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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15]부산 Ahn's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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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16 15: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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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0월 15일]부산 Ahn's 모임 후기
사진이 곁들인 후기를 볼려면 http://blog.daum.net/eddyd/4565686 를 클릭해 주세요.^^
가족같은 따뜻한 모임, Ahn's 모임
# 참석하신 분들(5명) : 안선생, 진이, 메멘토모리, 쑤기지니, 泰山北斗
# 돌아간 게임 : Dungeon Twister, Talisman, Fiese Freunde Fette Feten, Industrial Waste, Samurai, Wyatt Earp, San Juan, The Cities and Knights of Catan
퇴근을 하고 점심을 먹고 2시까지 잠시 쉬다가, 청소를 하고나니 3시 30분쯤 되었습니다. 청소를 마치자 마자 쑤기지니가 와서 Dungeon Twister를 테플 겸 해서 돌리고 있는데, 泰山北斗가 와서 접고 Talisman을 시작했습니다. 룰 설명 도중 메멘토모리가 와서 같이 게임 하고, Talisman이 끝나자 진이가 토요일 늦게까지 고된 일을 끝내고 왔습니다. 5명이 Fiese Freunde Fette Feten를 하고 난 후에, 메멘토모리는 다음날 아침에 있는 아르바이트 때문에 일찍 귀가를 했고, 진이 역시 일이 남아 있어서 남은 3명이서 새벽 4시 30분 까지 줄곧 같이 게임하다가 집으로들 귀가했습니다. 오랜만에 쑤기지니와 泰山北斗랑 게임하는 거라서 정말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줄기차게 게임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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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활성화를 위해 우리 모두 좋은 모임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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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ungeon Twister(안선생, 쑤기지니)
: 테플을 겸해서 쑤기지니와 같이 게임 했습니다. 룰은 그다지 어려운 편이 아니었습니다. 다만, 초반 토큰 배치가 전략적으로 이루어 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캐릭터와 아이템의 특수능력을 잘 파악하고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게임에 들어가서는 게임판 회전하는 것이 상당히 전략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이 꽤 필요한 게임이지만, 충분한 재미가 있었습니다. 제가 아군 한명을 탈출시키고 1점 얻었을 때, 泰山北斗가 와서 게임을 중단하였습니다. 그럼 내가 이긴건가!!!
2. Talisman(안선생, 쑤기지니, 泰山北斗, 메멘토모리)
: 고가에 구입했던거라, 최대한 뽕을 뽑아야 하는 게임들 중에 한가지 입니다. 얼마전 사악미교님의 카드 한글화 자료에 힘입어 게임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지만, 게임판의 한글화도 절실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선생은 룰을 약간 파악하고 있었고, 泰山北斗는 예전에 게임 해본 기억이 있었던 지라, 2명이 룰북과 기억을 뒤져가며 게임 했습니다. 룰과 관련하여 애매한 부분이 꽤 많았습니다만, 게임의 재미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RPG 게임 고유의 아이템 모으고 경험치 쌓는 재미가 쏠쏠 했습니다. 초반에 태산북두가 첫턴부터 wand를 먹어서 엄청난 효과를 보았습니다. 쑤기지니는 두꺼비가 되어서 암울 모드를 한번 겪었고, 메멘토모리는 주사위빨이 안좋아서 전투에 굉장히 애를 먹었습니다. 안선생은 초반에는 나름대로 잘 나가다가 후반으로 갈수록 불운이 계속되고, 泰山北斗는 아이템들이 산더미 처럼 쌓여서 마지막 지역인 Tower에 올라가서 차례대로 Tower카드들을 제압하고 드래곤 킹을 만났지만 아깝게 주사위 1차이로 드래곤 킹을 잡지 못했지만, 플레이 타임이 너무 길어서 泰山北斗의 승리로 게임을 끝냈습니다.
3. Fiese Freunde Fette Feten(안선생, 쑤기지니, 泰山北斗, 진이, 메멘토모리)
: 성인용 게임이라 할 수 있는 4F는 얼마전에 泰山北斗가 게임을 했던 적이 있어서 제가 일부러 가르침을 받고자 꺼내 들었습니다. 매뉴얼 만으로는 이해하기가 정말 힘든 게임이어서 묵혀 두고만 있었습니다. 泰山北斗도 딱 1번 해본 게임이라 매뉴얼을 보면서 설명했는데, 泰山北斗도 매뉴얼이 어렵다 하더군요. 어쨋든 긴 설명 끝에 어렵게 게임이 플레이 되었고, 초반에 가장 먼저 泰山北斗가 2개의 목적카드를 완성하며 선두를 달렸고, 그 뒤를 쑤기지니를 제외한 3명이 조금씩 따라가고 있었는데 게임 막판에 쑤기지니가 갑자기 급피치를 올리더니 5개의 목적카드를 가장 먼저 완성하고 1등을 했습니다. 泰山北斗는 나의 딴지때문에 목적카드를 완성 못해서 1등을 못했다고 하더군요. 제대로 딴지가 들어갔습니다. 게임 후에 생각해보니 게임 형식은 경매가 전부라고 할 수 있지만, 테마가 잘 적용되어 있는 신선한 느낌이 들었고, 재미가 있었습니다.
4. Industrial Waste(안선생, 쑤기지니, 泰山北斗)
: 무엇보다도 산업 폐기물의 압박이 심한 게임이었습니다. 泰山北斗가 오랜만에 와서 게임 설명만 잔뜩 한 것 같습니다.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고아와 유사하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어서 내심 기대한 게임이었는데, 생각보다 무겁지 않고 가볍게 할 수 있는 게임이고 재미가 있었습니다. 안선생의 엉뚱한 테크트리 때문에 다들 걱정을 하였는데 게임 끝나고 보니까 1등과 1점차 2등이었습니다. 쑤기지니가 안선생과 泰山北斗가 대출의 압박으로 마이너스 점수를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재빠르게 20에 도달해서 1등을 하였습니다. 지폐가 너무나도 멋있는 게임이더군요.
5. Samurai(안선생, 쑤기지니, 泰山北斗)
: 안선생이 개인적으로 크니지아의 최고의 게임 중 하나로 꼽는 사무라이를 플레이 했습니다. 사무라이처럼 가볍게 30분 정도에 끝낼 수 있는 영향력 게임은 드물겠지요. 이 게임은 안선생이 컴퓨터 게임으로 많이 해봤던 게임이라 다른 사람보다는 유리한 입장에서 시작했습니다. 초반에 가운데 지역에서 경합이 있었고, 泰山北斗의 연속된 "시"의 사용으로 주도권을 잡아 가는 듯 했으나, 중반에 안선생과의 경합속에서 몇개의 지역을 빼앗기는 바람에 안선생이 1등을 했습니다. 2등은 쑤기지니.
6. Wyatt Earp(안선생, 쑤기지니, 泰山北斗)
: 갑자기 디카 밧데리가 꺼지는 바람에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2라운드 까지 안선생이 빨리 손을 터는 전략으로 10000달러를 벌고, 쑤기지니는 3000달러, 泰山北斗는 0달러의 수입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현상금이 많이 쌓여 있는 상태에서 泰山北斗가 카드를 열심히 모으고 한방으로 손을 털더니 한 라운드에 30000달러를 챙기더니 1등을 하였습니다. 안선생은 안타깝게 25000달러로 2등. 한방 노리는 전략도 꽤 좋습니다만, 옆에 있는 사람들은 허무하네요.
7. San Juan(안선생, 쑤기지니, 泰山北斗)
: 누군가 푸에르토 리코의 완벽한 다이어트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전 그냥 다른 게임으로 구별하고 싶은 산후앙을 플레이 했습니다. 안선생이 첫턴에 시장관사를 건설하고 모두에게 "시장" 액션에 압박을 주었습니다. 그러자 태산북두는 다음턴에 "쿼리"를 건설해서 건설을 좀 더 쉽게 해나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쑤기지니도 시장관사를 건설하고 연속해서 시장액션을 선택하는 바람에 안선생에게 많은 이익이 있었습니다. 안선생이 막판에 길드홀을 건설하고 생산건물만 계속 건설해서 12점을 보너스 점수로 받았고 泰山北斗는 마지막 건물턴에 시청을 건설하면서 역전을 노려보았습니다만, 안선생이 몇점차이로 승리 했습니다.
8. The Cities and Knights of Catan(안선생, 쑤기지니, 泰山北斗)
: 새벽 2시가 넘어서 마지막으로 시티앤 나이츠를 집어들었습니다. 몇개월 만에 하는 게임인지 모르겠습니다. 오랜만에 하는거라 룰이 가물거려서 룰북을 뒤져가면서 했지만 곧 게임룰이 대부분 기억이 나서 재미있게 플레이 할 수 있었습니다. 트레이드가 전혀 일어나지 않고, 안선생과 泰山北斗는 1등을 달리고 있는 쑤기지니를 전혀 견제하지 않고 서로 경쟁적으로 딴지를 걸며 험악한 분위기로 몰아가고 있었습니다. 첫 해적이 출몰할 때 안선생이 일부러 泰山北斗의 시티를 무너뜨리려고 승점을 포기하는 대신 기사를 활성화 시키지 않으면서 선전포고를 해버리게 되었습니다. 게임 후반으로 가면서 태산북두가 9점으로 앞서나갔고, 안선생과 쑤기지니는 8점으로 뒤를 따라가고 있었습니다. 막판에 안선생의 시티가 모여있는 숫자 5가 갑자기 많이 터지면서 한턴에 4장의 자원과 4장의 상품을 받을 수 있었던 안선생이 역전이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가장먼저 13점을 모으고 1등했습니다. 泰山北斗에게 미안하군요. 오랜만에 왔는데 게임 설명 시키고 엄청난 딴지만 걸고 말이죠.
사진이 곁들인 후기를 볼려면 http://blog.daum.net/eddyd/4565686 를 클릭해 주세요.^^
가족같은 따뜻한 모임, Ahn's 모임
# 참석하신 분들(5명) : 안선생, 진이, 메멘토모리, 쑤기지니, 泰山北斗
# 돌아간 게임 : Dungeon Twister, Talisman, Fiese Freunde Fette Feten, Industrial Waste, Samurai, Wyatt Earp, San Juan, The Cities and Knights of Catan
퇴근을 하고 점심을 먹고 2시까지 잠시 쉬다가, 청소를 하고나니 3시 30분쯤 되었습니다. 청소를 마치자 마자 쑤기지니가 와서 Dungeon Twister를 테플 겸 해서 돌리고 있는데, 泰山北斗가 와서 접고 Talisman을 시작했습니다. 룰 설명 도중 메멘토모리가 와서 같이 게임 하고, Talisman이 끝나자 진이가 토요일 늦게까지 고된 일을 끝내고 왔습니다. 5명이 Fiese Freunde Fette Feten를 하고 난 후에, 메멘토모리는 다음날 아침에 있는 아르바이트 때문에 일찍 귀가를 했고, 진이 역시 일이 남아 있어서 남은 3명이서 새벽 4시 30분 까지 줄곧 같이 게임하다가 집으로들 귀가했습니다. 오랜만에 쑤기지니와 泰山北斗랑 게임하는 거라서 정말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줄기차게 게임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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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활성화를 위해 우리 모두 좋은 모임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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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ungeon Twister(안선생, 쑤기지니)
: 테플을 겸해서 쑤기지니와 같이 게임 했습니다. 룰은 그다지 어려운 편이 아니었습니다. 다만, 초반 토큰 배치가 전략적으로 이루어 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캐릭터와 아이템의 특수능력을 잘 파악하고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게임에 들어가서는 게임판 회전하는 것이 상당히 전략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이 꽤 필요한 게임이지만, 충분한 재미가 있었습니다. 제가 아군 한명을 탈출시키고 1점 얻었을 때, 泰山北斗가 와서 게임을 중단하였습니다. 그럼 내가 이긴건가!!!
2. Talisman(안선생, 쑤기지니, 泰山北斗, 메멘토모리)
: 고가에 구입했던거라, 최대한 뽕을 뽑아야 하는 게임들 중에 한가지 입니다. 얼마전 사악미교님의 카드 한글화 자료에 힘입어 게임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지만, 게임판의 한글화도 절실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선생은 룰을 약간 파악하고 있었고, 泰山北斗는 예전에 게임 해본 기억이 있었던 지라, 2명이 룰북과 기억을 뒤져가며 게임 했습니다. 룰과 관련하여 애매한 부분이 꽤 많았습니다만, 게임의 재미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RPG 게임 고유의 아이템 모으고 경험치 쌓는 재미가 쏠쏠 했습니다. 초반에 태산북두가 첫턴부터 wand를 먹어서 엄청난 효과를 보았습니다. 쑤기지니는 두꺼비가 되어서 암울 모드를 한번 겪었고, 메멘토모리는 주사위빨이 안좋아서 전투에 굉장히 애를 먹었습니다. 안선생은 초반에는 나름대로 잘 나가다가 후반으로 갈수록 불운이 계속되고, 泰山北斗는 아이템들이 산더미 처럼 쌓여서 마지막 지역인 Tower에 올라가서 차례대로 Tower카드들을 제압하고 드래곤 킹을 만났지만 아깝게 주사위 1차이로 드래곤 킹을 잡지 못했지만, 플레이 타임이 너무 길어서 泰山北斗의 승리로 게임을 끝냈습니다.
3. Fiese Freunde Fette Feten(안선생, 쑤기지니, 泰山北斗, 진이, 메멘토모리)
: 성인용 게임이라 할 수 있는 4F는 얼마전에 泰山北斗가 게임을 했던 적이 있어서 제가 일부러 가르침을 받고자 꺼내 들었습니다. 매뉴얼 만으로는 이해하기가 정말 힘든 게임이어서 묵혀 두고만 있었습니다. 泰山北斗도 딱 1번 해본 게임이라 매뉴얼을 보면서 설명했는데, 泰山北斗도 매뉴얼이 어렵다 하더군요. 어쨋든 긴 설명 끝에 어렵게 게임이 플레이 되었고, 초반에 가장 먼저 泰山北斗가 2개의 목적카드를 완성하며 선두를 달렸고, 그 뒤를 쑤기지니를 제외한 3명이 조금씩 따라가고 있었는데 게임 막판에 쑤기지니가 갑자기 급피치를 올리더니 5개의 목적카드를 가장 먼저 완성하고 1등을 했습니다. 泰山北斗는 나의 딴지때문에 목적카드를 완성 못해서 1등을 못했다고 하더군요. 제대로 딴지가 들어갔습니다. 게임 후에 생각해보니 게임 형식은 경매가 전부라고 할 수 있지만, 테마가 잘 적용되어 있는 신선한 느낌이 들었고, 재미가 있었습니다.
4. Industrial Waste(안선생, 쑤기지니, 泰山北斗)
: 무엇보다도 산업 폐기물의 압박이 심한 게임이었습니다. 泰山北斗가 오랜만에 와서 게임 설명만 잔뜩 한 것 같습니다.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고아와 유사하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어서 내심 기대한 게임이었는데, 생각보다 무겁지 않고 가볍게 할 수 있는 게임이고 재미가 있었습니다. 안선생의 엉뚱한 테크트리 때문에 다들 걱정을 하였는데 게임 끝나고 보니까 1등과 1점차 2등이었습니다. 쑤기지니가 안선생과 泰山北斗가 대출의 압박으로 마이너스 점수를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재빠르게 20에 도달해서 1등을 하였습니다. 지폐가 너무나도 멋있는 게임이더군요.
5. Samurai(안선생, 쑤기지니, 泰山北斗)
: 안선생이 개인적으로 크니지아의 최고의 게임 중 하나로 꼽는 사무라이를 플레이 했습니다. 사무라이처럼 가볍게 30분 정도에 끝낼 수 있는 영향력 게임은 드물겠지요. 이 게임은 안선생이 컴퓨터 게임으로 많이 해봤던 게임이라 다른 사람보다는 유리한 입장에서 시작했습니다. 초반에 가운데 지역에서 경합이 있었고, 泰山北斗의 연속된 "시"의 사용으로 주도권을 잡아 가는 듯 했으나, 중반에 안선생과의 경합속에서 몇개의 지역을 빼앗기는 바람에 안선생이 1등을 했습니다. 2등은 쑤기지니.
6. Wyatt Earp(안선생, 쑤기지니, 泰山北斗)
: 갑자기 디카 밧데리가 꺼지는 바람에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2라운드 까지 안선생이 빨리 손을 터는 전략으로 10000달러를 벌고, 쑤기지니는 3000달러, 泰山北斗는 0달러의 수입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현상금이 많이 쌓여 있는 상태에서 泰山北斗가 카드를 열심히 모으고 한방으로 손을 털더니 한 라운드에 30000달러를 챙기더니 1등을 하였습니다. 안선생은 안타깝게 25000달러로 2등. 한방 노리는 전략도 꽤 좋습니다만, 옆에 있는 사람들은 허무하네요.
7. San Juan(안선생, 쑤기지니, 泰山北斗)
: 누군가 푸에르토 리코의 완벽한 다이어트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전 그냥 다른 게임으로 구별하고 싶은 산후앙을 플레이 했습니다. 안선생이 첫턴에 시장관사를 건설하고 모두에게 "시장" 액션에 압박을 주었습니다. 그러자 태산북두는 다음턴에 "쿼리"를 건설해서 건설을 좀 더 쉽게 해나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쑤기지니도 시장관사를 건설하고 연속해서 시장액션을 선택하는 바람에 안선생에게 많은 이익이 있었습니다. 안선생이 막판에 길드홀을 건설하고 생산건물만 계속 건설해서 12점을 보너스 점수로 받았고 泰山北斗는 마지막 건물턴에 시청을 건설하면서 역전을 노려보았습니다만, 안선생이 몇점차이로 승리 했습니다.
8. The Cities and Knights of Catan(안선생, 쑤기지니, 泰山北斗)
: 새벽 2시가 넘어서 마지막으로 시티앤 나이츠를 집어들었습니다. 몇개월 만에 하는 게임인지 모르겠습니다. 오랜만에 하는거라 룰이 가물거려서 룰북을 뒤져가면서 했지만 곧 게임룰이 대부분 기억이 나서 재미있게 플레이 할 수 있었습니다. 트레이드가 전혀 일어나지 않고, 안선생과 泰山北斗는 1등을 달리고 있는 쑤기지니를 전혀 견제하지 않고 서로 경쟁적으로 딴지를 걸며 험악한 분위기로 몰아가고 있었습니다. 첫 해적이 출몰할 때 안선생이 일부러 泰山北斗의 시티를 무너뜨리려고 승점을 포기하는 대신 기사를 활성화 시키지 않으면서 선전포고를 해버리게 되었습니다. 게임 후반으로 가면서 태산북두가 9점으로 앞서나갔고, 안선생과 쑤기지니는 8점으로 뒤를 따라가고 있었습니다. 막판에 안선생의 시티가 모여있는 숫자 5가 갑자기 많이 터지면서 한턴에 4장의 자원과 4장의 상품을 받을 수 있었던 안선생이 역전이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가장먼저 13점을 모으고 1등했습니다. 泰山北斗에게 미안하군요. 오랜만에 왔는데 게임 설명 시키고 엄청난 딴지만 걸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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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모임인거 같아서 부럽습니다. ^^ 언젠가 꼭 한번 들르겠습니다. ㅎㅎ 그때까지 좋은모임 계속 이어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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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꼭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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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ngeon Twister와 Talisman는 저도 많이 해보고 싶은 게임이었는데 많이 아쉽네요. 다음에 시간나면 저도 가르쳐주세요. 울산에는 전국체전과 처용문화제 때문에 온도시가 시끌벅적 하답니다. 그 와중에도 온통 안선생님댁에서 하는 보드게임에만 마음이 가 있네요. 다음 금요일모임때나 한을 풀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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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해보고 싶었던 두 게임
탈리스만 과 FFFF 가 플레이 되었군요.
부럽습니다. -
부산가면 꼭 들러봐야겠네요. 잘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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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탈리스만과 FFFF 플레이 한게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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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형님, 저도 빨리 뵙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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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봤습니다..
FFFF.. 음~ 해보고시프다.. -
탈리스만 2번 밖에 못 돌려본 비운의 게임이죠-_-;;
부산에 있을 때는 게임 많이 했었는데, 직장 때문에 구미 올라온 뒤로는 게임 해본 일이 거의 없는 것 같네요. 게임들이 썩고 있습니다T_T
같이 할 사람도 없는데 던전 트위스터는 왜 샀는지-_-a -
아침에 무사형님께 문뜩 전화가 와서..^^ 어딘가에.. 후기가 올라왔다는 사실을 알고~ 드뎌 찾았습니다..^^ ㅋㅋ
간만에..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룰을 잘 몰라서.. 수많은 에러플을 했을꺼라는 생각이 우선 들구요.. ㅋㅋ
산업폐기물에서.. 대출상환할때.. X2 카드 한장당 10.. 만 갚을수 있다는 룰을 알게되었네요.. ^^ ㅋㅋ
와이어트 어프는.. 저도 이기고 나서 당황했습니다.. ^^;
또 기회가 되서~ 게임을 돌렸으면 좋겠네요..^^ -
덕분에 못돌리던 게임 많이 돌아갔어...
또 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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