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t of Dragonstones와 함께 플레이해본 게임..
박스를 열어보면 가림판(안쪽에는 각각의 보석의 가치가 적혀 있다.)
그리고 1분짜리 모래시계, 플레이어 마다 4장씩 가지는 직업카드(마법사,도둑,아마조네스,기사 각각의 공격력은 1,2,3,4이다)를 가지고 드라곤을 사냥하러 다닌다. ^^;

게임의 핵심은 드라곤(방어지수마다 보물의 갯수가 다르다. 물론 강한 방어수를 가질수록 보물도 많으며, 보물은 직접 플레이상에 보이는 보물과 히든 잡고나서야 무엇인줄 알게되는 보물이 섞여있다.)의 방어수 이상으로 플레이어의 직업 카드가 배치되면 드라곤을 해치우고 보물을 가져 가는 게임이다.
물론 다수의 플레이어가 공동으로 드라곤을 잡았다면, 보물을 분배하기위해 협상에 들어간다. 이 협상을 긴박하게 만들기위해 1분이라는 제한을 둔다(모래시계이용) 1분이 경과 되면 보물을 못먹기 때문에, 순조롭게 빨리 나눠 가지려고 하고, 다른 사람들은 시간을 끌기위해 옆에서 누가 불리하다는 둥의 딴지를 걸기 시작한다. 이런 진행상의 특징으로 협상이 신속히(?) 끝나서 상당히 게임은 스피디 하게 진행된다. 최종적으로 각각의 가치를 가진 보물의 합을 계산하여 가치가 가장 많은 사람이 승리한다.

직업은 마법사와 도적이 특기가 있는데.. 도적은 공동으로 드라곤을 사냥할 경우, 같이 사냥한 플레이어의 보물 하나를 훔쳐온다 ^^; 마법사는 마법 아이템(빨간 토큰)을 먼저 알아채고 먼저 먹는다. ^^; 마법사와 도적이 뭉치면, 상대편의 보물을 직접 보고 하나 원하는 것을 가져온다.(이때 적의 수집 상황을 볼기 때문에 상당히 유리하다 ^^;)

그리고 마법아이템을 하나 가지면 특수카드를 하나 받는다. 이 카드는 상당히 딴지용이고, 게임의 분위기를 반전 시킨다..(잼있는 내용의 마법아이템은 많으니... 확인해보세요 ^^;)

중간에 시장카드가 나오면 플레이어간의 거래를 할수 있는등, 상당히 아기자기한 카드게임이라 할수 있습니다. 내용물도 상당히 만족스럽구요. 기회가 되신다면 플레이 해보시길 권합니다. ^^;

(내용은 상당히 먼치킨적입니다. 드라곤을 잡아서 터는 드라곤 슬레이어의 집단이니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