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이서 두번째 해봤는데요.

가볍게 즐기기 좋은 잼난 게임 같네요. ^^ (<-두번 다 제가 1등해서? ㅋㅋ)

인원이 6명까지 다 모여서 한다면 더 잼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생기고요.


참, 어제 겜 초반에 약간의 넌세스한 상황에 빠졌는데...

첫번째 거북이 지점에 제가 점령하고 있고요.
가난한 딴 플레이어가 제 앞 토끼칸에서 주사위를 굴렸더니
한번더 움직이라고 하더라고요.

당근이 없어서 움직이기 싫어하던데.......

그래서 의문이 생겼죠.
만약에 당근이 하나도 없어서 전진을 못하게 되면
뒤로 가야 하는데 젤 뒤에 거북이 지점에 딴 사람이 딱 차지하고 있으니
빽도 못하고........

카페 쥔장님의 왈,

이럴 땐 반드시(must) 움직이여 하기 때문에 스타트(Start) 지점으로
돌아가서 당근 65개를 받고 다시 시작한다고..(양배추 버린건 유효)


이 겜의 쉬운 승리 비결이라면....;

상대팀과의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면서 가능한 중반까진 뒤로 쳐지면서
당근을 마구마구 모아서 24번째 칸에서 당근 300개를 한번에 먹으면서
단숨에 울트라 골인을 하는거...^^;
비상금 200개~300개를 모아두는게 포인트 같아요.


물론, 모두 이 전략으로 간다면 겜이 상당히 루즈해질수도 있겠죠.
그 럴 때 좀씩 좀씨 계속 전진하면서 1등을 유지 하는편도...^^


잼나네요. 4~6명 모이면 또 해볼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