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관심이 있던 게임인데..
최근에 드디어 영문판이 발매됨에 따라 곳 국내에도 들어온다는 반가운 소식과 함께..
누군가의 자연스런(?) 부탁겸 그냥 아는것만 간추려서 간단하게 프리뷰를 써볼까 합니다..ㅎㅎ



보드게임은 인원수에 따른 제약이 큰 편입니다..
일단 많이 모이기가 힘들것이며..
각자의 취향이 다르다면 플레이 되는 게임을 고르기도 어렵겠지요..

덕분에 Kosmos 사에서는 아에 2 인 게임 시리즈를 많이 제작하듯이..
2 인용 게임은 부담이 없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2 인용 게임은 너무 단순하다면 리플레이성이 약하며..
그렇다고 룰의 난이도가 높다면 게임을 배우기에 부담을 가지게 되어..
적당한 룰과 리플레이성이 있는 훌륭한 수준의 게임은 손꼽아 보기에 어려운것이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국내에는 아직 생소한 편이지만 프랑스에서는 유명한 회사인 아스모디에서 야심차게 탄생시킨..
이 던젼 트위스터는 아마도 올해 가장 관심을 받을 2 인용 게임이 될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던젼 트위스터에서는 친숙한 판타지를 배경으로 던젼을 탈출하기 위한 경쟁이 시작되는데..
두 플레이어는 똑같은 캐릭터들을 가지고 각 캐릭터들의 능력을 잘 사용하여..
이름 그대로 꼬이기 시작하는 던젼을 오직 전략만으로 진행해야만 합니다..

이 게임이 주목을 받을만한 부분은..
어렵지 않은 룰이면서도 전략성이 강하고..
딱딱한 추상전략성 디자인이 아닌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중심이 되어 진행을 하기 때문에..
꽤 리플레이성도 강할것 같다.. 하는 것입니다..

게임의 재미는 이미 검증된것이 아닌가 하는 위험한 생각도 해볼 수 있는것이..
이미 긱에서 상당한 랭킹과 평점을 받고 있으며..

벌써부터 게임의 여러 확장팩들이 제작되고 있는데..
완전한 새로운 캐릭터들과 맵을 선사하는 Paladins & Dragons 와 Fire & Water..
2 인용을 넘어 3~4 인용까지 가능하게 해주는 익스팬션까지 많은 종류가 있다는 것이지요..



이것뿐이 아니라 게임 컴포넌트에서 작은 아쉬움을 주던 캐릭터들을..
아에 피규어로 제작하여 판매까지 하고 있으니..



평범한 게임이 아닌 이상 이렇게 큰 기획을 받을 수는 없겠지요..

이번 기본 영문판을 시작으로 아마도 모든 버젼이 조금씩 선보일것 같아..
즐거운 기대를 가지게 되는군요..

어서 국내에서도 볼 수 있기를 바라며..

모두 좋은 하루들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