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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9/16 집에서 하는 보드게임 번개 후기
  • 2005-09-17 00: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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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96

Lv.1 좋은미교
오시기로 하신 거의 대부분의 분들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 바람에...

(심지어 제 후배 녀석까지....)

도대체 무슨 생각들이신지... 쳇....!!! 너무해요 !!!!



일찍 부터 (4시쯤) 오신 '에스텔' 님과 2인 플레이만 하고 말았네요.

1. '스트리트 사커'

처음 메뉴얼을 봤을때는 이거 무슨 재미로 하나 싶었는데... (게임이 이해가 잘 안되서요)

막상 해보니 재밌더군요. 두명이서 간단하게 시간 때우는 용으로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후후후


2. 반지 전쟁

다음 분들이 좀 늦으실것 같아서 메뉴얼 보기의 달인 '에스텔' 님의 지도로 '반지 전쟁' 테플에 도전했습니다.

온갖 종류의 다양한 에러 플레이와 함께한 5시간 동안 결국 반지원정대가 반지를 OOO에 버리는데 성공하신 '에스텔' 님의 승리로 끝났네요.

대충 어떻게 하는지는 알게 되었지만, 에러플이 너무 많아서 게임을 했다고 보기가 힘들 지경입니다. 후후... (승부를 인정하기 싫은 사악한 미교입니다)

나중에 제대로 한번 해봐야 정확한 감상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ps) 에스텔 님도 그러셨지만, 후반부에 약간 늘어지는 듯한 인상이 있더군요. 뭐.. 에러플이라서 그런거겠죠.



다양한 게임을 하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반지 전쟁이라는 대작 게임을 플레이 해봤다는 것에는 나름대로 만족합니다.

오늘 긴 시간 함께 해주신 '에스텔' 님께 감사드리며, 다음에 제가 밥 한끼 사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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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1 에스텔
    • 2005-09-17 01:58:42

    미교님 저 역시 재미있었습니다.

    역시 룰북을 보면서 무작정 하는 게임은 에러플이 빠지기 힘들군요.

    ㅡ_ㅡ;; 갈수록 누군가에게 룰을 설명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사라져갑니다.

    게임은 할 줄 아는데, 왜 설명하려면 막막한지.. 원!
    • 2005-09-17 02:33:01

    반지 전쟁 정말 재미있습니다. 정말로 소설 그대로의 전쟁을 체험해 볼 수 있죠.

    언제 한번 저와 플레이 해 보아요~~ ^^
    • 2005-09-17 03:29:48

    못가서 아쉽네요......

    다음엔 꼭 ㅎㅎㅎ
    • Lv.1 쵸리
    • 2005-09-17 18:25:15

    미교님... 아에 구리로 함 뜨시는 것이... ㅎㅎ... 언제든 환영입니다... ㅎㅎ
    • Lv.1 청바지
    • 2005-09-21 15:45:41

    미교님, 정말 죄송해요, 제가 전화라도 드렸어야 했는데, 사람들이 모였더니 그냥 당구를 치지 모에요, 당구 한판 치고라도 끌고 가야지 했는데, 그리곤, 고스톱치러 또 갔어요. 그땐 미안해서 전화 못 드리겠더라고요. 정말 지송지송.. 담에 어떻게 보상하죠?
    • Lv.1 청바지
    • 2005-09-21 15:47:43

    전, 밤에 11시부텀, 사람들 붙잡고 내 하루 돌리도! 하면서, 피스트 오브 드래곤스톤을 첨 해보았구요, pit 도 첨 해봤어요. 그리곤, 내내 갱포만 했지요. 미교님, 담에 만나도 화내지 말아주세요, 그저 세태를 탓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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