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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들과 즐긴 Torres 4인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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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3-07 0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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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Torres! 지난 설날에 사촌 동생들이 놀러와서 함께 즐겼습니다. 처음에는 굉장히 어려워 하더니만, 그새 적응을 하더군요. 마스터버젼을 하면 혼란해 할 듯 하여, 일반 버젼으로 즐겼습죠.
예상대로 처음은 일단 몇 판 해본 제가 앞서갔습니다. 2년 차까지 높이 4정도 되는 성을 3개를 따내고, 강렬하게 달려나가고 있었습니다. 3년 차에 이르르니 역시 보다 좁아져서 액션카드의 향연이 펼쳐졌는데, 그 때까지 점수에만 치중한 저는 액션카드의 압박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막내동생 녀석이 생각도 없이 액션카드를 10장 정도 들고 있었습니다.
'아니 게임이 끝날 때까지 못쓰는 걸 뭐하러?' 라고 생각했지만, 이내 좋은 넘만 뽑아서 쓰기 시작했습니다. 하나 위로 올리고, 타일 옮기고 짬뿌까지~ 30점 이상 차이 나던 점수는 가장 꼴찌를 달리던 막내의 액션카드 공세에 어처구니없이 무너졌습니다. 으윽~
제 징크스 중에 하나는 절대로! 크라이머 게임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토레스는 물론이요. 티칼, 자바, 멕시카... 어느 것하나 이길 수가 없었습니다. 사실 AP라는 것이 익숙한 사람이 유리한 것이 정설인디~ 난 왜! 좌우간 이날 사실 사촌동생들을 상대로 음흉하게 이겨보려 했다는 것이죠. 그래서 쓸모없이 계속 가져가는 액션카드도 속으로 반기며 좋아했건만~ 바로 뒤통수를 치더군요... 크읍~ -.-
징크스는 계속된다~ 라는 것을 뼈져리게 느꼈습니다. 누구 저한테 져주실 분 없나요~ 흐흑 T.T 꼭 한 번 이겨보고 싶은 게임... 토레스...
후기라기 보단 신세한탄이군염
예상대로 처음은 일단 몇 판 해본 제가 앞서갔습니다. 2년 차까지 높이 4정도 되는 성을 3개를 따내고, 강렬하게 달려나가고 있었습니다. 3년 차에 이르르니 역시 보다 좁아져서 액션카드의 향연이 펼쳐졌는데, 그 때까지 점수에만 치중한 저는 액션카드의 압박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막내동생 녀석이 생각도 없이 액션카드를 10장 정도 들고 있었습니다.
'아니 게임이 끝날 때까지 못쓰는 걸 뭐하러?' 라고 생각했지만, 이내 좋은 넘만 뽑아서 쓰기 시작했습니다. 하나 위로 올리고, 타일 옮기고 짬뿌까지~ 30점 이상 차이 나던 점수는 가장 꼴찌를 달리던 막내의 액션카드 공세에 어처구니없이 무너졌습니다. 으윽~
제 징크스 중에 하나는 절대로! 크라이머 게임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토레스는 물론이요. 티칼, 자바, 멕시카... 어느 것하나 이길 수가 없었습니다. 사실 AP라는 것이 익숙한 사람이 유리한 것이 정설인디~ 난 왜! 좌우간 이날 사실 사촌동생들을 상대로 음흉하게 이겨보려 했다는 것이죠. 그래서 쓸모없이 계속 가져가는 액션카드도 속으로 반기며 좋아했건만~ 바로 뒤통수를 치더군요... 크읍~ -.-
징크스는 계속된다~ 라는 것을 뼈져리게 느꼈습니다. 누구 저한테 져주실 분 없나요~ 흐흑 T.T 꼭 한 번 이겨보고 싶은 게임... 토레스...
후기라기 보단 신세한탄이군염
관련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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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일이긴 하지만) 저도 토레스를 여러 번 상당히 재미있게 해 봤습니다만, 왠지 사고 싶은 마음은 안 들더군요. 곰곰히 생각해 보니까 액션 카드의 강력함이 마음에 안 들었던 것 같습니다. 전략을 중요시하는 게임에서 중요한 부분일 듯 싶네요. 그래서 보드게임을 다시 좀 해 볼까 하는 요즘에 토레스의 대안을 찾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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