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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및 소감] Age of Steam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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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06 07: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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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심심해질 무렵 뭔가 들고오는 KBS 군에게 이 자릴 빌어 다시 한 번 감사 ^^;
오늘 드디어 KBS 가 격찬해 마지 않던 (요즘은 아문레 하고 증기의 시대만 입에 달고 다니며 칭찬하는... ) 증기의 시대를 플레이하게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철도게임이 있겠습니다만... 그 게임 만들려고 디자이너분들 다 고생들 하셨겠지만... 죄송합니다. 단.연.코. 증기의 시대가 짱입니다.
해 본 철도게임이라야 트랜스 아메리카, 유니온퍼시픽(이건 철도게임이라기 보단 거의 주식게임에 가까운...), 산타페 레일, 스티븐슨 로켓, 1870, 아이언드래곤(구경하다 얼추 룰 배움. 플레이는 못 해봤지만 알 만 하더군요.) 그리고 증기의 시대뿐이지만 이 중에선 단연 증기의 시대가 짱입니다.
철저한 자금관리와 수 읽기, 경매와 액션의 조화, 조금 긴 듯한 플레이 타임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흡인력...
요즘 새 게임 하기 귀찮아하는 저도 한 게임 끝나고 또 하자고 여러 사람 귀찮게 했더랬죠. ( 두 번째 게임에선 정모군과 공모군의 상품 수송으로 파산하고 엘리당했습니다 ㅜㅜ)
일단... 주식 발행하여 자금땡기고 후에 갚는 시스템과 항상 따라다니는 유지금, 선로놓기의 묘미와 플레이 순서 오더 경매의 짜릿함, 적절한 액션간의 밸런스 조화, 상품 운송로의 다양함과 상품 생산의 랜덤성, 그리고 막판 추격과 뒤집기의 가능성을 열어둔 밸런싱... 어떠한 찬사와 칭찬이 있어도 부족한 게임입니다.
오랜만에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지금도 감동에 온 몸이 떨립니다.
PS: 써 놓고 보니 정신을 잃고 좋은 말은 다 갖다 붙인 듯 하여 민망하긴 합니다만... (아직 두 번 밖에 안 해봐서리...)
몇 번 더 해보고 또 다시 이야기할 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현재로선... 감동 그 자체입니다.
강추! 강추! 강추!
오늘 드디어 KBS 가 격찬해 마지 않던 (요즘은 아문레 하고 증기의 시대만 입에 달고 다니며 칭찬하는... ) 증기의 시대를 플레이하게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철도게임이 있겠습니다만... 그 게임 만들려고 디자이너분들 다 고생들 하셨겠지만... 죄송합니다. 단.연.코. 증기의 시대가 짱입니다.
해 본 철도게임이라야 트랜스 아메리카, 유니온퍼시픽(이건 철도게임이라기 보단 거의 주식게임에 가까운...), 산타페 레일, 스티븐슨 로켓, 1870, 아이언드래곤(구경하다 얼추 룰 배움. 플레이는 못 해봤지만 알 만 하더군요.) 그리고 증기의 시대뿐이지만 이 중에선 단연 증기의 시대가 짱입니다.
철저한 자금관리와 수 읽기, 경매와 액션의 조화, 조금 긴 듯한 플레이 타임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흡인력...
요즘 새 게임 하기 귀찮아하는 저도 한 게임 끝나고 또 하자고 여러 사람 귀찮게 했더랬죠. ( 두 번째 게임에선 정모군과 공모군의 상품 수송으로 파산하고 엘리당했습니다 ㅜㅜ)
일단... 주식 발행하여 자금땡기고 후에 갚는 시스템과 항상 따라다니는 유지금, 선로놓기의 묘미와 플레이 순서 오더 경매의 짜릿함, 적절한 액션간의 밸런스 조화, 상품 운송로의 다양함과 상품 생산의 랜덤성, 그리고 막판 추격과 뒤집기의 가능성을 열어둔 밸런싱... 어떠한 찬사와 칭찬이 있어도 부족한 게임입니다.
오랜만에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지금도 감동에 온 몸이 떨립니다.
PS: 써 놓고 보니 정신을 잃고 좋은 말은 다 갖다 붙인 듯 하여 민망하긴 합니다만... (아직 두 번 밖에 안 해봐서리...)
몇 번 더 해보고 또 다시 이야기할 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현재로선... 감동 그 자체입니다.
강추! 강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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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저도 한번 하게 해주세요..
그러나 너프는 가기엔 너무 먼 카페이라.
인천으로 한번 날라와 주시면 좋겠는데 쩝.. -
확실히 너무 좋게 쓴듯.. (ㅡㅡ;;
아잉~ 그러지 마시고 제 홈피에 Age of Steam 2탄을 보심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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