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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18] 과천 B&B 밤샘 후기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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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21 14: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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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청바지
한잔과 한판의 아름다운 만남, 과천 B&B 모임 후기~~
하이트광장엔 오늘도 아울님이 일등으로 도착, 가출청소년 은찬이랑 같이 앉아계셨지요.
당구장으로 택배온 겜들 가지러 간다고 하자 아울님이 7시 정도 되어야 사람들이 좀 모일 거 같다고 당구 한판 때릴까 하셔서 같이 올라갔지요. 라리님, 잘피린님이 다 당구장으로 모일때까지 두판을 쳐서 모두 완패... 아울님이 짠 다마이기도 하지만, 역쉬 요즘 당구내공이 겜내공으로 이전되고 있음을 실감한 시간이었죠.
멤버들 모여서 항상 그렇듯이 초반에 무얼할까 우왕좌왕 할때 에스텔님이 합류합니다. 그동안 Beer & Board 라는 간판이 무색하게 비어쪽에는 멤버들이 그다지 관심있지는 않았는데, 에스텔님은 쫙쫙 잔을 비우시며 모임 이름값을 살려주셨지요. 한쪽에선 2인플 카드겜, 나머지 5명은 배꼽잡는 블러프 몇판, 모임의 정신적 지주, 바쉘님은 앉으시자마자 바로 오링당하는 아픔을 겪으시기도... 뒤이은 카루소님의 등장, 카루소님은 한술 더 떠서 흡연과 음주가 곁들여진 보드겜의 맛에 관하여 열변을 토하시면서 그동안 유일한 흡연자로 눈총을 받아오던 청바지와 함께 끽연클럽을 형성하게 됩니다.
앗, 아직 긴긴 밤샘의 여정 첫머리도 못들어갔는데, 갑자기 바깥 출장을 나가게 되어서 일단 요기서 매듭을 급하게 짓습니다. 혹시 다른 분들이 이어서 또 살을 붙여주셔도 좋겠네여~~ 지금쯤이면 다들 사망해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다시 이어서 올립니다.
참가자분들: 바쉘님, 아울님, 라리님, 잘피린님, 은찬선수, 에스텔님, 카루소님, 황도리님, 청바지, 하이트사장님 등등.
일단, 다같이 옆테이블에서 식사를 하고 맥주 한잔 쫙 들이킨 후에 한 쪽에서는 4인 푸코를, 다른 한쪽에서는 4인 콜로셜아레나를 돌렸습니다. 푸코의 고수 아울님이 1등 먹고, 푸코에 굶주리셨다는 카루소님이 2등을~
콜로셜아레나는 몇 번 해본대로는 전형적인 협잡 게임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이미 망가질대로 망가진 은찬 선수를 꼬셔서 잘피린님과 바쉘님 라인의 전사들을 궤멸시키고나니 승리는 제 차지~~ 요게임은 잘피린님하고 하면 젤 재밌죠. 투지도 불타오르고 말이져.
그리고나서 아~~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하군여. 아임더보스를 돌렸던 것도 같고.. 달무티를 했던 것도 같고.. 아~ 이건 분명하네요, 한 쪽에서 티츄를 돌릴 때 다른 한쪽에서는 카루소님이 새로 사오신 추억의 시타델을 돌렸지요. 에스텔님은 어쌔신에게 무려 4번이나 암살당하고.. (저같으면 카드 던졌죠~ 헤) 덕분에 저는 1등을 노려보다가 역시 카루소님의 벽을 넘지는 못했습니다. 음냐. 그러다가 여하간에 마지막은 사장님 껴서 100점내기 갱포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일찌감치(!?) 새벽 2시경에 자리를 마감하고 은찬선수, 라리님, 바쉘님, 저는 가겠다는 에스텔님을 거의 납치해서 선바위 아지트로 이동했습니다. 거기서 마레 한판 시작하고.. 첨 해보는 마레를 졸면서 하다보니 엄한 플레이가 계속되는데, 저는 아무 생각없이 옆동네 라리님 로마만 계속 쳐들어가고 하다가, 에스텔님이 너무 막강해지고 해서 중간에 접었습니다. 중간에 게임 접은 어색한 분위기를 다시 블러프 한판으로 역전시키고~~ 새벽 차디찬 공기를 가르며 아지트를 빠져나왔습니다.
아지트에선 토요일 다시 모임이 이어졌지요. 그 이야기는 또 담에.. 카멜롯을 둘러싼 세 번의 전투~~흐!
하이트광장엔 오늘도 아울님이 일등으로 도착, 가출청소년 은찬이랑 같이 앉아계셨지요.
당구장으로 택배온 겜들 가지러 간다고 하자 아울님이 7시 정도 되어야 사람들이 좀 모일 거 같다고 당구 한판 때릴까 하셔서 같이 올라갔지요. 라리님, 잘피린님이 다 당구장으로 모일때까지 두판을 쳐서 모두 완패... 아울님이 짠 다마이기도 하지만, 역쉬 요즘 당구내공이 겜내공으로 이전되고 있음을 실감한 시간이었죠.
멤버들 모여서 항상 그렇듯이 초반에 무얼할까 우왕좌왕 할때 에스텔님이 합류합니다. 그동안 Beer & Board 라는 간판이 무색하게 비어쪽에는 멤버들이 그다지 관심있지는 않았는데, 에스텔님은 쫙쫙 잔을 비우시며 모임 이름값을 살려주셨지요. 한쪽에선 2인플 카드겜, 나머지 5명은 배꼽잡는 블러프 몇판, 모임의 정신적 지주, 바쉘님은 앉으시자마자 바로 오링당하는 아픔을 겪으시기도... 뒤이은 카루소님의 등장, 카루소님은 한술 더 떠서 흡연과 음주가 곁들여진 보드겜의 맛에 관하여 열변을 토하시면서 그동안 유일한 흡연자로 눈총을 받아오던 청바지와 함께 끽연클럽을 형성하게 됩니다.
앗, 아직 긴긴 밤샘의 여정 첫머리도 못들어갔는데, 갑자기 바깥 출장을 나가게 되어서 일단 요기서 매듭을 급하게 짓습니다. 혹시 다른 분들이 이어서 또 살을 붙여주셔도 좋겠네여~~ 지금쯤이면 다들 사망해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다시 이어서 올립니다.
참가자분들: 바쉘님, 아울님, 라리님, 잘피린님, 은찬선수, 에스텔님, 카루소님, 황도리님, 청바지, 하이트사장님 등등.
일단, 다같이 옆테이블에서 식사를 하고 맥주 한잔 쫙 들이킨 후에 한 쪽에서는 4인 푸코를, 다른 한쪽에서는 4인 콜로셜아레나를 돌렸습니다. 푸코의 고수 아울님이 1등 먹고, 푸코에 굶주리셨다는 카루소님이 2등을~
콜로셜아레나는 몇 번 해본대로는 전형적인 협잡 게임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이미 망가질대로 망가진 은찬 선수를 꼬셔서 잘피린님과 바쉘님 라인의 전사들을 궤멸시키고나니 승리는 제 차지~~ 요게임은 잘피린님하고 하면 젤 재밌죠. 투지도 불타오르고 말이져.
그리고나서 아~~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하군여. 아임더보스를 돌렸던 것도 같고.. 달무티를 했던 것도 같고.. 아~ 이건 분명하네요, 한 쪽에서 티츄를 돌릴 때 다른 한쪽에서는 카루소님이 새로 사오신 추억의 시타델을 돌렸지요. 에스텔님은 어쌔신에게 무려 4번이나 암살당하고.. (저같으면 카드 던졌죠~ 헤) 덕분에 저는 1등을 노려보다가 역시 카루소님의 벽을 넘지는 못했습니다. 음냐. 그러다가 여하간에 마지막은 사장님 껴서 100점내기 갱포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일찌감치(!?) 새벽 2시경에 자리를 마감하고 은찬선수, 라리님, 바쉘님, 저는 가겠다는 에스텔님을 거의 납치해서 선바위 아지트로 이동했습니다. 거기서 마레 한판 시작하고.. 첨 해보는 마레를 졸면서 하다보니 엄한 플레이가 계속되는데, 저는 아무 생각없이 옆동네 라리님 로마만 계속 쳐들어가고 하다가, 에스텔님이 너무 막강해지고 해서 중간에 접었습니다. 중간에 게임 접은 어색한 분위기를 다시 블러프 한판으로 역전시키고~~ 새벽 차디찬 공기를 가르며 아지트를 빠져나왔습니다.
아지트에선 토요일 다시 모임이 이어졌지요. 그 이야기는 또 담에.. 카멜롯을 둘러싼 세 번의 전투~~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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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 대신에 댓글을 붙여드리죠..
후다닭~~ 꼬끼오~~ -
몇 달 전에 비어마트에 가서 카드겜 한 판했는데, 눈치줘서 금방 접어버렸다는... 참 분위기 좋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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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은 몸에 해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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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생님은 밤샘모임 게시물을 올려놓으시고 그런 소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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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L...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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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게 며칠 됐다고,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하니, 참 어이가 없군요. 그날따라 에스텔님하고 카루소님땜에 평소보다 좀더 마시긴 했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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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지난주엔 참 배부르게 놀았군여. 월엔 이수 서문클럽에서, 화엔 루비콘, 목 금 토 줄창 과천과 여동생 집을 오가며 카멜롯만 다섯여섯판 돌린 거 같습니다. 본전은 단단히 뽑았는데, 이번주엔 애기랑도 좀 놀아야겠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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