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광고말씀 ^^; 대구모임은 club.cyworld.com/dggamer 입니다.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곳입니다. 가입신청 후 승인해서 좀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누구든 가입신청만 하세요! ㅋ

참여인원 : 하늘높이, 이누, 전TWO, TheONE, 아리마, 아리마 여자친구분,
그리고 저 이렇게 7명입니다. 와우~!
돌아간 게임 : 루이14세, 파워플레이, 몰오브호러, 데모크레이지, 뱅!,
고아, 카탄 : 도시와 기사 이상 7가지군요.

모임 시간이 2시 반부터였는데 전투군과 제가 점심을 좀 일찍 먹은 관계로 먼저 가서 루이14세를 한겜 돌렸습니다. 3라운드 접어들 무렵 TheONE님과 하늘높이군이 도착해서 잠깐 저희들의 게임을 구경하는가 싶더니, 곧 서로 인사를 나누기 무섭게 두 분이서 파워플레이를 하시더라구요.

< 루이 14세 >

요즘 제가 즐겨하는 루이14세입니다. 2인플은 조금 허전하긴 하지만 나름 재미있습니다. 다음 모임에도 제가 들고갈 듯. 하핫

< 파워 플레이 >

요사진은 저희 테이블 옆에서 파워플레이를 하고 계시던 TheONE 님과 하늘높이군. 하늘높이군 표정이 어렴풋이 보이네요. 3승 1무 2패로 TheONE님 승리! ㅋ 막판 싸움에 패배해서 저런 표정을 지은듯 ㅋㅋ. 곧 이누님이 합세를 하게 되고 다섯명이서 TheONE 님이 처음 공개하신 몰오브호러로 넘어갑니다.

< Mall of Horror >
TheONE 님이 가져오신 게임입니다. 원래 제가 일러스트가 깔끔하게 처리된 것을 좋아하는데, 이 겜을 보니 처음에는 정이 안가더라구요. 보시면 알게됩니다. 꾸엑! 하지만 게임을 해보니 아주 멋진 파티게임이더군요. 밑에 후기도 올라와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그 글을 참고하세요. 암튼 굿이었습니다.

좀비들이 주차장으로 못가서 안달난 모습이네요. 설정이었지만 지금 봐도 땀이 삐질~


이누님은 초반에 세명의 캐릭터를 좀비에게 먹혀버리고 매턴 좀비로 살아남은 우리들을 공격하셨습니다. 결국 게임은 마지막까지 두명의 생존자를 남긴 TheONE? 아님 하늘높이? 앗 헷갈리네요. 어제 일을 벌써 까먹다니...

게임이 끝나갈 때 아리마님이 예쁜 여자친구분과 곧 도착할 것이라는 전갈을 받게되고, 시간이 조금 남아서 TheONE 님이 가져오신 데모크레이지 설명을 잠깐 듣고 몇 번 진행을 하게 됩니다. 곧 아리마님과 예쁜 여자친구분이 도착하고, 룰 설명 후 바로 플레이를 했습니다. 아주 재미있게 목이 쉬도록 한겜 돌리고 7인의 종착역?인 뱅!을 돌렸습니다.
이 때 목이 말라 음료수를 먹는데 이누님의 힘?으로 3천원이 남아서 뱅!의 상금으로 돌렸습니다. 하핫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상금이 걸려있으니 더 재미있게 진행되었던 것같군요. 제가 보안관을 하고, 무난히 진행하던 중 옆에 있던 전투군이 자신이 레니게이드라며 무차별 사격을 하게됩니다. 이 와중에 부관인 아리마님 여자친구분과 하늘높이군이 전사, 무법자인 아리마님, 그리고 정말 레니게이드였던 이누님이 전사하게 되고, 저는 무법자 둘의 다굴을 견디지 못하고 장렬히 전사하고 말았습니다. 흑

< Goa >

전투군이 준비해 온 고아를 저와 TheONE, 전투군이 함께 플레이했습니다. 초보자가 둘인지라 초반에 전투군이 설명한다고 애를 먹었습니다. 고생하였소~. 정말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이 섞여있는 멋진 게임이었습니다. 저는 탐험카드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쓰레기 탐험카드 5장을 계속 유지하는 어이없는 상황에 갇히게 되고, 전투군과 TheONE 님은 골고루 발전을 이루어 결국은 TheONE 님이 1점차의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아깝당 ㅠ.ㅠ 다음 모임에서 한겜 하죠? 하핫

< 카탄 : 도시와 기사 >

저희 옆 테이블에서는 아리마, 아리마 여자친구, 하늘높이, 이누 님, 이렇게 네 분이서 카탄 : 도시와 기사를 돌리셨습니다. 처음 하시는 분이 많아 초반에 고전을 하신 듯 합니다. 처음 해적이 침입에 네 분 도시가 몽땅 파괴되는 참담한 상황이 들려왔습니다. 아쉽게도 저희들이 먼저 일어나는 관계로 끝을 보지 못하게 되어 미안한 마음이 들더군요. 죄송합니다.

자 이렇게 대구에서의 첫 번째 번개는 성공적으로 잘 끝났습니다. 더 하고 싶은 게임이 많았지만, 다음 모임을 기약하며 웃으며 헤어졌습니다. 이제 방학도 다가오고 하니 모임 할 기회가 더 많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음 모임에는 더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P.S. 모노님 잘지내고 계시죠? 다음 모임은 모노님 괜찮은 시간으로! ^^;
다음에는 꼭 뵙도록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