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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토] 제57차 수원 성대 오조 정기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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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7 01: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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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잊어버리기 전에 빨리 올려야겠다는 생각에 짬을 내서 후기를 올립니다. 이미 허그니님께서 이날 모습의 일부를 올리셨는데요, 전체 분위기는 어떠했는지 이제 알려드립니다.
* Avalon
카페에 도착하니 5thBeatles님과 에스텔님께서 이미 와 계셨습니다. 에스텔님은 로보님과 아발론을 즐기고 계셨구요. 중반은 에스텔님의 우세로 가는 듯 하더니 결과는 로보님이 이기셨다고 하는군요..(어찌된 일인지... )
아발론을 마치고 4인으로 플레이한 게임은 '샹그리라의 다리'였습니다.
* The Bridges of Shangri-La
콜로비니의 게임으로 지난 번 고척동 보드치기에서 플레이 해본 후로 두번째 플레이였습니다. 역시 드라이한 게임이라 게임 내내 말이 없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초반에 부득이한 진행으로 인해 5thBeatles님께서 고전을 면치 못하시다가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살아나셨습니다. 초반 로보님께서 잘 나가셨는데, 마지막 아쉬운 한 수로 인해서 굳히기에 실패하셨습니다. 에스텔님께서 1등.
게임 중에 사탕발림님께서 오셨습니다. 로보님께서는 잠시 가게를 보기로 하시고 4인이서 프리드리히를 플레이 하였습니다.
* Friedrich
지난 번에 이어서 3번째 플레이. 이날 각자 맡은 국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프러시아와 하노버 - 5thBeatles
러시아와 스웨덴 - 전심
오스트리아와 신성 로마 제국 - 사탕발림
프랑스 - 에스텔
초반에 카드를 가장 많이 가지고 시작하는 프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해서는 각 국가의 협력이 중요한데요, 소규모전이라 할지라도 조금씩 카드를 소모시켜 주어야 프러시아를 견제하기가 쉬워집니다. 그래서 프러시아와 하노버 턴 바로 다음 턴인 러시아가 총대를 매고 특정 카드를 소비하게 하면, 이후 국가가 소비한 카드가 표시된 전장에서 싸움을 거는 식으로 프러시아를 견제해 나갔습니다. 그런데 생각대로 잘 안되었던 것이 초반 프랑스가 카드 운이 좋지 않았던 관계로 밀리게 되었던 것이죠. 러시아는 북부 지역의 프러시아 군대를 몰아내긴 하지만 별다른 승리를 얻지 못하고 한 부대가 전멸한 상황에서 게임을 이끌어 갔습니다. 스웨덴 역시 미약한 군사력으로 목표 도시를 조금씩 얻어갔지만 프러시아를 대적하다가 전멸하는 상황이 오게 되죠.
결국 프러시아와 오스트리아를 중심으로 전선다운 모습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러시아의 꾸준한 공격 덕분에 오스트리아는 프러시아보다 카드를 더 많이 모으게 되는 상황이 되었죠. 거기다 극적 반전이 일어나게 됩니다. 한참 밀려 있던 프랑스가 하노버와의 전투에서 승리하게 되었던 것이죠. 러시아도 재빨리 부대를 정비해서 프러시아를 압박하기 시작합니다.
운명의 시계가 돌아가고, 늘 그랬듯이 스웨덴이 가장 먼저 평화협정을 맺어 게임에서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후로 계속 프러시아에 불리한 상황만 오게 됩니다. 오스트리아 역시 남부 대부분의 지방을 차지하며 승리를 눈앞에 둔 상황이었고, 그와 경쟁하여 러시아도 대부분의 목표 도시를 차지하고 한 지역의 전투만 남은 상태였습니다. 오스트리아가 목표 도시를 얻는데 느린 경로를 선택한 바람에 한턴 차이로 러시아의 승리냐, 오스트리아의 승리냐를 결정 짓는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프러시아의 턴, 프러시아와 러시아의 전투에서 양쪽 모두 필요한 카드를 소비한 상황에서 러시아 턴이 시작되었습니다. 러시아가 뽑는 카드가 하트가 나온다면 러시아의 승리였고, 그렇지 않으면 오스트리아의 승리였죠. 결국~~ 러시아의 승리였습니다.
3번을 해보니까 게임에 대해서 어느 정도는 파악된 것 같았습니다. 룰도 간단하고 게임도 재미있지만, 확실히 카드 운이 많이 작용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어느 정도는 손에 든 카드에 따라서 전장을 선택하는 것으로 카드 운을 커버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프랑스와 같은 경우는 플레이가 안될 때에는 상당히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저도 프러시아를 한번 플레이 해보고 싶군요. ^^
게임 중에 아카이소라님과 리키마틴님께서 참석해 주셨습니다. 식사를 기다리는 동안 간단한 게임으로 포뮬라 모터 레이싱을 플래이 했습니다.
* Formula Motor Racing
GMT 게임에서 이런 게임을 출시했다는 것이 이상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제가 생각할 때는 이건 워게임 맞먹습니다. ㅋㅋ 서로의 차 색깔을 모른다는 것에 블러핑이 작용하긴 하지만, 정말 치열할 정도로 순서 싸움이 일어나는 게임입니다. 딴지 걸리는 첫번째 목표가 바로 순위권 차들이기 때문에 막판까지 기다렸다가 치고 올라가는 것이 관건인데요,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좋은 게임이 아닌가 싶습니다. 크니지아 박사님의 게임 중 마음에 드는 몇 안되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이날 깜짝 손님이 오셨었는데요, 바로 예찬이 아빠님 가정이었습니다. 천안에서 오는 길에 들리셨다고 하셨는데요, 예찬이 아빠님은 이날 자반도르 한 게임 플레이 하시고 귀가하셨습니다.
* Das Zepter von Zavandor
한쪽 테이블에서 예찬이 아빠님, 리키마틴님, 에스텔님, 아카이소라님께서 플레이 하셨습니다. 듣기로는 리키마틴님께서 수문장을 구입하지 않고 1등 하셨다고 하던데요..
다른 테이블에서는 사탕발림님, 5thBeatles님, 로보님, 그리고 제가 뢰벤헤르츠를 플레이 하였습니다.
* Lowenherz
같은 액션을 선택하면 둘 사이에 협상을 벌여야 한다는 것이 꼭 에델, 슈타인 & 라이히 같았습니다. 최대한 넓은 울타리를 쳐서 점수를 많이 얻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잘 지키느냐도 관건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상대방이 내 땅을 차지해서 점수를 얻으면, 그만큼 내 점수는 깎이기 때문이었죠. TI3 연승 행진으로 인해서 이날 로보님께서 꽤 심하게 견제를 당하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운이 좋게 제가 1등 했네요.
생각보다 괜찮았던 게임이었습니다. 얘기를 들어보니까 재판된 Domaine보다는 더 낫다는 느낌이 드네요.
중간에 허그니님께서 만인이 기다리던 마레 노스트룸 신화 확장판을 들고 오셨습니다. 6명은 마레 확장을, 다른 2명은 약속한 것을 플레이 하기 위해서 한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 Mare Nostrum : Mythology
이미 허그니님께서 이날에 있었던 플레이를 올려 주셨기에 여기서는 별다른 글을 올리지 않겠습니다. 위에 보시는 사진은 문제의 에러플 장면입니다. 토큰이 깔릴 곳은 모두 깔려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ㅡ.ㅡ 뭐 일등이 나오는 것은 시간 문제였더군요. ㅋㅋㅋ
거의 마지막에 제대로 플레이 했을 때에는 저와 겨울바다님도 함께 플레이를 했습니다. 사실 제가 도시와 사원을 많이 지어서 세금 11개를 모을 수 있었다고 해도... 글쌔요... 과연 1등을 할 수 있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이번에 확장에서 추가된 신 중에서는 도시나 대상을 부술 수 있는 능력이 있기에 견제도 강해지고 플레이 시간도 길어지더군요.
저야 첫번째 플레이었지만 재미있었습니다.
(확장맵인 아틀란티스)
* Rommel in the Desert
5thBeatles님과 저는 한쪽에서 사막의 롬멜을 플레이 했습니다. 룰북을 읽으면서 플레이를 했던 터라 제대로 플레이는 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아~ 이런 게임이구나 하고 맛은 잘 본 플레이었습니다. 사진처럼 횡대로 넓게 펼치는 대형을 짜봤는데 실속은 없었습니다. 특히 한번 잘못 움직이면 보급이 안되서 크게 당하는 꼴을 서로 당해 봤습니다. 순식간에 보급 상황이 달라지는 것을 경험하니 이동 하나에도 신경을 쓰게 되고, 이래서 쉽게 뚫리지 않겠구나 생각했죠.
마레 에러플이 끝남과 같이 롬멜도 애매한 부분이 생겨서 중간에 접었지만, 똑 완결해 보고 싶은 게임입니다.
* Evergreen
다른 테이블에서 히스토리 오브 더 월드를 하기로 했을 때, 남은 사람들은 에버그린을 플레이 했습니다. 그 옛날 키니님께서 가르쳐 주셨던 게임인데 오랜만에 플레이를 해보네요.
* History of the World
다른 곳에서는 어떨지 몰라도... 오조에서는 확실이 이 게임이 파티 게임으로 분류가 되는 것은... 아무래도 멤버 탓이기도 하겠죠. 게임을 시작해서 얼마 지나지 않으면 모두가 일어나 함성을 지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6명이서 장시간 떠들면서 즐기는 게임이 바로 이 게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날에도 특이한 상황이 벌어졌는데요, 3시대를 지나 4시대에 들어선 상황이었는데 이미 리키마틴님께서 7시대는 가야 얻을 수 있는 점수를 얻으셨던 것이었습니다. (이미 점수판을 한바퀴 도셨습니다.) 보통 뒷턴을 잡고 점수를 많이 확보한 상태에서 다음 라운드에는 선턴을 얻으면서 치고 올라가는 플레이를 하는데, 아마도 리키마틴님께서 상황이 그렇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허그니님의 예기치 못한 플레이로 모두들 OTL.... 리키마틴님께서 마지막 잡은 문명을 보고나니 더 이상 플레이 할 맛이 안난다며 게임을 접더군요. ㅋㅋㅋ 아뭏든 리키마틴님 처음 해본 히스토리에 좋은 인상을 받으셨을 것 같네요. ^^
대략 여기까지 플레이가 된 후 마지막으로 마레가 한번 더 플레이 되면서 이 날의 모임을 마쳤습니다.
이번 주에도 많은 분들 참석하셔서 재미있는 모임 이루기를 기대합니다.
* Avalon
카페에 도착하니 5thBeatles님과 에스텔님께서 이미 와 계셨습니다. 에스텔님은 로보님과 아발론을 즐기고 계셨구요. 중반은 에스텔님의 우세로 가는 듯 하더니 결과는 로보님이 이기셨다고 하는군요..(어찌된 일인지... )
아발론을 마치고 4인으로 플레이한 게임은 '샹그리라의 다리'였습니다.
* The Bridges of Shangri-La
콜로비니의 게임으로 지난 번 고척동 보드치기에서 플레이 해본 후로 두번째 플레이였습니다. 역시 드라이한 게임이라 게임 내내 말이 없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초반에 부득이한 진행으로 인해 5thBeatles님께서 고전을 면치 못하시다가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살아나셨습니다. 초반 로보님께서 잘 나가셨는데, 마지막 아쉬운 한 수로 인해서 굳히기에 실패하셨습니다. 에스텔님께서 1등.
게임 중에 사탕발림님께서 오셨습니다. 로보님께서는 잠시 가게를 보기로 하시고 4인이서 프리드리히를 플레이 하였습니다.
* Friedrich
지난 번에 이어서 3번째 플레이. 이날 각자 맡은 국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프러시아와 하노버 - 5thBeatles
러시아와 스웨덴 - 전심
오스트리아와 신성 로마 제국 - 사탕발림
프랑스 - 에스텔
초반에 카드를 가장 많이 가지고 시작하는 프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해서는 각 국가의 협력이 중요한데요, 소규모전이라 할지라도 조금씩 카드를 소모시켜 주어야 프러시아를 견제하기가 쉬워집니다. 그래서 프러시아와 하노버 턴 바로 다음 턴인 러시아가 총대를 매고 특정 카드를 소비하게 하면, 이후 국가가 소비한 카드가 표시된 전장에서 싸움을 거는 식으로 프러시아를 견제해 나갔습니다. 그런데 생각대로 잘 안되었던 것이 초반 프랑스가 카드 운이 좋지 않았던 관계로 밀리게 되었던 것이죠. 러시아는 북부 지역의 프러시아 군대를 몰아내긴 하지만 별다른 승리를 얻지 못하고 한 부대가 전멸한 상황에서 게임을 이끌어 갔습니다. 스웨덴 역시 미약한 군사력으로 목표 도시를 조금씩 얻어갔지만 프러시아를 대적하다가 전멸하는 상황이 오게 되죠.
결국 프러시아와 오스트리아를 중심으로 전선다운 모습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러시아의 꾸준한 공격 덕분에 오스트리아는 프러시아보다 카드를 더 많이 모으게 되는 상황이 되었죠. 거기다 극적 반전이 일어나게 됩니다. 한참 밀려 있던 프랑스가 하노버와의 전투에서 승리하게 되었던 것이죠. 러시아도 재빨리 부대를 정비해서 프러시아를 압박하기 시작합니다.
운명의 시계가 돌아가고, 늘 그랬듯이 스웨덴이 가장 먼저 평화협정을 맺어 게임에서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후로 계속 프러시아에 불리한 상황만 오게 됩니다. 오스트리아 역시 남부 대부분의 지방을 차지하며 승리를 눈앞에 둔 상황이었고, 그와 경쟁하여 러시아도 대부분의 목표 도시를 차지하고 한 지역의 전투만 남은 상태였습니다. 오스트리아가 목표 도시를 얻는데 느린 경로를 선택한 바람에 한턴 차이로 러시아의 승리냐, 오스트리아의 승리냐를 결정 짓는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프러시아의 턴, 프러시아와 러시아의 전투에서 양쪽 모두 필요한 카드를 소비한 상황에서 러시아 턴이 시작되었습니다. 러시아가 뽑는 카드가 하트가 나온다면 러시아의 승리였고, 그렇지 않으면 오스트리아의 승리였죠. 결국~~ 러시아의 승리였습니다.
3번을 해보니까 게임에 대해서 어느 정도는 파악된 것 같았습니다. 룰도 간단하고 게임도 재미있지만, 확실히 카드 운이 많이 작용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어느 정도는 손에 든 카드에 따라서 전장을 선택하는 것으로 카드 운을 커버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프랑스와 같은 경우는 플레이가 안될 때에는 상당히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저도 프러시아를 한번 플레이 해보고 싶군요. ^^
게임 중에 아카이소라님과 리키마틴님께서 참석해 주셨습니다. 식사를 기다리는 동안 간단한 게임으로 포뮬라 모터 레이싱을 플래이 했습니다.
* Formula Motor Racing
GMT 게임에서 이런 게임을 출시했다는 것이 이상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제가 생각할 때는 이건 워게임 맞먹습니다. ㅋㅋ 서로의 차 색깔을 모른다는 것에 블러핑이 작용하긴 하지만, 정말 치열할 정도로 순서 싸움이 일어나는 게임입니다. 딴지 걸리는 첫번째 목표가 바로 순위권 차들이기 때문에 막판까지 기다렸다가 치고 올라가는 것이 관건인데요,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좋은 게임이 아닌가 싶습니다. 크니지아 박사님의 게임 중 마음에 드는 몇 안되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이날 깜짝 손님이 오셨었는데요, 바로 예찬이 아빠님 가정이었습니다. 천안에서 오는 길에 들리셨다고 하셨는데요, 예찬이 아빠님은 이날 자반도르 한 게임 플레이 하시고 귀가하셨습니다.
* Das Zepter von Zavandor
한쪽 테이블에서 예찬이 아빠님, 리키마틴님, 에스텔님, 아카이소라님께서 플레이 하셨습니다. 듣기로는 리키마틴님께서 수문장을 구입하지 않고 1등 하셨다고 하던데요..
다른 테이블에서는 사탕발림님, 5thBeatles님, 로보님, 그리고 제가 뢰벤헤르츠를 플레이 하였습니다.
* Lowenherz
같은 액션을 선택하면 둘 사이에 협상을 벌여야 한다는 것이 꼭 에델, 슈타인 & 라이히 같았습니다. 최대한 넓은 울타리를 쳐서 점수를 많이 얻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잘 지키느냐도 관건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상대방이 내 땅을 차지해서 점수를 얻으면, 그만큼 내 점수는 깎이기 때문이었죠. TI3 연승 행진으로 인해서 이날 로보님께서 꽤 심하게 견제를 당하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운이 좋게 제가 1등 했네요.
생각보다 괜찮았던 게임이었습니다. 얘기를 들어보니까 재판된 Domaine보다는 더 낫다는 느낌이 드네요.
중간에 허그니님께서 만인이 기다리던 마레 노스트룸 신화 확장판을 들고 오셨습니다. 6명은 마레 확장을, 다른 2명은 약속한 것을 플레이 하기 위해서 한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 Mare Nostrum : Mythology
이미 허그니님께서 이날에 있었던 플레이를 올려 주셨기에 여기서는 별다른 글을 올리지 않겠습니다. 위에 보시는 사진은 문제의 에러플 장면입니다. 토큰이 깔릴 곳은 모두 깔려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ㅡ.ㅡ 뭐 일등이 나오는 것은 시간 문제였더군요. ㅋㅋㅋ
거의 마지막에 제대로 플레이 했을 때에는 저와 겨울바다님도 함께 플레이를 했습니다. 사실 제가 도시와 사원을 많이 지어서 세금 11개를 모을 수 있었다고 해도... 글쌔요... 과연 1등을 할 수 있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이번에 확장에서 추가된 신 중에서는 도시나 대상을 부술 수 있는 능력이 있기에 견제도 강해지고 플레이 시간도 길어지더군요.
저야 첫번째 플레이었지만 재미있었습니다.
(확장맵인 아틀란티스)
* Rommel in the Desert
5thBeatles님과 저는 한쪽에서 사막의 롬멜을 플레이 했습니다. 룰북을 읽으면서 플레이를 했던 터라 제대로 플레이는 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아~ 이런 게임이구나 하고 맛은 잘 본 플레이었습니다. 사진처럼 횡대로 넓게 펼치는 대형을 짜봤는데 실속은 없었습니다. 특히 한번 잘못 움직이면 보급이 안되서 크게 당하는 꼴을 서로 당해 봤습니다. 순식간에 보급 상황이 달라지는 것을 경험하니 이동 하나에도 신경을 쓰게 되고, 이래서 쉽게 뚫리지 않겠구나 생각했죠.
마레 에러플이 끝남과 같이 롬멜도 애매한 부분이 생겨서 중간에 접었지만, 똑 완결해 보고 싶은 게임입니다.
* Evergreen
다른 테이블에서 히스토리 오브 더 월드를 하기로 했을 때, 남은 사람들은 에버그린을 플레이 했습니다. 그 옛날 키니님께서 가르쳐 주셨던 게임인데 오랜만에 플레이를 해보네요.
* History of the World
다른 곳에서는 어떨지 몰라도... 오조에서는 확실이 이 게임이 파티 게임으로 분류가 되는 것은... 아무래도 멤버 탓이기도 하겠죠. 게임을 시작해서 얼마 지나지 않으면 모두가 일어나 함성을 지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6명이서 장시간 떠들면서 즐기는 게임이 바로 이 게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날에도 특이한 상황이 벌어졌는데요, 3시대를 지나 4시대에 들어선 상황이었는데 이미 리키마틴님께서 7시대는 가야 얻을 수 있는 점수를 얻으셨던 것이었습니다. (이미 점수판을 한바퀴 도셨습니다.) 보통 뒷턴을 잡고 점수를 많이 확보한 상태에서 다음 라운드에는 선턴을 얻으면서 치고 올라가는 플레이를 하는데, 아마도 리키마틴님께서 상황이 그렇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허그니님의 예기치 못한 플레이로 모두들 OTL.... 리키마틴님께서 마지막 잡은 문명을 보고나니 더 이상 플레이 할 맛이 안난다며 게임을 접더군요. ㅋㅋㅋ 아뭏든 리키마틴님 처음 해본 히스토리에 좋은 인상을 받으셨을 것 같네요. ^^
대략 여기까지 플레이가 된 후 마지막으로 마레가 한번 더 플레이 되면서 이 날의 모임을 마쳤습니다.
이번 주에도 많은 분들 참석하셔서 재미있는 모임 이루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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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 체크를 잊으셨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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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금방 수정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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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포뮬러모터레이싱에 핏크루 카드가 비공개였나요?;
공개로 알고 있는데; 룰북을 다시 읽어야겠군요.-_-;
아마 제가 룰을 알려드린 것 같은데; 왠지 헷갈리네요;
그나저나, 히스토리...하러 가고 싶습니다. :-) -
어라? 그때도 비공개로 하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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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하셨을때는 공개로 했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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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룰북을 확인하니 공개가 맞군요. :P
룰이 와전(?)된 것 같습니다;하하; -
아~ 그 때 설명은 다른분께 들어가지구요. ^^ 근데 비공개가 더 재미있더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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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설마요; 나중에 비공개로 한번 해봐야겠군요 :D
챔피언쉽룰에서는 점수가 누적되면서 딴지는 더욱 치열해집니다; 공개이니까 1등견제가 확실하죠.
비공개는 1등 견제가 힘들지 않습니까-ㅅ-;
(챔피언쉽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핏크루 색깔이 바뀌지 않으니;뭐;말할필요가 없군요;) -
듣고 보니 그것도 그렇네요. ^^
그나저나.... 언제 한번 안오십니까?? ㅎㅎ -
요즘 비밀리에 하는 일이 있어서요.ㅎㅎ
조만간 가야하는데라고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프리드리히라던지, 땡기는 게임이 너무 많네요.-_ㅠ; -
마왕님 ! 조만간 또 한 번 게임해야죠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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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리히 한 번 하러 가야하는데... (긁적a) 노고가 많으십니다.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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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에서의 치명적인 삽질로 얼마간 오조가기 좀 민망할듯합니다 ㅡㅡ;;
이제 토요일날은 일산으로 떠야 되는걸까나 ㅡㅡ;;;;;;
특히 얼떨결에 이기주의 승리지상주의자(?)라는 비난의 화살을
받은 리키마틴님한테 죄송하네요 (농담조 였지만요 ㅎㅎㅎ)
(머 다른분한테는 드릴 당근 쏘리하고요 ^^;;;) -
히스토리.. 어쩔수 없었던것이.. 리키마틴님.. 로마에 이은 페르시아.. 페르시아가 마지막플레이인데.. 다시 그다음에 첫턴플레이를 하시는 바람에.. 지중해에서 부터 인도까지 아우르는, 사실.. 점수가 나는 전지역을 점령하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이어서.. --;;
그리고 그 다음에 뽑은것이.. 몽골이었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하도 충격적이어서.. 기억도 잘 안나고 있다는.. --;;;) -
프리드리히는.. 다른 리뷰에도 있지만.. 역시 프러시아를 제외한 다른 나라간의 협력이 얼마나 잘 되느냐가.. 결국 관건이 되는듯 하더군요.. 이때도. 러시아의 군대 2개를 전멸을 시켜가면서, 플레이하신 전심님이 애쓰셨죠..
막판에 삽질만안했어도. --;; 더 좋았을 텐데 말이죠. ㅎㅎㅎ -
하루동안 재밌는게임만 돌린것 같는날이었던거 갔습니다 ^^
이번주 모임이 기대돼네요 -
히스토리와 자반도르가 가볍게 돌아가는 모임...
부럽사옵니다... -
왠일로 AOS를 안했데요... ㅋㅋ 그나저나 오조모임은 읽는사람도 많고 후기에 댓글도 마니 달리는데 오시는분은...ㅋㅋ
-
민샤님.. 무슨.. ㅋㅋ
이번주는 사람들. 많았다니깐요.. 동시에 두가지 게임이 돌아가다니..
정신없었음.. ^^;;;; -
아- 민샤 님, 어여 AoS 확팩 내어놓으세요. ㅋㅋ
-
민샤님. 모님한테 파워그리드랑 한번에 넘기시더니.. 그것말고..
또 AOS확팩을 가지고 계신가요?? ^^;;; -
없습니다 제가 모님께 파워그리드와AOS,AOS확장#1#2#3몽땅해서 10만원이라는 경이적인 가격에 넘기지 안았습니까~ 남아있을리가 없죠 ㅋㅋ
-
-_-_-
-
민샤님~ 부루마블 트레이드 갖다 주세요...
-
프리드리히는 역사대로 되는 날은 언제일까요 --;
-
"A Game of Thrones"에 관한 사자마왕님의 전설을 전해 들었습니다. :D
언제 한번 같이 쓰론 돌려보고 싶습니다. ;) -
거리만 가까우면 진짜 가보고 싶은 모임인데.. -_-;
후기 잘 봤습니다. 구경만 열심히 하는중 @_@; -
바쉘// 과천에서 쪼금만 더 쏘시면.. 수원입니다.. ^^;;
5thBeatles// 역사는 어떻게 된거죠? 신성로마제국의 승리?? ^^;;
libero//리베로님.. 사자마왕님 기술도.. 모님 못지 않아요.. ㅋㅋ -
잠잘 곳이 없다..라고 적으려 했으나 다음날 아침까지군요;
뭐 그래봤자 이번주는 못가지만요 다음에 놀러가면 잘 모르더라도 이해해 주시길 ㅜ_-; -
에고. 하고싶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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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는 분은 모두 환영!
사실 로보님만 주의하면 되는겁니다. -
오늘 저의 2세가 태어났으니 모든것을 다 이해하고 넘어 가겠습니다. ㅎㅎㅎ
허그니// 이기주의 승리지상주의자라는 비난의 화살을 받아도 기분은 좋은 게임이었네요. -
2세의 탄생을 축하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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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리키마틴님 축하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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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려요. 이제 분유값 때문에 더욱 바빠지시겠네요..^^:
-
리키마틴님 축하드립니다^^
아들인가요?딸인가요?
보드게이머 한명 늘었네요...ㅎㅎㅎ -
리키마틴님 축하드려여 ^^*
마레 확팩 해보고 싶다는 ㅎㅎㅎ -
^^ 감사합니다.
3.8kg 건강한 대한 남아입니다. -
오호~ 리키마틴님 득남 축하드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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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축하드립니다. 참~ 리키마틴님 제게 그 물건이 있습니다. 언제 전해드려야 하는지 연락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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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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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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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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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뒤늦게 사건을 접했습니다. 그리고 코보게에게 크게 실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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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
두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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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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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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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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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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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묻고 싶습니다. 특정 단어가 게임 디자이너의 의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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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8
닥터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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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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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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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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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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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코보게 명예 훼손으로 신고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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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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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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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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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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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코보게의 입장문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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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3
leon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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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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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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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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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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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코보게 응원합니다. 모든 혐오와 편견에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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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4
지금이최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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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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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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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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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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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이머스 게이머들이 전부 매도당하는 것 같아 기분이 나빠 한마디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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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1
꿀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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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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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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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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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