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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 분당 겜플스 토요모임 2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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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2 07: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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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모임보다 그래도 제대로 갖춰진 편이었던 17일의 두번째 겜플스 모임이었습니다. 이 날 돌렸던 게임들은...
클라우드 9
제가 가져간 게임이었습니다. 이번에 보드게임 박람회에서 건진 물건이었죠. 너무 하드한 게임들 보다는 가끔 편하게 할 수 있는 게임도 필요하겠다 싶어서 구입했던 거였는데... 처음 테플로 돌렸는데, 카드가 너무 안섞여서 불리했습니다. T_T (패자의 변명)
그 뒤로 두어판 더 잽싸게 돌렸고요. 역시 쉬우니까 가볍게 하기에는 좋더군요. 주사위 운만으로 버티는게 아니라 의외로 고도의 심리전 요소도 있고요. 스코틀랜드 야드 못지 않게 상대방의 눈치를 살피게끔하는 게임으로 대박으로 역전시킬 수 있는 요소도 있어서 질리지도 않습니다. 첫 게임으로 적당히 분위기를 고조시켰죠.
차이나타운
저는 처음으로 해본 게임. 어콰이어님의 추천으로 돌려봤습니다. 사실 ALEA 시리즈 중 하나라는 것만 알고 어떤 장르의 게임인지도 잘 몰랐는데, 알고보니 협상 게임이더군요.
룰은 단순한데 협상 게임이 다들 그렇듯이 실질적으로 멤버의 분위기를 잘 타야하는 게임이었습니다. 아직은 다들 어색한 사이라 협상 게임에서 분위기 타기가 어색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라이너님이 아주 사람을 달달 볶는 장고와 치밀한 계산 능력을 보여주기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달아 올랐습니다. 덕분에 이 게임으로 서로간의 분위기가 잘 고조되었죠.
개인적으로 아직도 '아 이렇게 해볼껄'하는 생각이 자꾸 머리에 남습니다. 절판된 게임이라니 아쉽네요.
떡국
물론. 이건 게임이 아닙니다. -_-;. 차이나 타운을 두 번 돌릴 즈음 굉장히 출출했는데, 겜플스 사장님이 차려주신 떡국을 맛나게 먹었습니다. 추운밤 김치와 함께 먹으니 이보다 더 좋은 별미도 없을듯 하더군요. 도대체 모임 참가비 내고 공으로 얻어가는게 뭐 이리 많은지. 빨리 정규 모임 멤버들 더 구성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장님 감사합니다! (식탁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푸에르토 리코
두말할 나위 없는 게임이죠. ALEA 게임을 두개나 해본 셈이 되었네요. 안해본 분들이 있어서 테플 분위기로 한 차례만 돌렸습니다. 역시 설명이 주가 되는 플레이는 조금 루즈했지만. 그러나 다음번 모임때라도 한 번 제대로 돌리면 얼마나 분위기가 가중될지 안봐도 비디오더군요. 건물 이름 외우는게 걱정이라 해도... 다들 아시다시피 두어판만 해보면 건물 용도 암기는 금방이지요.
푸코까지 돌리니 시간이 자정을 향해갔는데... 아시다시피 너무나 추운날씨라서 그 정도에서 파장을 했습니다. 라이너님은 제가 예전에 살던 곳이라 지리를 잘 알아서 모셔다 드렸고 다른 분들도 추운데 잘 들어가셨기를..
게임 세 개 돌리는 동안 근 너댓시간이라니. 게다가 개인적으로 차이나타운은 담에도 또 해보고 싶던데. 보드게임 모임때마다 시간이 모자라는 심정이 이해가 가더군요.
다음 모임은 1월 첫째주가 될 듯 합니다. (앞으로 2주간 토요일이 24일, 31일이라...) 그때는 많이들 모일 수 있기를.
클라우드 9
제가 가져간 게임이었습니다. 이번에 보드게임 박람회에서 건진 물건이었죠. 너무 하드한 게임들 보다는 가끔 편하게 할 수 있는 게임도 필요하겠다 싶어서 구입했던 거였는데... 처음 테플로 돌렸는데, 카드가 너무 안섞여서 불리했습니다. T_T (패자의 변명)
그 뒤로 두어판 더 잽싸게 돌렸고요. 역시 쉬우니까 가볍게 하기에는 좋더군요. 주사위 운만으로 버티는게 아니라 의외로 고도의 심리전 요소도 있고요. 스코틀랜드 야드 못지 않게 상대방의 눈치를 살피게끔하는 게임으로 대박으로 역전시킬 수 있는 요소도 있어서 질리지도 않습니다. 첫 게임으로 적당히 분위기를 고조시켰죠.
차이나타운
저는 처음으로 해본 게임. 어콰이어님의 추천으로 돌려봤습니다. 사실 ALEA 시리즈 중 하나라는 것만 알고 어떤 장르의 게임인지도 잘 몰랐는데, 알고보니 협상 게임이더군요.
룰은 단순한데 협상 게임이 다들 그렇듯이 실질적으로 멤버의 분위기를 잘 타야하는 게임이었습니다. 아직은 다들 어색한 사이라 협상 게임에서 분위기 타기가 어색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라이너님이 아주 사람을 달달 볶는 장고와 치밀한 계산 능력을 보여주기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달아 올랐습니다. 덕분에 이 게임으로 서로간의 분위기가 잘 고조되었죠.
개인적으로 아직도 '아 이렇게 해볼껄'하는 생각이 자꾸 머리에 남습니다. 절판된 게임이라니 아쉽네요.
떡국
물론. 이건 게임이 아닙니다. -_-;. 차이나 타운을 두 번 돌릴 즈음 굉장히 출출했는데, 겜플스 사장님이 차려주신 떡국을 맛나게 먹었습니다. 추운밤 김치와 함께 먹으니 이보다 더 좋은 별미도 없을듯 하더군요. 도대체 모임 참가비 내고 공으로 얻어가는게 뭐 이리 많은지. 빨리 정규 모임 멤버들 더 구성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장님 감사합니다! (식탁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푸에르토 리코
두말할 나위 없는 게임이죠. ALEA 게임을 두개나 해본 셈이 되었네요. 안해본 분들이 있어서 테플 분위기로 한 차례만 돌렸습니다. 역시 설명이 주가 되는 플레이는 조금 루즈했지만. 그러나 다음번 모임때라도 한 번 제대로 돌리면 얼마나 분위기가 가중될지 안봐도 비디오더군요. 건물 이름 외우는게 걱정이라 해도... 다들 아시다시피 두어판만 해보면 건물 용도 암기는 금방이지요.
푸코까지 돌리니 시간이 자정을 향해갔는데... 아시다시피 너무나 추운날씨라서 그 정도에서 파장을 했습니다. 라이너님은 제가 예전에 살던 곳이라 지리를 잘 알아서 모셔다 드렸고 다른 분들도 추운데 잘 들어가셨기를..
게임 세 개 돌리는 동안 근 너댓시간이라니. 게다가 개인적으로 차이나타운은 담에도 또 해보고 싶던데. 보드게임 모임때마다 시간이 모자라는 심정이 이해가 가더군요.
다음 모임은 1월 첫째주가 될 듯 합니다. (앞으로 2주간 토요일이 24일, 31일이라...) 그때는 많이들 모일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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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날 정말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떡국도맛있게 머고요^.^
사장님도 정말 친절하십니다.
다음번에는 더욱 많은 사람들과 게임을 즐기고싶네요^.^ -
클라우드9 꼴등은 했지만 스릴도 있고 재미있었어요.
다음에도 차이나타운 또해요.. ㅋ
다음에는 정말 치열하게.. ㅋㅋ
다음모임이 기대 되네요. -
앗 푸코에서 사용한 투명한 플라스틱통은 어디에서 구할 수 있나요? 너무 맘에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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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원래 다른 용도랍니다. 바로.... 명함 넣는 명함곽이에요. ^^; 명함 만드는데서 팔라고 하면 주실거에요. 두 케이스 구하게 되면 뚜껑, 밑바닥 해서 모두 네개의 '그릇'이 생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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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홋 감사! 알아봐야겠당. 커다란 문구센터에도 있으면 좋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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