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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분당 송년 해적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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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9 15: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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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송년 해적 모임
2005년 한해를 마무리하고, 내년 2006년 모임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된 분당 송년 해적 모임...10시까지 보드게임들을 즐기고, 송년회를 위한 소주모임을 가졌답니다~
Vinci(빈치)
유럽대륙의 영토 확장 대결을 테마로 한 게임 `빈치`! 자신이 선택한 문명타일의 기본능력과 전략적인 영토 확장을 통해 승점을 벌어나가는 게임입니다. 확장 턴후에 자신의 영토에 대한 포기도 가능하다는 점을 뒤늦게 알려준 덕분(ㅋㅋ 죄송...)에 모처럼 뒤쳐지지 않았군요^^; 협상의 요소도 가미할 수 있고 보기보다 그리 복잡하지 않은 문명 게임...
High Stakes Drifter(HSD)
지난주 테플에 이어 본격적으로 돌려본 `High Stakes Drifter`! 각자 준비해온 덱과 키커칩을 들고 서부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났습니다~ 인물카드와 기어카드를 적절히 활용하고 과감한 배팅 승부를 건 --v평화 님이 형님들을 제치고 최고의 총잡이가 되었네요^^ 원래 2인플부터 8인플까지 가능한 게임이지만, 몇 번 해본 결과 3 ~ 5인플이 가장 최적의 인원이라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도박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배팅의 맛을 느낄 수 있었던 순간들...내년 모임 땐 모두 최강 덱으로 대결을 펼쳐 보자구요~
Pig Pile(피그 파일)
뒷풀이 예정시간이 얼마남지않아 가볍게 즐겨본 `피그파일`! 1라운드에서 선두를 차지하니 자연스럽게 킹 메이커가 가능하더군요...결국 3라운드를 마치고 나니 3개에서 4개씩 사이좋게 돼지들(포커칩으로 대용)을 나눠갖게 되었습니다~
뒷풀이 at `xx주막`
밤 10시가 다 되어가자, 술집에도 따라가겠다는 --v평화 님을 반협박으로 달래 보내고, 저희들은 가까운 주막집으로 뒷풀이를 갔습니다. 이름은 주막집이지만 퓨젼 안주로 이름난 집인 만큼, 모듬철판구이, 참치김치찌개, 쏘세지볶음 등 다양한 안주들에다가 쏘주 한병씩만 간단히(?) 마셨습니다...불그레한 얼굴을 서로 쳐다보면서 보드게임 얘기를 즐기니까 무척 색다른 느낌...^^
모두들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뭉치길 바랍니다...
이상 하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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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잘 들어가셨죠? 막차 시간에 딱 맞춰 나왔는데, 다들 차 안 끊기고 잘 들어가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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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도 즐겁게 달리시네요..
HSD하러 가려하다가 연말이라 차가 너무 막힐 듯 해서 포기했습니다..
참 빈치는.. 한번 먹은 땅은 뺏기지 않는 이상 철군 못하는게 맞습니다.. -
아, 이제 다시 읽어 보니 그게 아니라 자기 영토를 통째로 포기가능하다는 것을 쓰신 거군요..
그렇지요. 그게 빈치가 구현하려했던 가장 큰 테마이니까요.. 문명의 흥망성쇠... :) -
가고 싶었는데 ㅡㅜ
결국 혼자서 맥도날드에 들어가 햄버거 하나를 (쿨럭)
하지만 덕분에 집에는 무사히 들어갔어요 ㅋㅋ -
그러셨군요, 원아이드잭 님^^ 항상 기다리고 있습니다..특별한 일없으면 꼭 오세요~ (빈치가 일부 영토에 대한 철군은 못하는게 맞군요...꼼꼼이 읽는 스타일이 아니라...)
--v평화 님, 미안해요^^ 더 늙으면 꼭 데러갈께요~ -
이론 피그파일은 제가 5개로 일등 했습니다....빈치는 하다만 게임 1등이라 주장하시면 ...ㅡ,.ㅡ 뭐 피그도 3라운드가지만 했지만...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시간이 너무짧아요..할수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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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항상 시간이 부족해서 많은 게임들을 할 수 없다는게 아쉽죠...가끔 날잡아서 한번씩 원없게 해보도록 하죠...(ㅋㅋ 순위에 민감하시긴...등수 정확히 기록하면 다른 분들, 특히 저는 매번 기분 안 좋잖아요..ㅋㅋ...대충 그까이꺼...라는 심정으로 이해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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