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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여행기] 국산, 가우스X (GaussX,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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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9 13: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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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4 펑그리얌
국내에서 만들어진 보드게임 신작, '가우스X'와 구구단 여행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가우스X는 자신의 타일을 먼저 털어내는 것이 목적입니다.
타일은 구구단을 이루는 81개의 곱하기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2 X 1 = 2, 이것을 중간에 1는 빼고 2,2 : 2,4.....이런 식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각 단을 이루는 타일의 색상은 모두 달라서 총 9가지 색상의 타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타일의 앞면과 뒷면의 모습입니다.
타일을 총 81개로 되어 있으며, 항상 21개를 앞이 보이지 않게 옆으로 치워놓고 시작을 하게 됩니다.
[게임 세팅 및 진행]
4인 플레이시 21개를 옆으로 치우고 남은 60개에서 15개씩 각자 가져갑니다. (3인 -20개, 2인 -30개)
자신이 받은 타일들은 단별로 정리해 다른 이들이 잘 볼수 있게 공개해 놓습니다.
진행중 5개 미만으로 타일일 남게 되면 그때 비공개로 변환합니다.
각자 옆에 치워놓은 타일 중에서 1개씩을 뽑아 타일에 적힌 숫자의 합이 가장 큰 이가 선이 됩니다.
선은 해당 타일을 보드의 가운데 시작위치가 표시된 곳에 위치시킵니다.
나머지 플레이어들은 뽑은 타일을 다시 더미에 놓고 잘 뒤섞어 놓습니다.
게임은 선부터 시계방향으로 진행되며 선의 오른쪽, 즉 꼴찌가 모래시계를 맞습니다.
항상 자신의 턴이 끝난 이는 모래시계를 가져와 시간 체크를 하게 됩니다.
모래시계가 뒤집히면 즉시 선을 플레이를 시작하며, 1분이 종료되면 턴이 끝나며....
....시계방향으로 왼쪽 플레이어가 다음 플레이어가 됩니다.
모래시계는 즉시즉시 뒤집어 시간차가 안 나게 해야 합니다.
자신의 턴에 타일을 몇개던 상관없이 시간 내에만 놓을 수 있을만큼 규칙에 맞게 놓습니다.
만약 하나도 못 놓는다면 뒤집어 놓은 타일 더미에서 1개를 가져오고 턴을 마칩니다.
게임은 이렇게 진행이 되며, 누군가 타일을 모두 보드 위에 올려놓게 되면 게임은 즉시 종료됩니다.
타일이 남아있는 이들은 타일 1개당 벌점으로 계산하여 등수를 매깁니다.
게임의 진행은 이것이 모두입니다.
지금부터 이 게임의 핵심인 타일 배치 규칙을 알아보겠습니다. ^-^
[타일 배치 방법]
위 사진을 보시면 어느정도 감을 잡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사진과 관계 없는 규칙으로.....
1. 구구단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십구단도 가능합니다. 12 x 3 = 36)
자신이 놓는 타일의 두 숫자가 다른 숫자 1개 또는 2개와 이어져 직선상으로 구구단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2. 두개만으로 만들어지는 구구단은 없기 때문에 반드시 이전 타일에 붙여 놓아야 합니다.
사진과 관계 있는 규칙으로.....(사진을 보시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 타일은 만들어진 기존 타일에 두 면이 연속된 직선으로 붙을 수 없습니다.
사진에서 노란 선은 저 곳만 된다는 것이 아니라 안되는 곳과 겹치는 허용부분만을 표시한 것입니다.
[간단감상]
가우스X-99 ::: 제목은 '가우스X'이며, 뒤에 -99는 구구단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그냥 붙인 것이라 합니다.
가우스X는 보드게임이라 하기에는 약간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아, 물론 보드 위에서 하니 당연히 보드게임이지만.....일반 보드게임과 비교하기에는 뭔가....;;;
받은 타일은 모두 공개로 하기 때문에 딴지를 걸 수 있겠다. 이것이 초반에 상당히 힘듭니다.
모래시계의 압박은 상당하며, 처음 접할 때 구구만이 왜 이리 어려운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판을 거듭하면서 나오는 묘미가 있는 게임이지만...타일 배치의 자유도가 너무 높고, 부가적인 보너스 같은 진행을 하면서 좀 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규칙이 없습니다.
교육적 목적으로 만들어진 녀석이라 보드게이머들이 즐기기에는 약간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총 3번을 플레이해 보았는데...역시나 타일 배치 게임인지라 선이 이롭다는 부분이 있습니다.
플레이시 명수만큼 선을 번갈아가며 플레이를 해야 정확한 실력이 나올 듯 합니다.
박스와 컴퍼넌트의 질은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
외국 게임들과 비교해서 오히려 더 좋다고 평을 해야 할까요? ^-^
4~5만원 사이에서 출시가 될 것 같다 합니다.
보드게임머들을 위한 게임은 아니지만 자식을 두신 부모님들께서는 충분히 구매하실 만한 가족게임입니다.
확실하게 교육적 목표가 세워져 있는 게임인 '가우스X'는 학교에서 교육 교재로 써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자식을 키우는 부모님들과, 컬렉션을 좋아하는 분들, 가벼운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해 드립니다. :)
-펑그리얌 (가우스X ::컴퍼넌트)-
가우스X는 자신의 타일을 먼저 털어내는 것이 목적입니다.
타일은 구구단을 이루는 81개의 곱하기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2 X 1 = 2, 이것을 중간에 1는 빼고 2,2 : 2,4.....이런 식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각 단을 이루는 타일의 색상은 모두 달라서 총 9가지 색상의 타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타일의 앞면과 뒷면의 모습입니다.
타일을 총 81개로 되어 있으며, 항상 21개를 앞이 보이지 않게 옆으로 치워놓고 시작을 하게 됩니다.
[게임 세팅 및 진행]
4인 플레이시 21개를 옆으로 치우고 남은 60개에서 15개씩 각자 가져갑니다. (3인 -20개, 2인 -30개)
자신이 받은 타일들은 단별로 정리해 다른 이들이 잘 볼수 있게 공개해 놓습니다.
진행중 5개 미만으로 타일일 남게 되면 그때 비공개로 변환합니다.
각자 옆에 치워놓은 타일 중에서 1개씩을 뽑아 타일에 적힌 숫자의 합이 가장 큰 이가 선이 됩니다.
선은 해당 타일을 보드의 가운데 시작위치가 표시된 곳에 위치시킵니다.
나머지 플레이어들은 뽑은 타일을 다시 더미에 놓고 잘 뒤섞어 놓습니다.
게임은 선부터 시계방향으로 진행되며 선의 오른쪽, 즉 꼴찌가 모래시계를 맞습니다.
항상 자신의 턴이 끝난 이는 모래시계를 가져와 시간 체크를 하게 됩니다.
모래시계가 뒤집히면 즉시 선을 플레이를 시작하며, 1분이 종료되면 턴이 끝나며....
....시계방향으로 왼쪽 플레이어가 다음 플레이어가 됩니다.
모래시계는 즉시즉시 뒤집어 시간차가 안 나게 해야 합니다.
자신의 턴에 타일을 몇개던 상관없이 시간 내에만 놓을 수 있을만큼 규칙에 맞게 놓습니다.
만약 하나도 못 놓는다면 뒤집어 놓은 타일 더미에서 1개를 가져오고 턴을 마칩니다.
게임은 이렇게 진행이 되며, 누군가 타일을 모두 보드 위에 올려놓게 되면 게임은 즉시 종료됩니다.
타일이 남아있는 이들은 타일 1개당 벌점으로 계산하여 등수를 매깁니다.
게임의 진행은 이것이 모두입니다.
지금부터 이 게임의 핵심인 타일 배치 규칙을 알아보겠습니다. ^-^
[타일 배치 방법]
위 사진을 보시면 어느정도 감을 잡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사진과 관계 없는 규칙으로.....
1. 구구단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십구단도 가능합니다. 12 x 3 = 36)
자신이 놓는 타일의 두 숫자가 다른 숫자 1개 또는 2개와 이어져 직선상으로 구구단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2. 두개만으로 만들어지는 구구단은 없기 때문에 반드시 이전 타일에 붙여 놓아야 합니다.
사진과 관계 있는 규칙으로.....(사진을 보시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 타일은 만들어진 기존 타일에 두 면이 연속된 직선으로 붙을 수 없습니다.
사진에서 노란 선은 저 곳만 된다는 것이 아니라 안되는 곳과 겹치는 허용부분만을 표시한 것입니다.
[간단감상]
가우스X-99 ::: 제목은 '가우스X'이며, 뒤에 -99는 구구단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그냥 붙인 것이라 합니다.
가우스X는 보드게임이라 하기에는 약간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아, 물론 보드 위에서 하니 당연히 보드게임이지만.....일반 보드게임과 비교하기에는 뭔가....;;;
받은 타일은 모두 공개로 하기 때문에 딴지를 걸 수 있겠다. 이것이 초반에 상당히 힘듭니다.
모래시계의 압박은 상당하며, 처음 접할 때 구구만이 왜 이리 어려운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판을 거듭하면서 나오는 묘미가 있는 게임이지만...타일 배치의 자유도가 너무 높고, 부가적인 보너스 같은 진행을 하면서 좀 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규칙이 없습니다.
교육적 목적으로 만들어진 녀석이라 보드게이머들이 즐기기에는 약간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총 3번을 플레이해 보았는데...역시나 타일 배치 게임인지라 선이 이롭다는 부분이 있습니다.
플레이시 명수만큼 선을 번갈아가며 플레이를 해야 정확한 실력이 나올 듯 합니다.
박스와 컴퍼넌트의 질은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
외국 게임들과 비교해서 오히려 더 좋다고 평을 해야 할까요? ^-^
4~5만원 사이에서 출시가 될 것 같다 합니다.
보드게임머들을 위한 게임은 아니지만 자식을 두신 부모님들께서는 충분히 구매하실 만한 가족게임입니다.
확실하게 교육적 목표가 세워져 있는 게임인 '가우스X'는 학교에서 교육 교재로 써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자식을 키우는 부모님들과, 컬렉션을 좋아하는 분들, 가벼운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해 드립니다. :)
-펑그리얌 (가우스X ::컴퍼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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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교육적이군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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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 이 게임까지 펑님이 써주시다니.. 저도 가지고 있는데 상당히 괜찮은 게임입니다. 구구법칙을 사용하면 조금 더 까다롭게 즐길 수 있고.. 그냥 게임으로 하면 스피디하게 즐길 수 있더군요. 그리고 보드가 다른 어떤 게임보드에게 모범이 될만큼 우수합니다. 이런 보드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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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게임보드인지는 감이 옵니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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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님..부지런하십니다.
언제 이런 사진을 찍으시고 올리셨는지..
참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할말이 없습니다.ㅋㅋ
디카 정말 좋군요..쪼그맣던데.^^;;;
와이프 되시는 분이 미인이시더군요.
덕분에 재밌게 놀았습니다..
담에 또 뵈용.ㅋㅋ -
오바이긴 하지만...
결혼하고 얼마 안 있으면 부모가 되는 녀석으로써 하나 가지고 싶어지는 게임이였습니다. ㅎㅎ;
그런데...가우스X 하면서 복합 연산게임인 '이퀘이트(Equate)'에 부쩍 관심이 가더군요.; -
가우스 ^^; 트라우마가 생각나는군요... 잘 봤습니다. 이 녀석... 조카랑 하기 딱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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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시간에 하면 괜찮을 게임인 듯 싶더군요
금요일날 테스트플레이를 해봤는데 나름대로 할 만 합니다
산수공부를 좀 해야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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