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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대구 영대근처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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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4 01: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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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인원은 4명, 저, 단호한 결의님, 메카트로님, 결의님 친구분.
시간은 10일 오후 4시경부터 다음날 새벽 4시경까지.
돌린 게임은, 블루문, 카멜롯의 그림자, 파워그리드, 루이14세, 티츄, 상트, 토레스, 젬블로...
게임 소감 위주로 적겠습니다.
블루문은 제가 가져간 게임이고 전 많이 돌려본 것이므로 패스...;
[카멜롯의 그림자]
뭐랄까요, 제가 알기로 다다에서의 평은 거의 칭찬 일색이었지만 막상 해보니 그다지 큰 감명은 없었다고나 할까요. 일단 배신자가 없으면 1인플이나 5인플이나 게임하는 의미가 사라진다고나 할까요. 다 충신이라면 플레이어간 협의에 의해 모든 선택이 영향을 받게 되므로 혼자 자폐로 기사 3-4명 조종하는거랑 별반 차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배신자가 뽑히도록 해도 게임이 좀 이상해질수도 있고요...(배신자가 있다는걸 아니까)
컴포의 질과 테마는 훌륭한 것 같았습니다만, 크기가 큰 카드에 비해 그 효과는 단지 카드 올려놓기, 카드 장수 채우기등 단순함에 그치더군요.
제 소감이 1회플이란 건 감안해 주시고요, 다만 긱에서도 카멜롯에 대해서는 배신자를 플레이하지 않는 사람은 별 재미를 느끼지 못할 것이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플레이하는 동안 점점 그 의견에 동의하게 되었습니다.
[파워 그리드]
명불허전이라고나 할까요. 컴퍼의 질도 훌륭한 편이라 더욱 몰입감이 오르더군요. 룰 설명 10분 전후로 끝나서 좋고, 반복 플레이를 유도하는 전략적 깊이도 좋고, 딴지 플레이, 경매 등 플레이어간의 상호작용적 요소도 있고...여러모로 완성도 높은 느낌. Good.
[루이14세]
제가 가져가고 설명한 게임인데 심각한 에러플이 있었습니다. 왕관은 조커의 개념으로 모든 임무칩 대신에 쓸수 있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왕관은 다른 칩을 대신할 수 없고 ?(물음표)로 된 것에만 쓸수있다고 제가 잘못알아서...죄송합니다..(__)
어쩐지 왕관이 조커로 쓰일수 없다면 진한 파란색의 임무카드는 한라운드에 완수하기가 극히 어려워져서 이상하다고 느꼈었는데 나중에 룰 확인후에야 알았네요...
전반적인 느낌은 괜찮은 편이네요. 전략성도 있고 딴지도 있고 카드운도 있습니다. 개인의 선택과 집중요소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언제든 다시 플레이하고픈 게임, 단지 컴퍼넌트가 좀더 화려했으면...
[티츄]
인기가 많은 게임이라는 얘기는 들었지만...저랑 별로 안맞았습니다. 남들한테 좋다고 자기한테도 재미있다는 보장은 없죠..
카드 그림도 허접하고 딱 옛날 게임 티가 나서 더욱 비호감...
포카+고스톱 정도의 시스템인 것 같았습니다...
[상트]
역시 명불허전. 시스템적으로 재밌더군요. 테마랑은 별 연관성이 안느껴저서(독일겜이 거의 그렇지만) 좀 그렇지만...
룰도 10분내 설명가능한 수준이라 더 좋았습니다.
귀족러시에 성공하신 메카님이 우승.
[토레스]
쌓이는 성의 재미도 있고, 선택의 재미, 전략의 재미... 좋은 독일겜의 요소를 거의 충족. 해보면 딱 상받을 만한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리플레이성은 높지 않은 듯 하지만요.
[젬블로]
룰설명 30초.
가족, 여자, 초딩이하 얘들이랑 다 같이 할 수 있는 게임. 카페용 게임, 입문용 게임, 아무 생각없이 할 수 있는 게임. 그러나 재밌는 게임. 젬블로.
머리아픈 새벽에 돌리기 좋았습니다...
빠진 게 있을지도?;; 기억이;
역시 보드겜은 컴퍼넌트가 중요하다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 그리고 테마의 중요성도...별 배경설명도 없고 시스템만 잔뜩 들어찬 독일식 게임의 한계도 느꼈습니다. 그렇다고 주사위빨이나 포커족보식의 단순무식한 게임도 안되겠지만요...
참석하신 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을 기약하며...이만.
시간은 10일 오후 4시경부터 다음날 새벽 4시경까지.
돌린 게임은, 블루문, 카멜롯의 그림자, 파워그리드, 루이14세, 티츄, 상트, 토레스, 젬블로...
게임 소감 위주로 적겠습니다.
블루문은 제가 가져간 게임이고 전 많이 돌려본 것이므로 패스...;
[카멜롯의 그림자]
뭐랄까요, 제가 알기로 다다에서의 평은 거의 칭찬 일색이었지만 막상 해보니 그다지 큰 감명은 없었다고나 할까요. 일단 배신자가 없으면 1인플이나 5인플이나 게임하는 의미가 사라진다고나 할까요. 다 충신이라면 플레이어간 협의에 의해 모든 선택이 영향을 받게 되므로 혼자 자폐로 기사 3-4명 조종하는거랑 별반 차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배신자가 뽑히도록 해도 게임이 좀 이상해질수도 있고요...(배신자가 있다는걸 아니까)
컴포의 질과 테마는 훌륭한 것 같았습니다만, 크기가 큰 카드에 비해 그 효과는 단지 카드 올려놓기, 카드 장수 채우기등 단순함에 그치더군요.
제 소감이 1회플이란 건 감안해 주시고요, 다만 긱에서도 카멜롯에 대해서는 배신자를 플레이하지 않는 사람은 별 재미를 느끼지 못할 것이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플레이하는 동안 점점 그 의견에 동의하게 되었습니다.
[파워 그리드]
명불허전이라고나 할까요. 컴퍼의 질도 훌륭한 편이라 더욱 몰입감이 오르더군요. 룰 설명 10분 전후로 끝나서 좋고, 반복 플레이를 유도하는 전략적 깊이도 좋고, 딴지 플레이, 경매 등 플레이어간의 상호작용적 요소도 있고...여러모로 완성도 높은 느낌. Good.
[루이14세]
제가 가져가고 설명한 게임인데 심각한 에러플이 있었습니다. 왕관은 조커의 개념으로 모든 임무칩 대신에 쓸수 있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왕관은 다른 칩을 대신할 수 없고 ?(물음표)로 된 것에만 쓸수있다고 제가 잘못알아서...죄송합니다..(__)
어쩐지 왕관이 조커로 쓰일수 없다면 진한 파란색의 임무카드는 한라운드에 완수하기가 극히 어려워져서 이상하다고 느꼈었는데 나중에 룰 확인후에야 알았네요...
전반적인 느낌은 괜찮은 편이네요. 전략성도 있고 딴지도 있고 카드운도 있습니다. 개인의 선택과 집중요소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언제든 다시 플레이하고픈 게임, 단지 컴퍼넌트가 좀더 화려했으면...
[티츄]
인기가 많은 게임이라는 얘기는 들었지만...저랑 별로 안맞았습니다. 남들한테 좋다고 자기한테도 재미있다는 보장은 없죠..
카드 그림도 허접하고 딱 옛날 게임 티가 나서 더욱 비호감...
포카+고스톱 정도의 시스템인 것 같았습니다...
[상트]
역시 명불허전. 시스템적으로 재밌더군요. 테마랑은 별 연관성이 안느껴저서(독일겜이 거의 그렇지만) 좀 그렇지만...
룰도 10분내 설명가능한 수준이라 더 좋았습니다.
귀족러시에 성공하신 메카님이 우승.
[토레스]
쌓이는 성의 재미도 있고, 선택의 재미, 전략의 재미... 좋은 독일겜의 요소를 거의 충족. 해보면 딱 상받을 만한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리플레이성은 높지 않은 듯 하지만요.
[젬블로]
룰설명 30초.
가족, 여자, 초딩이하 얘들이랑 다 같이 할 수 있는 게임. 카페용 게임, 입문용 게임, 아무 생각없이 할 수 있는 게임. 그러나 재밌는 게임. 젬블로.
머리아픈 새벽에 돌리기 좋았습니다...
빠진 게 있을지도?;; 기억이;
역시 보드겜은 컴퍼넌트가 중요하다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 그리고 테마의 중요성도...별 배경설명도 없고 시스템만 잔뜩 들어찬 독일식 게임의 한계도 느꼈습니다. 그렇다고 주사위빨이나 포커족보식의 단순무식한 게임도 안되겠지만요...
참석하신 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을 기약하며...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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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다지 카멜롯에는 감흥이 안생기던데요...
티츄는 비슷한 종류의 게임에서는 최고인 것 같고...
젬블로는 왠지 블록커스 같아서 싫고...
루이, 상트, 파워그리드 저도 좋아해요..^^ -
잘 보았습니다. 빨리 대구모임을 같이 총체적으로 모여야 되는데.. 블루문 언제 함 덱짜서 대결을......
귀국 하면 다다 대구모임 대대적으로 함 뵙시다. -
전 카멜롯보단 반지협력확팩셋이 좀 더 잼더군요;; 루이는 카드점수가 5점인데 요게 밸런스가 안맞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모노님 귀국하시면 다함께 모이죠^^ toa님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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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영대에서 모임이 있었군요 ㅠ 참석하고 싶었는데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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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꼭 참석해주세요^^ 잘 찾아보시면 연락처는 쉽게? 구할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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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롯 에러플 다 잡았습니다.. 에러플이 좀 많은 듯 ㅜㅜ
저가 재미를 반감한 데 한몫 했군요..
토레스와 파워그리드 대단하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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