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쥬만지 제1회모임...모임의 청사진은 창대합니다

야심차게 시작한 안암에서의 첫번째 모임. 첫 모임은 간신히 한팀을 구성해 게임을 했습니다. 하지만 의도했던대로 깔끔하게 진행되었고 3게임 모두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앞으로도 엄선된 게임을 3개씩 선정해 참가한 모든분들이 만족스럽게 플레이 하시고 돌아갈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오늘 오신 프로도님 데보니안님 모두 다음날 출근 때문인지 일찍들 돌아가시는 바람에 약속된 3게임만 깔끔하게 플레이 했습니다.

참가한분: 4분 + 엔토님 잠깐
데보니안님, 전력공급님, 프로도님, 럭셔리킴

돌린게임: 실버드워프, 크레타, 베르프릭스

모임전에 엔토님이 잠깐 들르셨습니다. 관심 보여주셔서 고맙습니다...

오셔서 제 대신 실버드워프 브리핑까지 해주시고 감사합니다 ^^;

예정된 시간이 되었지만 멤버가 3명뿐이군요...엔토님 붙잡고 게임 시작합니다.

보석을 모아서 작업을 하고 시세차익을 노려 팔아치워서 점수를 많이 모으는 게임인데요.

다른 사람 보석을 빼앗거나 원하는 액션을 못하게 하는등 딴지 플레이가 재밌는 게임입니다.

작업 한번 해보자고 8개 보석 열심히 모았는데 그중 하나 낼름 가져가면 성인군자도 욕이 나옵니다.

엔토님이 달리시는가 싶더니 제가 턴순서 운빨로 막판에 뒤집기에 성공!! ㅋㅋㅋ

룰이 너무 간단해 너무 금방 끝나버리지 않을까 우려했던 크레타...

생각처럼 간단치 않고 깔끔하고 괜찮은 게임이더군요...

중간중간 프로도님의 과감한 점수계산과 1점이라도 더 먹겠다고 아둥바둥 거리는 재미가 있는 훌륭한 게임이었습니다.

프로도님이 게임을 잘 이해하신듯 플레이가 매끄럽습니다. 이 게임 다시 한번 하고싶은데 말이죠 ㅎㅎ

베르프릭스는 SDJ 수상을 노린다구 어쩌구 해서 한번 해봤는데 말이죠...여럿이 왁자지껄 플레이하기 좋은 주사위 게임이더군요...나쁘지 않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가벼운 게임은 돈아까워요 ㅋㅋㅋ

데보니안님 몇점이셨는지 기억이 안난다는...

두분이 일찍 가셔야 된다고 하셔서 첫모임은 이렇게 조촐하게 끝났습니다.

아~오늘 손님이 너무 많아서 완전 테러당했습니다...

담번엔 좀 더 여유롭게 플레이 할 수 있었음 좋겠네요

2회 모임을 기대해 주세요 그럼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