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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인생 (Dog'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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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03 13: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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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끌려 구입한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모두 6종의 개중 한마리가 되어, 쓰레기통을 뒤지며, 레스토랑에
서 구걸하고, 신문을 정해진 지점으로 배달해가며, 분수대에서 물을 채워 전
봇대에 영역을 표시하고, 때로는 주변 개와 한바탕 맞짱을 뜨고, 동물수용
소 직원으로부터 필사적으로 도망쳐야 하는 인생을 영위하게 됩니다.
게임은 간단합니다. 위에 열거한 행동등을 취하게 되는데, 각각의 행동은 1
액션 포인트를 사용합니다. 개마다 한턴에 사용할 수 있는 최대 액션 포인트
가 다른데 6 ~ 8 사이입니다. 각각의 행동은 위치한 지역에서 카드를 들춰보
는 것으로 성공 여부를 파악하게 되는데, 쓰레기통, 레스토랑, 신문 등에 관
계된 모든 액션이 카드 각각마다 그려져서, 현재 취한 행동과 관련된 부분
을 보는 것으로 개뼉다귀를 얻거나 음식으로 배를 채우거나 아무런 것도 얻
지 못하는 등의 보상을 받게 됩니다.
액션을 취한 이후에는 동물수용소의 차량을 움직이는 것으로 자신의 턴을 마
무리 짓는데, 당연히 떠돌이개의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저 차량으로부
터 가능한 멀리 떨어져 있어야 안전합니다. 또 다른 위협 요소로는, 사람이
나 인간이나 마찬가지인 먹는 문제. 이를 위해 끊임없이 돌아다녀야 하지
만, 거져먹고 사는 것이 쉽진 않습니다.
어쨋건, 이런식으로 게임이 진행되며, 최종 목적은 개뼉다귀 4개를 물어 보
금자리 깊숙히 묻는 것입니다. 재미난 점은, 개들마다 카드가 달라 나름대
로 다른 전략을 요구한다는 점 입니다. 개들마다 기본제공되는 말들이 채색
되어 있고, 재질도 부드러워 맘에 드는 군요.
도베르만 같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개들이 있었다면 더욱 재미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게임의 특성상, 개의 가짓수를 늘려주는 확장팩도
어렵지 않게 제작이 가능할법한데, 제작사에서 몇마리의 추가 강아지들을 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큽니다.
길거리를 떠도는 개의인생이란 테마를 나름대로 잘 살린 게임 입니다.
p.s. 묻고답하기에 올라온, another dog 과 opponent's dog 는 따로 구분할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 BGG의 코멘트 부분을 살펴보면 두개의 개를 따로
구분하지 않고, '어떤 개든지 그 자리에 머물수는 없되, 무사통과는 가능하
다' 는 형태로 게임이 진행하는 것이 룰이 제시하는 올바른 진행으로 보입니
다. 한데, 답하기 란에 나온 형태를 옵션룰로 적용해서 진행하는 것도 흥미
로워 보이네요^^
플레이어는 모두 6종의 개중 한마리가 되어, 쓰레기통을 뒤지며, 레스토랑에
서 구걸하고, 신문을 정해진 지점으로 배달해가며, 분수대에서 물을 채워 전
봇대에 영역을 표시하고, 때로는 주변 개와 한바탕 맞짱을 뜨고, 동물수용
소 직원으로부터 필사적으로 도망쳐야 하는 인생을 영위하게 됩니다.
게임은 간단합니다. 위에 열거한 행동등을 취하게 되는데, 각각의 행동은 1
액션 포인트를 사용합니다. 개마다 한턴에 사용할 수 있는 최대 액션 포인트
가 다른데 6 ~ 8 사이입니다. 각각의 행동은 위치한 지역에서 카드를 들춰보
는 것으로 성공 여부를 파악하게 되는데, 쓰레기통, 레스토랑, 신문 등에 관
계된 모든 액션이 카드 각각마다 그려져서, 현재 취한 행동과 관련된 부분
을 보는 것으로 개뼉다귀를 얻거나 음식으로 배를 채우거나 아무런 것도 얻
지 못하는 등의 보상을 받게 됩니다.
액션을 취한 이후에는 동물수용소의 차량을 움직이는 것으로 자신의 턴을 마
무리 짓는데, 당연히 떠돌이개의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저 차량으로부
터 가능한 멀리 떨어져 있어야 안전합니다. 또 다른 위협 요소로는, 사람이
나 인간이나 마찬가지인 먹는 문제. 이를 위해 끊임없이 돌아다녀야 하지
만, 거져먹고 사는 것이 쉽진 않습니다.
어쨋건, 이런식으로 게임이 진행되며, 최종 목적은 개뼉다귀 4개를 물어 보
금자리 깊숙히 묻는 것입니다. 재미난 점은, 개들마다 카드가 달라 나름대
로 다른 전략을 요구한다는 점 입니다. 개들마다 기본제공되는 말들이 채색
되어 있고, 재질도 부드러워 맘에 드는 군요.
도베르만 같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개들이 있었다면 더욱 재미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게임의 특성상, 개의 가짓수를 늘려주는 확장팩도
어렵지 않게 제작이 가능할법한데, 제작사에서 몇마리의 추가 강아지들을 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큽니다.
길거리를 떠도는 개의인생이란 테마를 나름대로 잘 살린 게임 입니다.
p.s. 묻고답하기에 올라온, another dog 과 opponent's dog 는 따로 구분할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 BGG의 코멘트 부분을 살펴보면 두개의 개를 따로
구분하지 않고, '어떤 개든지 그 자리에 머물수는 없되, 무사통과는 가능하
다' 는 형태로 게임이 진행하는 것이 룰이 제시하는 올바른 진행으로 보입니
다. 한데, 답하기 란에 나온 형태를 옵션룰로 적용해서 진행하는 것도 흥미
로워 보이네요^^
관련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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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뼈다귀 4개인가요? 오늘 3개로 플레이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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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좋은데 보드가 약간 지저분한 경향이 있더군요. 번레이트 이후 간만에 보는 딴지게임이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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