다. 루비가 나오는 시점이 좀 늦어서 안타까웠는데 다음 번에 하면 잘 하시겠죠? ㅎㅎ
자반도르도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제가 가지고 있을 게임은 아니더랍니다. ^^
게임을 마치고 잠시 라우비즈님과 사장님께서 자리를 비우시고 4명이서 카탄 도시와 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아직까지는 카탄을 해보지 못했던 터라 배워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생겨서 좋았습니다.
* 카탄 도시와 기사
이번에는 제가 깨지면서 배웠죠. 초반에 자리 선점이 좋지 않았던 터라 길과 집을 세울 곳을 찾지 못해 암울했었는데, 그래도 곧잘 자원과 상품이 들어와주니 업그래이드를 잘 시켰습니다. 그런데 중반에 들어서 또 주사위가 안나와 주는군요... 그런 가운데 특수 능력 카드를 잘 사용해서 어찌 어찌 잘 버텼습니다. 도시와 기사에서는 공공의 적이 해적이더군요. 이 녀석 상당히 성가시더군요. 또 해적 주사위는 왜 이리 잘 나오던지... 아뭏든 먼저 13점을 달성하신 에스텔님의 승리였구요.
카탄 도시와 기사라서 그런지 처음해서 암울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재미있는 게임인 것 같았습니다. 카탄이 왜 재미없는 게임이라고 하는지 이해할 수 없더군요. 물론 처음해서 그럴 수도 있었겠지만, 그렇게 멸시받을만한 게임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다음에도 또 해볼 수 있기를...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을 거 같아요. ^^
* 파워 그리드
라우비즈님이 다시 오셨을 때, 라우비즈님이 그렇게 좋아하시는 파워 그리드를 마지막 게임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마지막 발전량에서 에스텔님과 제가 동률을 이루었는데 집이 더 많으셨던 에스텔님이 1등을 하셨습니다. 파워 그리드를 하면 할수록 초판인 펑켄슐라크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그 게임은 어떤 느낌일까요?
아참, 이날은 사자마왕님의 티켓 투 라이드 서울도 구경하고 플레이 해볼 수 있었는데요, 사진을 찍어둔다는 것을 잊었군요. 참 퀄리티가 좋던데 말이죠. ^^ 직접 플레이 해본 것은 아니지만, 계속 테플을 이루는 가운데 훌륭한 확장맵이 등장하리라 생각합니다. 다음에는 저도 플레이 해볼 수 있기를 기대하죠.
생각지 못한 밤샘으로 다음날 잘 보내셨는지 궁금합니다. 즐거웠구요, 토요일에도 즐겁게 게임하기를 기대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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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또 밤샘을.. ^^;;
잘하면 TI가 언덕위의 배신에 이어 메인게임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 -
사람들이... 참 대단합니다. ^^
TI.. 로보님이 1등하셨기 때문에 한동안 봉인입니다. 자칫하면 또 혼자 6인 TI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ㅎㅎ (후다닥~) -
-_-이렇게 머리 아픈 모임은 처음이 아닌가 합니다.
2시간 이내 게임은 거의 돌리지 않았잖아요.-_-;
TI는 승점11점으로 이길 줄 알았는데; 8번을 괜히 골랐다는 생각만 드는군요.-_-; '첫판인데'신공이 적절히 먹히는 줄 알았는데 아쉽습니다.
오랜만에 시티&나이트를 해서 룰이 가물가물하더군요. 나중에 할때는 조금 훑어보기라도 해야할 것 같습니다.
배신자를 못해서 좀 아쉽더군요. 항상 수원가면 배신자한판하고 왔는데 말이죠. :)
그리고 테플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D
더 수정해서 재미있는 맵으로 만들어 보답하겠습니다. -
TI는 그 결과가 어떻건..
과정이 참 재미있는 게임 같습니다.
그래도.. 모두들 너무하셨습니다.
고대 유물.. 그 위험한 무기를 봉인을 하셨어야지 ㅜ.ㅠ
주사위마저 저의 편이 아니더군요.. 덕분에 잘 나가던 저의 하칸이 날벼락을 맞고 꼴찌로 추락했습니다. ㅋㅋ -
이젠 매주 배신자를 안하면 뭔가 허전하다는... ㅎㅎ
저는 이제 5인플 할 때 자원해서 가운데 끼는 일은 절대 하지 않을 겁니다. ㅋㅋ -
그날이후 꿈속에서도 TI 하고 있습니다.
다음엔 다를겁니다. 다음엔~ -
밤샘이였으면 저도 가보는건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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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에 없던 밤샘이었다니까요. ㅋㅋ 다음날 학교 가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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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정말 잼 있었습니다~~ 다음 8월 15일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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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7일 개교기념일...
혼자 집에서 쓸쓸히 있었습니다;; -
자반도르 돌리고나서 질답란을 쭉 읽어본결과. 에러플 하기 딱 좋은 얘기가 있군요 저희도 그렇게 게임을 했구요. 보석 판매구매, 지식업그레이드,경매 3가지 액션을 할경우 지식업글을 제외한 2개는 몇번을 해도 상관은 없지만. 한가지 제약이 있더군요.
각각의 액션을 섞어서 할수 없다는 것입니다.
즉 보석 판매하고 지식 업그레이드하고 다시 보석 구입이 안된다는 것이죠. 다음번에 할때는 제대로 돌려봐야 겠습니다. ^^ -
또 한가지 아이템 불사의약을 경매에서 이겨 가져올경우 따라오는 다이아몬드는 바로 활성화 창에 놓지 못하고 비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자기턴이 되야지만 활성화 시킬수 있다는 것이죠. 이것이 그렇게 큰 의미는 없지만 만약 자기턴이 지나고 경매에서 이겼을경우 다음 라운드에서는 다이아몬드카드에너지를 받을수 없으므로 잘 기억해 둬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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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도 또 배신자를 빌려가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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