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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16일미교님집번개-신겜추종자올림
  • 2005-10-18 22:53:49

  • 0

  • 784

안녕하세요. 다다이스 모임에는 한번도 나간적 없는~ 비비안리입니다.^

대신 기회가 되어 저번 개천절에 이어 저번주 일요일에 사악미교님 댁에도 들렸죠.

벙개 게시판에 보니 재야고수들이 다 모이시고,,어렵고 장시간 하는 게임을 돌린다고 하여 약간 고민이되었으나..일단 가보자는 심정으로 가게되었죠

함께한분은 사악미교님, 보더님, 사자마왕님. 메이커님. 메이커 여친분. 이렇게 6인이 함께 했습니다. 인원이 6인이라 제가좋아하는 파티겜을 할수 있었죠..홍홍

2시 반쯤 도착하니 사자마왕님이 먼저 계셨어요.

나머지분들이 오시기전 블럭스를 돌렸죠.


1. 블럭스.
(사자마왕님. 사악미교님.비비안리)

양철통에 든 블럭스. 저는 예쁜 구성물을 좋아해 서 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겜이죠. 비밀리에 싹을 심고 낼름 점수를 먹어가는 겜으로

예상했던 더하기..빼기가 있는 머리아픈 산수 게임은 아니던걸요~
15분 내로 할수 있는 파티겜으로 학생들이 하면 좋을것 같았어요~

눈치겜~


2. ....파티

블럭스가 진행되면서 보더님이 오셨고. 이어 메이커님과 메이커님의 여친이 오셨는데.. 사악미교님은 뜨아... 커플은 절때 초대를 안한다는 불변 진리를 교묘히 깨었다죠..(메이커님 친구분이 남자인줄 알았다는데)

그런데 무슨 파티였는지 이름이 생각안나네요^^

유령이 남,여 파티장을 휩쓸고 다니며 사람을 잡아먹는..

주사위빨이 무서워 얼른 방으로 숨어야할 겜이었죠.

메이커님이 3점방에 두명을 쓸어넣었는데요. 기회를 잘 타야하는 재미난 파티겜이었습니다.

마치 다이아몬드같이 기다렸다 죽을것인가..기다렸다가 점수방에 들어갈 것인가...뭐 이런 스릴이 있었죠.

사악미교님과 다른분들의 룰 논의가 약간 있었다죠^^


3. 돈언더

전에 민샤가 샀다길래 너무 해보고 싶었던 (예쁜 구성물)의 겜이었죠. 역시나 저를 배신하지 않는 재미와 컴포넌트..

치킨차차차 같은 기억력겜을 좋아하는 저인데.. 치킨차차차보다 훨씬 어렵더군요. 특히 다른 드라큐라가 자고 있는 관을 열었다간...

컥.... 메이커님과 사자마왕님의 팀플로 사자마왕님이 너무 빨리 끝내셨다죠?

담에또 하고 싶어요~



4. 익스펜디션.

지도가 이렇게 이렇게 그려진 겜으로 AOS 처럼 어려운 겜인가 싶었지만..웬걸..~ T2R 이나 트랜스 아메리카처럼 원하는 지역에 길을 놓는 겜이었습니다.
지도 찾는것도 재미있었구요. 세계의 문화유적을 아는데 공부도 되던걸요.

한글화하면 더욱 역사 공부가 될것 같았어요.

이것은 "부부사기도박단"이라고 별명 지어진 메이커 커플님이 승리 하셨어요.^^
사악미교님과 접전을 벌였지만..결국은..커플의 팀플에 ..

커플들은 아무리 변명을 하셔도 결과가 말해준다는.ㅋㅋ


5. 판타지 비지니스

요즘 판타지란 이름이 들어간것은 왜이렇게 재미있는지요?

전에 한 판타지 펍도 예상외로 재미있던데..정말 이 건 환상적인 사업이었죠.

제가 좋아하는 경제겜이었는데 카드겜이었습니다.

인테리게 같은걸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메이커님의 뒷통수로 너무 재미있는 겜이 되었죠.

첫번에 뒷통수를 치는 바람에 이제 양치기 소년이 되어버린 메이커님.

메이커님이 가진 작물은 모두 최저가..

나머지 사람들 5명은 단합하여 모두 최고가로..ㅎㅎ

다른사람들이 싸우는 사이에 저는 돈을 차곡차곡 모았고.

마지막 딴지로 승리가 위태위태 하였으나. 그렇게 좋다는 액션카드 한장사지않고..( 15원으로 사서 (5원받기)라는 액션카드를 조심하세요.ㅋㅋ)

사악미교님과 공동 승리를했네요.

동맹과 파괴.그리고 믿을놈 하나도 없다는 명언을 남긴

협작겜으로 무척 재미있었네요.


-----------------------

더한 겜이 있었는지 모르겟으나 미교님 벙개는 항상 신겜(제가 모르는겜이면 무조건 좋음)이 넘쳐나서 좋았습니다.

겜방을 하셔도 될정도로 가득한 책장에 빼곡한 겜이 너무 부럽던데요.

함께하신 분들 모두 즐거웠습니다. 제가 일이있어 8시쯤 자리를 떴는데

나머지 분들은 재미있게 즐기셧는지요.. 또 뵙길 희망하며 자리를 마련해준 미교님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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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1 사자마왕
    • 2005-10-18 22:54:23

    하하;즐거웠습니다. :-)

    2번째게임은 미드나잇파티였죠;
    • 2005-10-18 22:56:17

    아하..중간밤의 파티로군요..ㅎㅎ 파티복을 입은 남여 컨포넌트가 섬세하던걸요~
    • Lv.1 좋은미교
    • 2005-10-18 23:47:36

    후후... 재미있으셨다니 저도 기쁘군요. 다음에도 또 게임하러 오세요.
    • 2005-10-19 00:01:30

    재미있으셨겠어요..^^
    • Lv.14 펑그리얌
    • 2005-10-19 01:57:47

    비비안리님, 아주 예전에 쵸리님 카페에서 뵌 적이 있는 것 같은데...
    기억하시려는지...^^; (게임은 같이 못해 보았었죠)
    • 2005-10-19 16:38:56

    아하..그랬었나요? 보드게임계의 거장인 펑그리얌님을 언제 뵐수있나 생각했는데 이미뵈었군요~이런! (싸인이라도 받은건데..ㅋ) 구리보드홀릭 벙개가 생기면 꼭 뵙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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