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클럽에 동주가 이렇게 썼습니다...



7월 2일 정모.

술마신것 빼고는 기억안남. ㅡ,.ㅡ;

술자리에는 상훈이형, 응석이형, 지수형, 성곤이, 기현이, 현주누나, 은덕누나, 연화누나, 현정이형, 준수, 그리고 나.

이렇게 11명이 있었고, 재밌는 술자리였는데,

그날은 사람들이 많이 피곤해서인지 2차는 안갔더래요.

저는 늦게 참석해서 그전에 무슨 일들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8시 조금 넘어 도착했을때는 사람들이 맥주를 마시고 겜을 하고 있더랬지요. 그래서 한 게임해본게 '아뮨레'.

11시 넘어서 감자탕집에서 삼겹살과 감자탕. 무진장 맛나게 먹었습니다. ㅋ

점점 느끼는게, 사람들이 보드겜보다는 술자리를 기대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이거이거 민석이와 양래,민혁이가 빨리 돌아와야 할텐데...




7월 3일 응사마님의 벙개.

방금까지 주경야돈에서 고기에 소주 마시다 헤어졌습니다.

저는 오늘도 딱 한게임 했는데요. '5개의 문장'이랬나?

이주한씨, 강민수씨, 그리고 우리의 사기꾼 깨비. 그리고 역시 응사마형, 저.

이렇게 참석했습니다.

이주한님하고 강민수씨, 깨비는 좀 있으니깐 저녁엔 치킨 먹으러 간다며 나가시더라구요.

그리고 저의 바람으로 쌩고기하고 술. 지금껏 달렸습니다. ㅋㅋㅋ

오늘 술 안마시려고 했는데, 아침에 내리는 빗방울 소리가 저녁까지 저의 심금을 울리더군요. ㅋㅋ

고기에 소주 마시고 싶다는 단 한마디에 모두들 불타오르는 자세!


이거이거 저희 클럽 점점 더 술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우리도 겜 좀 해요!!!

저는 정말 게임하고 싶단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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