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날림소감] 칸다미르 & 왕관과 검
  • 2005-09-14 00:30:01

  • 0

  • 786

Lv.14 펑그리얌
--- 칸다미르 ----

4인용, 2인용 두 번 플레이해 보았는데....아주 마음에 드는군요.

일단 게임 룰이 깔끔해서리 그다지 많이 설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구성물의 질은 좋고...많은 편은 아니지만 펼치면 꽤 공간을 차지하네요. ^^;

칸다미르는 카탄 소설에 나오는 주인공의 이름이라 하더군요.
마을의 번창을 위해 자원과 재료를 찾아다니면서 승점을 얻는 게임입니다.

마을에는 4명이 -터줏대감이라고 표현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있습니다.
이들에게는 각각의 미션이라 해야 하는 과제가 표시되어 있는데....
플레이어들은 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을 밖으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이 게임에서 주사위는 자원을 얻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아닌 전투를 위해 사용됩니다.
플레이어들은 목적지를 지정해 그 곳까지 이동카드를 이용해 이동을 하게 됩니다.
이 이동카드에는 4방향이 표시되어 있고 각 방향에는 자원을 얻거나, 동물의 습격을 막던가, 칸다미르를 도와주거나, 모험을 하던가, 아무일 없이 지나가거나.....등등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목적지에 있는 타일은 모험을 떠가기 전에 두개까지 볼 수 있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것을 결정하면 됩니다.

이런 식으로 모험을 떠나서 자원과 재료, 자신의 캐릭터의 경험치를 올리면서 마을에서 요구하는 번영 미션을 완수하면 자신의 마커가 해당 칸에 올라가게 됩니다.

여러 경쟁 요소가 있어 게임은 흥미진진하게 진행됩니다.
게임을 하면서 카탄의 분위기도 느낄 수 있고....이동 카드 뒤집는 재미가 쏠쏠하더군요.

한가지 흠이라 느껴지는 것이 생각보다 시간이 좀 길다는 것인데....
이것을 플레이를 여러번 하면 줄어들 것으로 생각되지만...약간 긴 편입니다.

약간의 협상도 있어..꼭 혼자놀기가 되지는 않습니다.

2인플도 해 보았는데...생각보다 괜찮더군요. ^^




--- 왕관과 검 ---

중세 유럽의 왕자들이 되어 왕위를 차지하면서 승점을 많이 얻는 게임입니다.
일러스트는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지만... 내용물은 훌륭한 편입니다.
백성 카드와 반란표시 카드들은 좀 그렇습니다.;;

게임은 아주 간단하게 진행됩니다.
3 액션 포인트를 받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들 중 두세가지를 골라 3Ap를 사용하면 됩니다.
자신의 성과 도시를 짖기 위해서는 먼저 지역을 점령해야 합니다.
또한 이러한 일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카드 플레이가 필수입니다.

아직 한 번 밖에 해 보지 못해 자세한 줄거리나 평을 해 드릴 수는 없지만...
괜찮게 해 볼만한 게임이였던 것 같습니다.

반란으로 인해 일어나는 붙지 마라 붙어라..등등의 약간의 협상도 흥미진진하며...눈치보기도 대단합니다.

다만 이러한 류의 게임들이 그러하듯이....사람을 좀 탈 것 같습니다.
적어도 백련보다는 덜 탈듯 하지만....그래도 타긴 탈 것 같습니다.

이 게임을 첫 플레이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이.....플레이 시간이 오래 안 걸린다는 것입니다. ^^;;;;
보통 이런 류의 게임들이 시간이 좀 많이 걸리는데...
한시간..길어야 한시간 30분 정도면 끝나겠더군요.

다만....인원수는 채워서 플레이해야 할 것 같습니다.
  • link
  • 신고하기
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2005-09-14 01:21:51

    ㅎㅎ.. 역시 부지런 하시다니까요~~~
    칸다미르는 괜찮았구요. 왕관과 검은 빠른 시일안에 해 봐야겠습니다. :)
    • 2005-09-14 09:19:27

    칸다미르 빨리 해봤으면 좋겠네요~~ ^^
    • Lv.27 WinDOS
    • 2005-09-14 11:17:09

    칸다미르의 결론.
    무섭다고 피하면 안된다~!
    일단 싸우고 보자입니다. -_-a (주사위 신을 믿어라!)
    • 2005-09-14 12:38:45

    재미있겠네요^^
    주사위 굴리는 게임은 한번도 안해봤는데...ㅋ
    • Lv.13 리플리2
    • 2005-09-14 13:09:04

    으휴~

    사진이 없어도...
    펑님의 리뷰는 역시...
    지름신의 강림을 유발하네여...^^

    칸다미르...정말 괜찮아보이네요.

    후기 잘봤습니당~

베스트게시물

  • [콘텐츠] [만화] 일단사는만화 2 - Lv.10
    • Lv.11

      당근씨

    • 7

    • 291

    • 2024-11-18

  • [자유] 엄마가 정신차리지 않으면 보드게임 페스타에서 일어나는 일
    • Lv.10

      뽀뽀뚜뚜

    • 8

    • 893

    • 2024-11-18

  • [자유] 기업 이미지가 중립이 아닌 한쪽으로 치우친 이미지로 가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 Lv.7

      플리페

    • 9

    • 571

    • 2024-11-14

  • [자유] 왜 충성 보드게이머를 폐륜아으로 몰고 가신 거죠?
    • Lv.11

      vallentine

    • 9

    • 505

    • 2024-11-14

  • [자유] 뒤늦게 사건을 접했습니다. 그리고 코보게에게 크게 실망하였습니다.
    • Lv.3

      두이니

    • 9

    • 464

    • 2024-11-16

  • [자유] 묻고 싶습니다. 특정 단어가 게임 디자이너의 의견인가요?
    • Lv.18

      닥터M

    • 19

    • 660

    • 2024-11-13

  • [자유] 코보게 명예 훼손으로 신고해도 되나요?
    • redhoney

    • 9

    • 678

    • 2024-11-12

  • [자유] 코보게의 입장문에 대해
    • Lv.23

      leonart

    • 12

    • 822

    • 2024-11-13

  • [자유] 코보게 응원합니다. 모든 혐오와 편견에 반대합니다.
    • Lv.14

      지금이최적기

    • 12

    • 985

    • 2024-11-12

  • [자유] 게이머스 게이머들이 전부 매도당하는 것 같아 기분이 나빠 한마디 올립니다.
    • Lv.11

      꿀떡이

    • 9

    • 1056

    • 2024-11-13

  • [자유] 축하합니다, 코리아보드게임즈.
    • Lv.27

      WALLnut

    • 8

    • 655

    • 2024-11-12

  • [자유]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김미란 교수(대한폐경학회 회장)
    • Lv.19

      라이클럽

    • 11

    • 551

    • 2024-11-13

  • [자유] 응원합니다.
    • Lv.27

      방장

    • 10

    • 715

    • 2024-11-11

  • [자유] 그동안 너무 초월번역이라고 띄워주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 Lv.34

      크로스21

    • 8

    • 403

    • 2024-11-12

  • [자유] 해명문 잘 봤습니다. 정말 화가 나네요.
    • Lv.35

      로보

    • 15

    • 775

    • 2024-11-12

Mypage Close M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