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니지아의 멋진 추상전략게임 인지니어스입니다.
독어판으로는 아인파흐 게니알.....
영문판과 독어판의 차이는 박스 디자인 외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_-;;
(대부분 그러더군요;;)



각자 점수판, 점수말, 타일 받침대와 6개의 타일을 뽑아갑니다.



선부터 돌아가면 타일을 하나 붙이고 하나를 뽑아갑니다.
위의 사진처럼 꼭 같은 녀석을 붙이는 것은 아니고 아무 타일이나 붙이시면 됩니다.
다만 점수를 얻을려면 같은 모양의 녀석들을 붙여야 합니다.



점수계산하는 방법을 잠시 보겠습니다.
점수는 위처럼... 육각형의 각 면에서 뻗어나가는 곳에 같은 무니의 개수가 점수입니다.
서로 붙어있는 부분은 계산하지 않습니다.
즉 붙어있는 부분을 제외한 5개의 면에 붙어 있는 같은 무니의 개수가 점수가 되는 것이죠.



서로 다른 무니를 붙이면서 점수를 얻는 예입니다.
보통 저런 경우를 대박이라 하죠..^^;

타일을 붙인 후 남은 타일 중..자신의 가장 낮은 점수에 해당하는 무니의 타일이 하나도 없을 시..
다른 이들에게 보여주고 타일을 모두 바꿀 수 있습니다.
남은 타일을 공개후 잠시 옆으로 제껴두고 주머니에서 6개의 타일을 보충후에 제껴둔 타일은 다시 주머니로 되돌립니다.



게임을 하는 도중 18점에 도착하는 경우...'인지니어스' (독판에서는 '아인파흐 게니알')이라 외칩니다.
이 경우 즉시 또 하나의 타일을 놓을 수 있습니다.
만약 또 18점을 넘기게 되면 연속으로 타일을 더 넣을 수 있습니다. (이론상 6개를 연속으로 놓을 수..;;)
타일은 차례를 마친 후 받습니다.



이리 하다 타일을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없게 되면 게임이 종료됩니다.
가장 중요한 승자 결정 방법



역시나 크니지아 특유의 계산법으로 가장 낮은 점수가 자신의 점수가 됩니다.
'인지니어스'를 외치며 당당하게 타일을 더 놓게 만들어준 높은 점수는 종료시에는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이죠....

위의 사진에서는 9점이 자신의 점수가 됩니다.
각자의 가장 낮은 점수를 비교하여 가장 높은 이가 승리합니다.
동점일 시, 그 다음으로 낮은 점수를 비교합니다.




오프라인으로 많이 하고 BSW로도 몇 번 해 보았는데...역시 오프라인으로 하는 재미가 쏠쏠하죠..^^

아주 간단한 게임이지만...낯은 점수가 승점이라는 하나땜시 뒤집어지는 게임 인지니어스(=아인파흐 게니알).
멋지다는 이야기 외에는 할 말이 없습니다. (딱 제 취향이기에 이러는 것 다 아시죠? ㅋㅋ)

지금까지 한 열 번 정도 한 것 같은데...
앞으로 천 판은 할 것 같네요.
이 게임에서 가장 원하는 것이 있다면 한다면....입체보드가 아닐까....
좋지만...놓을 때마다 조심조심해야 하는....탁탁 맞아들어간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대박게임....인지니어스(=아인파흐 게니알) 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어감은....아인파흐 게니알이 더 정감이 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