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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큐브 디럭스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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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05 11: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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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미국에서 돌아온 친구로부터 루미큐브 디럭스 에디션과 반지의 제왕-컨프론테이션을 받았습니다.
두 개 합쳐 40불 줬답니다. 흑~ 부러운 미국넘들...
친구가 이걸 사게 된 경위가 좀 극적인데, 뉴욕에서 제일 크다는 완구점에 갔는데 보드게임은 눈 씻고 찾아봐도 없더랍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정처없이 떠돌다가 어느 허름한 가게 간판에 눈이 멈췄는데, 가게 이름이 'Total Strategy'였다는군요.
A&A 시리즈와 사무라이(!) 등을 쌓아놓고 팔더랍니다. 흑~ 또 부러운 미국넘들...
이 친구가 보드게임을 잘 모르는 친구라, 사무라이 크고 무겁다고 안 사왔더군요. 아까비...
아무튼 그 친구와 루미큐브를 해 봤습니다.
일반 버전은 해 본 적이 없는데, 디럭스 에디션에는 아시다시피 모래시계와 조립식(?) 케이스가 들어있죠.
둘 다 품질이 기대만큼 좋지는 않았습니다. 휴대성이야 좋겠지만 뽀대는 글쎄요.^^
블럭들도 개선되었다고 하는데, 역시 비교 불가능이고, 숫자의 인쇄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이 몇 개 있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게임성을 이야기하자면, 역시 명불허전, 재미있더군요.
리뷰에 보면 훌라 등에 비해 손 터는 맛이 덜하다고 되어 있는데, 어제 저와 제 친구는 손 터는 재미로 했죠.
모았다가 10개 이상을 확 터는 재미... 아, 글 쓰는 이 순간에도 또 하고 싶네요.
날씨가 너무 더워 거의 나체로(앗, 부끄...) 맥주를 마시며 반지의 제왕-컨프론테이션을 뜯었습니다.
저의 제안에 따라 반지의 제왕-반지원정대 DVD를 틀었죠.
친구네 집에 나름대로 홈씨어터가 갖춰져 있어 사운드 빵빵하게 해 두고 말이죠.
둘 다 반지의 제왕 팬(둘 다 소설은 안 읽었다는...-_-;)이라, 배경에 몰입되니 게임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물론 둘이서 매뉴얼 읽어가며 플레이한 거라 에러 역시 장난이 아니었죠.-_-;)
화면 속에서는 발록이 불을 뿜으며 다가오고, 게임판 위에서는 아라곤이 모리아 터널을 지나 적을 공격할 것인지 고민하고 있고...
간달프 더 화이트 카드의 존재가 압권이더군요. 크니지아 아저씨, 사랑합니다~
게임 구입하고 들고 오느라 고생한 친구도 그간 고생이 다 날아간다며 환하게 웃더군요(소설을 쓴다, 써.-_-;).
아무튼 게임 컬렉션에 드디어 크니지아씨 게임이 포함되어서 무지 기쁩니다.
엄밀한(?) 의미에서 크니지아씨 게임 범주에 포함시키긴 좀 힘들겠죠? ^^
두 개 합쳐 40불 줬답니다. 흑~ 부러운 미국넘들...
친구가 이걸 사게 된 경위가 좀 극적인데, 뉴욕에서 제일 크다는 완구점에 갔는데 보드게임은 눈 씻고 찾아봐도 없더랍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정처없이 떠돌다가 어느 허름한 가게 간판에 눈이 멈췄는데, 가게 이름이 'Total Strategy'였다는군요.
A&A 시리즈와 사무라이(!) 등을 쌓아놓고 팔더랍니다. 흑~ 또 부러운 미국넘들...
이 친구가 보드게임을 잘 모르는 친구라, 사무라이 크고 무겁다고 안 사왔더군요. 아까비...
아무튼 그 친구와 루미큐브를 해 봤습니다.
일반 버전은 해 본 적이 없는데, 디럭스 에디션에는 아시다시피 모래시계와 조립식(?) 케이스가 들어있죠.
둘 다 품질이 기대만큼 좋지는 않았습니다. 휴대성이야 좋겠지만 뽀대는 글쎄요.^^
블럭들도 개선되었다고 하는데, 역시 비교 불가능이고, 숫자의 인쇄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이 몇 개 있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게임성을 이야기하자면, 역시 명불허전, 재미있더군요.
리뷰에 보면 훌라 등에 비해 손 터는 맛이 덜하다고 되어 있는데, 어제 저와 제 친구는 손 터는 재미로 했죠.
모았다가 10개 이상을 확 터는 재미... 아, 글 쓰는 이 순간에도 또 하고 싶네요.
날씨가 너무 더워 거의 나체로(앗, 부끄...) 맥주를 마시며 반지의 제왕-컨프론테이션을 뜯었습니다.
저의 제안에 따라 반지의 제왕-반지원정대 DVD를 틀었죠.
친구네 집에 나름대로 홈씨어터가 갖춰져 있어 사운드 빵빵하게 해 두고 말이죠.
둘 다 반지의 제왕 팬(둘 다 소설은 안 읽었다는...-_-;)이라, 배경에 몰입되니 게임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물론 둘이서 매뉴얼 읽어가며 플레이한 거라 에러 역시 장난이 아니었죠.-_-;)
화면 속에서는 발록이 불을 뿜으며 다가오고, 게임판 위에서는 아라곤이 모리아 터널을 지나 적을 공격할 것인지 고민하고 있고...
간달프 더 화이트 카드의 존재가 압권이더군요. 크니지아 아저씨, 사랑합니다~
게임 구입하고 들고 오느라 고생한 친구도 그간 고생이 다 날아간다며 환하게 웃더군요(소설을 쓴다, 써.-_-;).
아무튼 게임 컬렉션에 드디어 크니지아씨 게임이 포함되어서 무지 기쁩니다.
엄밀한(?) 의미에서 크니지아씨 게임 범주에 포함시키긴 좀 힘들겠죠? ^^
관련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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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요.. 테마죽이기의 일인자.--;; 크니지아님이 가장 테마를 잘살린 작품인데.. 반지의 제왕 이 여기저기 나왔지만.. 팬으로선 최고가 아닐지..(골룸이 안나온게 아쉽.. 편이 확실하지 않아서 인가..) 크니지아아저씨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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