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라카쉬가 도착해서 해봤습니다. 게임이 정말 간단하더라구요. 경매하고, 손님들 움직이고 하면 되는데, 생각보다 많이 놀랐습니다. 처음 매뉴얼 볼 때는 무지 쉬워서, 리뷰가 약간 오버라 생각했었는데 아니더군요. 정말 생각할 것이 은근하게 있어서리... 여러가지로 곤란한 상황이 많이 생겼습니다. 사실 돈 빼고는 다 오픈되어 있으니, 정말 주변이 시끄럽더군요. 컬러레또를 능가하는 왁자지껄이 아니었는지...
"야 저기 넣으면 얼만데, 우리집에 오면 얼마고 어쩌구 저쩌구"
"1000", "1100", "야 1100이면 거의 적자일텐데? @.@"
뭐 이런식으로 쉴새없이 대화가 오가면서, 정신이 없이 재밌었습니다. 손님이 조금 부족한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꽤 많은 간판이 남았는데, 게임이 끝나서 뭔가 상당히 아쉽더라구요. 가게에 못들어간 손님도 많았는뎅... 그래도 정말 재밌게 했습니다. 경매가 단순한데, 그노무 수수료 때문에 웃기더군요. 옛날 게임이라는데, 꽤 잘 만든듯하네요. 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