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를 하면서 섬을 발견해 개척을 해가는 게임..엔트덱커
엔트덱커(독어)를 검색해 보니 디벨로퍼(영..발견자,개척자)로 나오더군요.

게임은 어려울 것이 하나도 없는데....설명할 것이 좀 있습니다.
실제 플레이에 들어가면 별로 할 것도 없이 쑥쑥 잘 진행되더군요. ^^







발견된 섬에서는 서로 수싸움을 통해 승점을 얻게 됩니다.
하나의 섬이 완성되고 계산이 끝나면 올라왔던 마커들은 모두 제거되기 때문에 게임 종료시 화려하진 않지만..
보드에 타일을 다 채운 후에 보는 저 광경은 상당히 아름답습니다. :)







섬에 올릴 수 있는 요새, 개척본부, 개척자들 중 개척자는 성이 완성되면 섬 내를 탐험하게 됩니다.
개척자들의 앞에 있는 오두막 안에 슬쩍 약초 타일 1개를 넣는데...이것이 승점이 커서 일발 역전이 됩니다.

상대를 누를 수 있는 요새나 개척본부를 쓰윽 짓는 일만 계속하는 것 보다는 지속적인 개척자의 투입이 섬에서는 승점을 적게 받더라고 실제 섬 내를 장악함으로써 차후 승점을 더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게임을 플레이하기 전에는 규칙중 주사위 룰이 잘 이해가 안 되었는데...게임을 플레이하니 수긍이 되더군요.
그다지 잘못된 규칙이다, 이상하다...라는 생각은 전혀 안 들더군요.

가족게임으로 딱인 녀석이였습니다. 3인이 플레이해도 아주 즐겁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