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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6월 18일 토요일 틱톡 게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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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28 22: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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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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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좋은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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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6월 18일 토요일 틱톡 게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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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블라모
그 유명한 '러시안 룰렛'을 게임으로 만들었습니다.
러시안 룰렛이 소재다 보니 단 한번의 잘못된 발사로 바로 게임 오버되는 상황을 맞게 됩니다.
잘만하면 전략적으로 상대방을 제거할 수 있지만, 워낙 얽히고 섥히는 상황이다보니 그것도 쉽지 않지요.
특이하게도 게임 콤포넌트에 한글화된 스티커 타일이 들어 있는데, 한글화는 깔끔하고 잘되어 있습니다.
다만 원본을 해치는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난감한 선택'의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콤포넌트가 네모라면 프로텍터 위에 붙이면 되지만, 총알을 표시한 만큼 원형이라서 그것도 불가능하죠.
저 역시 그런 이유로 계속 붙일까 말까 고민하다가 안붙이면 게임이 도저히 돌아갈 것 같지 않아서 과감히 붙여버렸습니다.
(덕분에 두번이나 돌려봤네요)
게임 메뉴얼을 읽어보면, '기억력' 게임인 것 처럼 소개되어 있는데... 얼핏 보면 일리가 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천재' 수준의 암기력이 아니고서는 의미가 없으므로, 그저 '카블라모'라고 적혀진 '실탄'이 어디 있는가만 잘 파악하면 됩니다.
뭐 그나마도 중간쯤 가면 파악이 안되는게 부지기수지만요.
처음에 어이없이 죽게 되는 것만 피하면 자연스럽게 웃고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될 수도 있습니다.
혹시라도 게임 초반에 뭐 해보지도 못하고 죽게 된다고 해서 게임을 싫어하진 말아주세요. 원래 그런 게임이니까요. 후후후
(뱅이나 타뷸라처럼 초반에 일찍 죽어버리면 할 일이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 게임들처럼 아예 게임에 관련된 말도 못하지는 않으니까 그나마 다행이죠)
- 첫번째 게임할때 늦게 오신 분이 계셔서 게임 중간에 끼여서 게임을 하게 됐거든요. (그때까지 죽으신 분이 없어서 별로 상관없을 것 같았죠)
그리하여 시작된 새 라운드에서 카페 주인이신 '로비'님이 실탄에 맞아 죽으셨는데 공교롭게도 제게 특수탄 '이번 카블라모는 왼쪽 사람에게 맞는다'가 나오는 바람에 새로 끼여들자마자 죽었다는 일화가 전설처럼 전해내려옵니다. (아니면 제가 죽었을텐데 말이죠) 후후후
결국 끝까지 살아남아서 1등을 했다죠. 후후후
- 두번째 게임할때 두번째 라운드만에 죽는 바람에 앞서의 기쁨이 반감되어 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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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왕의 아침식사
간단한 카드게임입니다.
음식을 많이 먹되 (카드를 모으라는 얘기죠), 왕보다 많이 먹어서는 안됩니다.
왕보다 많이 먹은 음식은 점수가 되지 않습니다.
가장 간단한 영향력 게임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고도의 눈치보기가 필요하고요.
대놓고 질러버리면 다른 사람의 견제를 피할수가 없게 되겠죠.
묻어가기 스타일도 필요하지요.
머리 아프지 않게 간단히 즐길만한 매우 좋은 게임입니다.
여러번 해도 할만하고요.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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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닐라
최고의 게임입니다.
제 값 주고 살만한 그런 게임으로, 후회하지 않을만 합니다.
이 게임과 나이아가라 이후로 이 게임의 제작사에서 나온 게임에 관심이 가더군요. 후후후
아마 제가 했던 모든 게임 중에서 '눈치보기'와 '묻어가기'에 관한한 이 게임을 능가할 게임은 없어 보입니다.
게임의 목표는 돈을 많이 모아 승자가 되는 것입니다.
게임의 승패와 상관없이 과정이 즐거운 게임입니다. (이기면 더욱 즐겁겠지만요)
사실 게임의 승패는 돈이긴 합니다만 돈이 버는 방법으로 최고가 '상품 증권'을 많이 모으는 것인데, 어떤 식으로 해도 상품 증권을 많이 가진 사람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처음 받는 3개의 상품 증권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출발선 자체가 달라지는 거죠. 그런 이유로 이기는게 게임하는 즐거움인 사람에게는 밸런스가 상당히 무너진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또 하나, 대출에 대한 룰이 대단히 관대해서 (12페소 빌려서 15페소 갚는 것) 돈으로 발라버리는 상품 증권 구입을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아직까지는 그런 사람이 없었지만 충분히 가능성있는 전략입니다)
게임에서는 선을 잡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그 이유는 바로 선만이 상품 증권을 살 권리를 가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배도 결정하고요. 심지어 주사위를 굴리는 것도 선만이 하지요.
거의 그 라운드 전체를 혼자 총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전략적인 게임입니다만, 결국 승패를 결정하는 것은 바로 주사위입니다.
단 세번의 주사위 굴림 만으로 플레이어들을 환호하게 만들거나 좌절하게 만드는 능력은 그야말로 대단하다 아니할 수 없습니다.
상품 증권외에 돈이 버는 수단으로 가장 효율이 좋은 것이 바로 '해적질'이죠.
그런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해적의 로망'을 부르짖는데요. 그야말로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진짜 로망임에 틀림없습니다. (망했을때의 손실보다 대박일때의 이익이 상상을 초월하기에 쉽게 포기하지 못하죠. 아마도 게임을 재미있게 만들게 하기 위해 일부러 그렇게 만든 것처럼 보입니다)
어쨌건 게임 하는 사람들을 즐겁게 만드는 많은 요소를 가지고 있으며, 다시 한번 하고 싶은 중독성도 있습니다.
아마 어떠한 사람이라도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그런 게임임에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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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총사대 (핸드메이드)
자료실에 올려져 있길래, 핸드메이드해서 해봤죠.
처음에는 단순한 트릭테이킹 게임으로 이해했습니다만, 보석과 감옥이라는 두 가지 요소가 그런 단순함을 지양하게 합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단순한 게임임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일반적인 트릭 테이킹 게임과 마찬가지로 각각의 라운드에 맞추어 트릭을 따내게 됩니다. 이에 맞추어 보석이나 감옥을 받는거고요.
문제는 이것들이 3개씩 밖에 없기 때문에 계속 돌고 돈다는데 있습니다.
즉, 마지막 세개의 트릭을 연속으로 따먹는 것이 가장 좋겠지요.
당연한 겁니다만, 카드발에는 어찌할 수가 없습니다.
카드 발이 안받쳐주면 '감옥'에 가지 않도록 주의하시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어쨌든 점수는 얻을 수 있으니까요.
뭔가 확 끌어당기는 맛은 없지만, 나름대로 한번쯤은 할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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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뉴 잉글랜드
여러가지 요소가 잘 버무려진 복합적인 게임입니다.
무척이나 재미있구요.
수려하고 큼지막한 콤포넌트는 게임의 난이도를 짐작하기 어렵게 만들지만, 의외로 중간 이상의 난이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뭐 부담스러울 정도는 아니고요)
의외로 처음부터 철저한 계산이 필요한 그런 게임입니다.
딴지의 요소는 적지만 그렇다고 아예 없는 것도 아닙니다.
자신의 뭔가 열심히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딴지가 된다고 할까요 ?
(일부러 딴지 거는 것도 충분히 가능합니다만, 괜히 자기 머리만 아플수도 있습니다)
전략게임답게 시끌벅적한 분위기는 만들기 어렵고, 진중하고 차분하게 게임할 수 있습니다.
4인이라는 인원수가 아쉽지만, 게임의 재미 만큼은 보장할 수 있습니다.
(3인은 돌려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너무 머리 아프지 않게, 진지한 게임을 한판 즐기고 싶다면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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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야찌 디럭스
'남자는 야찌'....
왜 이렇게 재미있는 게임을 이제야 알게 되었는지 정말이지 후회스럽습니다.
하고 있을때는 불타오르고, 하고 하면 왠지 아쉬워 또 한번 하고 싶은 중독성 최고의 게임입니다.
가장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파티 게임이라고 절대 자신합니다.
원래 필자는 주사위 게임을 싫어하는데, (그렇게 생각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왠지 주사위 신에게 버림받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입니다.
따로 게임을 살 필요도 없이, 그저 주사위 5개와 표만 있으면 되는 게임 '야찌'
(게임 룰 만든 사람에게 존경을 표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이 간단함, 이 간편함)
인원수에 대한 제한이 없어서 둘도 좋고, 셋도 좋고, 많아도 좋은 게임 '야찌'
(사람이 많으면 자기 차례까지 오는데 오래 걸리겠지만, 기다리는 시간이 절대 지루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의 결과를 지켜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 전략 팁 !
a. 선택할때 왠만하면 '6'은 놔두시고 나머지를 굴리시길 바랍니다.
b. '야찌' 쉽게 안나옵니다. 확실한 기회 (같은 수 3개 이상)가 아니라면, 무조건 야찌를 노리는 엄한 수법은 결코 통하지 않습니다.
c. '야찌'를 노리시려면, '자신의 운명을 건다'는 생각으로 굴리시기 바랍니다.
그럼 나와줍니다.
야찌가 안나오는 것은 주사위에 자신의 의지가 담겨있지 않아서 입니다. (정말입니다)
- 첫번째 게임할때, 다 진 게임 야찌 한번으로 짜릿한 역전승.
두번째 게임할때, 3인으로 했는데 3명 전부 야찌가 연속으로 나와주는 엄청난 이변을 연출했지요. 결과는 야찌 두번 한 저의 근소한 승리.
- 게임 할때마다 1번 이상의 야찌가 나와주는 미교는 여태까지 져본 적이 없군요.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미교는 야찌...' 아싸 !!!
2005년 6월 18일 토요일 틱톡 게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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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블라모
그 유명한 '러시안 룰렛'을 게임으로 만들었습니다.
러시안 룰렛이 소재다 보니 단 한번의 잘못된 발사로 바로 게임 오버되는 상황을 맞게 됩니다.
잘만하면 전략적으로 상대방을 제거할 수 있지만, 워낙 얽히고 섥히는 상황이다보니 그것도 쉽지 않지요.
특이하게도 게임 콤포넌트에 한글화된 스티커 타일이 들어 있는데, 한글화는 깔끔하고 잘되어 있습니다.
다만 원본을 해치는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난감한 선택'의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콤포넌트가 네모라면 프로텍터 위에 붙이면 되지만, 총알을 표시한 만큼 원형이라서 그것도 불가능하죠.
저 역시 그런 이유로 계속 붙일까 말까 고민하다가 안붙이면 게임이 도저히 돌아갈 것 같지 않아서 과감히 붙여버렸습니다.
(덕분에 두번이나 돌려봤네요)
게임 메뉴얼을 읽어보면, '기억력' 게임인 것 처럼 소개되어 있는데... 얼핏 보면 일리가 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천재' 수준의 암기력이 아니고서는 의미가 없으므로, 그저 '카블라모'라고 적혀진 '실탄'이 어디 있는가만 잘 파악하면 됩니다.
뭐 그나마도 중간쯤 가면 파악이 안되는게 부지기수지만요.
처음에 어이없이 죽게 되는 것만 피하면 자연스럽게 웃고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될 수도 있습니다.
혹시라도 게임 초반에 뭐 해보지도 못하고 죽게 된다고 해서 게임을 싫어하진 말아주세요. 원래 그런 게임이니까요. 후후후
(뱅이나 타뷸라처럼 초반에 일찍 죽어버리면 할 일이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 게임들처럼 아예 게임에 관련된 말도 못하지는 않으니까 그나마 다행이죠)
- 첫번째 게임할때 늦게 오신 분이 계셔서 게임 중간에 끼여서 게임을 하게 됐거든요. (그때까지 죽으신 분이 없어서 별로 상관없을 것 같았죠)
그리하여 시작된 새 라운드에서 카페 주인이신 '로비'님이 실탄에 맞아 죽으셨는데 공교롭게도 제게 특수탄 '이번 카블라모는 왼쪽 사람에게 맞는다'가 나오는 바람에 새로 끼여들자마자 죽었다는 일화가 전설처럼 전해내려옵니다. (아니면 제가 죽었을텐데 말이죠) 후후후
결국 끝까지 살아남아서 1등을 했다죠. 후후후
- 두번째 게임할때 두번째 라운드만에 죽는 바람에 앞서의 기쁨이 반감되어 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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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왕의 아침식사
간단한 카드게임입니다.
음식을 많이 먹되 (카드를 모으라는 얘기죠), 왕보다 많이 먹어서는 안됩니다.
왕보다 많이 먹은 음식은 점수가 되지 않습니다.
가장 간단한 영향력 게임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고도의 눈치보기가 필요하고요.
대놓고 질러버리면 다른 사람의 견제를 피할수가 없게 되겠죠.
묻어가기 스타일도 필요하지요.
머리 아프지 않게 간단히 즐길만한 매우 좋은 게임입니다.
여러번 해도 할만하고요.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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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닐라
최고의 게임입니다.
제 값 주고 살만한 그런 게임으로, 후회하지 않을만 합니다.
이 게임과 나이아가라 이후로 이 게임의 제작사에서 나온 게임에 관심이 가더군요. 후후후
아마 제가 했던 모든 게임 중에서 '눈치보기'와 '묻어가기'에 관한한 이 게임을 능가할 게임은 없어 보입니다.
게임의 목표는 돈을 많이 모아 승자가 되는 것입니다.
게임의 승패와 상관없이 과정이 즐거운 게임입니다. (이기면 더욱 즐겁겠지만요)
사실 게임의 승패는 돈이긴 합니다만 돈이 버는 방법으로 최고가 '상품 증권'을 많이 모으는 것인데, 어떤 식으로 해도 상품 증권을 많이 가진 사람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처음 받는 3개의 상품 증권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출발선 자체가 달라지는 거죠. 그런 이유로 이기는게 게임하는 즐거움인 사람에게는 밸런스가 상당히 무너진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또 하나, 대출에 대한 룰이 대단히 관대해서 (12페소 빌려서 15페소 갚는 것) 돈으로 발라버리는 상품 증권 구입을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아직까지는 그런 사람이 없었지만 충분히 가능성있는 전략입니다)
게임에서는 선을 잡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그 이유는 바로 선만이 상품 증권을 살 권리를 가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배도 결정하고요. 심지어 주사위를 굴리는 것도 선만이 하지요.
거의 그 라운드 전체를 혼자 총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전략적인 게임입니다만, 결국 승패를 결정하는 것은 바로 주사위입니다.
단 세번의 주사위 굴림 만으로 플레이어들을 환호하게 만들거나 좌절하게 만드는 능력은 그야말로 대단하다 아니할 수 없습니다.
상품 증권외에 돈이 버는 수단으로 가장 효율이 좋은 것이 바로 '해적질'이죠.
그런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해적의 로망'을 부르짖는데요. 그야말로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진짜 로망임에 틀림없습니다. (망했을때의 손실보다 대박일때의 이익이 상상을 초월하기에 쉽게 포기하지 못하죠. 아마도 게임을 재미있게 만들게 하기 위해 일부러 그렇게 만든 것처럼 보입니다)
어쨌건 게임 하는 사람들을 즐겁게 만드는 많은 요소를 가지고 있으며, 다시 한번 하고 싶은 중독성도 있습니다.
아마 어떠한 사람이라도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그런 게임임에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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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총사대 (핸드메이드)
자료실에 올려져 있길래, 핸드메이드해서 해봤죠.
처음에는 단순한 트릭테이킹 게임으로 이해했습니다만, 보석과 감옥이라는 두 가지 요소가 그런 단순함을 지양하게 합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단순한 게임임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일반적인 트릭 테이킹 게임과 마찬가지로 각각의 라운드에 맞추어 트릭을 따내게 됩니다. 이에 맞추어 보석이나 감옥을 받는거고요.
문제는 이것들이 3개씩 밖에 없기 때문에 계속 돌고 돈다는데 있습니다.
즉, 마지막 세개의 트릭을 연속으로 따먹는 것이 가장 좋겠지요.
당연한 겁니다만, 카드발에는 어찌할 수가 없습니다.
카드 발이 안받쳐주면 '감옥'에 가지 않도록 주의하시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어쨌든 점수는 얻을 수 있으니까요.
뭔가 확 끌어당기는 맛은 없지만, 나름대로 한번쯤은 할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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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뉴 잉글랜드
여러가지 요소가 잘 버무려진 복합적인 게임입니다.
무척이나 재미있구요.
수려하고 큼지막한 콤포넌트는 게임의 난이도를 짐작하기 어렵게 만들지만, 의외로 중간 이상의 난이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뭐 부담스러울 정도는 아니고요)
의외로 처음부터 철저한 계산이 필요한 그런 게임입니다.
딴지의 요소는 적지만 그렇다고 아예 없는 것도 아닙니다.
자신의 뭔가 열심히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딴지가 된다고 할까요 ?
(일부러 딴지 거는 것도 충분히 가능합니다만, 괜히 자기 머리만 아플수도 있습니다)
전략게임답게 시끌벅적한 분위기는 만들기 어렵고, 진중하고 차분하게 게임할 수 있습니다.
4인이라는 인원수가 아쉽지만, 게임의 재미 만큼은 보장할 수 있습니다.
(3인은 돌려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너무 머리 아프지 않게, 진지한 게임을 한판 즐기고 싶다면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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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야찌 디럭스
'남자는 야찌'....
왜 이렇게 재미있는 게임을 이제야 알게 되었는지 정말이지 후회스럽습니다.
하고 있을때는 불타오르고, 하고 하면 왠지 아쉬워 또 한번 하고 싶은 중독성 최고의 게임입니다.
가장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파티 게임이라고 절대 자신합니다.
원래 필자는 주사위 게임을 싫어하는데, (그렇게 생각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왠지 주사위 신에게 버림받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입니다.
따로 게임을 살 필요도 없이, 그저 주사위 5개와 표만 있으면 되는 게임 '야찌'
(게임 룰 만든 사람에게 존경을 표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이 간단함, 이 간편함)
인원수에 대한 제한이 없어서 둘도 좋고, 셋도 좋고, 많아도 좋은 게임 '야찌'
(사람이 많으면 자기 차례까지 오는데 오래 걸리겠지만, 기다리는 시간이 절대 지루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의 결과를 지켜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 전략 팁 !
a. 선택할때 왠만하면 '6'은 놔두시고 나머지를 굴리시길 바랍니다.
b. '야찌' 쉽게 안나옵니다. 확실한 기회 (같은 수 3개 이상)가 아니라면, 무조건 야찌를 노리는 엄한 수법은 결코 통하지 않습니다.
c. '야찌'를 노리시려면, '자신의 운명을 건다'는 생각으로 굴리시기 바랍니다.
그럼 나와줍니다.
야찌가 안나오는 것은 주사위에 자신의 의지가 담겨있지 않아서 입니다. (정말입니다)
- 첫번째 게임할때, 다 진 게임 야찌 한번으로 짜릿한 역전승.
두번째 게임할때, 3인으로 했는데 3명 전부 야찌가 연속으로 나와주는 엄청난 이변을 연출했지요. 결과는 야찌 두번 한 저의 근소한 승리.
- 게임 할때마다 1번 이상의 야찌가 나와주는 미교는 여태까지 져본 적이 없군요.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미교는 야찌...' 아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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얏찌!!!!!!!
으헤헤ㅔ.
역시 얏찌는 포기하지않고 고를 하는 자에게
내린다는...흐흐흣..~_~.. -
ㅋㅋ 그래서 저도 마닐라 좋아요 ^^; 역시 라이트한 유저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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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 재밌죠 ^^
언제 한번 다시 볼려보아요 ~~ -
이날은 미교님과 한게임도 같이 하지 못했네요..쩝~~
이날 제가 한 게임은 Can't Stop, 스타워즈에픽듀얼, 보난자, 라, 아문레, 플로렌스 음...
참! 저도 마닐라 좋아요~~~미교님의 후기 러쉬 무섭습네다~~ -
사진을 보시려면...
http://blog.naver.com/leemigyo.do 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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