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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커]지인들과 함께한 스몰월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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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30 00: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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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감 게시판에 글을 처음 올려봅니다.
(필력이 딸려도 넓은 아량으로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
날씨도 삼삼하고 해서 친구와 친구후배 같이 점심을 먹고 보드게임방 대신
학교사무실로 가서 빈 공간 한켠에서 제가 가져온 아니마와 스몰월드를
플레이 했습니다.
아니마 플레이는 한판 팽팽한 접전 끝에 끝난것만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스몰월드 첫 테스트 플레이!!!
천천히 게임 설명을 하고 미리프린트한 요약표를 나눠주고
플레이를 시작했습니다. 다들 이태까지는 느긋히 플레이를 하기 시작했고,
많은 삽질도 했습니다. 저는 순조롭게 코만도 쥐돌이 와 물에뜨는 아마존의
콤보로 무난하게 승점을 거두어서 승리!
하지만 테스트 플레이라 다들 그냥 웃으면서 다음 판을 준비하였습니다.
이때 저희는 지옥을 보았습니다......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할 때 친구녀석은 똑같이 맨 꼴지로 시작을 하자
탄식을 내뱉었습니다. 다들 눈치가 빨라서 좋은 종족을 차지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었고... 제가 첫 순이 되자 냉큼 말탄 거인 종족을 선택하서
산 주변을 싹 쓸어 갔었습니다. 친구후배도 역시 위저드로 많은 승점을
챙기고, 친구 놈이 투덜거리면서 버섯커!! 스켈레톤을 골랐습니다.
스켈레톤이 처음 점령 할때는 몰랐었습니다. 그 후 거인을 쇠퇴, 위저드가
쇠퇴 하는 순간 스켈레톤이 무섭게 증식하면서 올라왔습니다. 위저드를 전멸
시키더군요. 저는 전판의 용사 쥐돌이로 스켈레톤과 전쟁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쥐돌이는 점점 숫자가 줄어들고 스켈레톤은 번식을 하더군요...
쥐돌이도 안되 겠다 하고 쇠퇴... 친구 후배는 용 조종하는 아마존으로
다시 스켈레톤 견제를 들어 갔지만.. 담 턴에 스켈레톤이 영지 하나만
냄겨 두고 미칠듯한 주사위 운으로 아마존을 쓸어버리더군요 후덜덜.....
아무리 도망가도 스켈레톤이 쫓아와서.. 몰살 시켜버리더군요......
결국 전 막판에 외교관을 선택했고 순간 전부 웃음이 터져나왔습니다.
(현실과의 타협)
10턴 모두 친구녀석은 버섯커 스켈레톤 하나로만 플레이 했고,
결과는 91 : 86 : 80 아슬아슬하게 스켈레톤이 이겼지만, 정말 친구후배와
저는 엄청난 패배감을 맛봐야 했었습니다.
그 후 노래방에서 놀고 오늘 하루 재미있게 마무리 했습니다 ^^
사진을 찍어둘껄 그랬다는 아쉬움이 남으면서...
오늘의 교훈은
"배고픈 스켈레톤에게 먹이를 주지 마시오!" 였습니다.
(필력이 딸려도 넓은 아량으로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
날씨도 삼삼하고 해서 친구와 친구후배 같이 점심을 먹고 보드게임방 대신
학교사무실로 가서 빈 공간 한켠에서 제가 가져온 아니마와 스몰월드를
플레이 했습니다.
아니마 플레이는 한판 팽팽한 접전 끝에 끝난것만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스몰월드 첫 테스트 플레이!!!
천천히 게임 설명을 하고 미리프린트한 요약표를 나눠주고
플레이를 시작했습니다. 다들 이태까지는 느긋히 플레이를 하기 시작했고,
많은 삽질도 했습니다. 저는 순조롭게 코만도 쥐돌이 와 물에뜨는 아마존의
콤보로 무난하게 승점을 거두어서 승리!
하지만 테스트 플레이라 다들 그냥 웃으면서 다음 판을 준비하였습니다.
이때 저희는 지옥을 보았습니다......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할 때 친구녀석은 똑같이 맨 꼴지로 시작을 하자
탄식을 내뱉었습니다. 다들 눈치가 빨라서 좋은 종족을 차지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었고... 제가 첫 순이 되자 냉큼 말탄 거인 종족을 선택하서
산 주변을 싹 쓸어 갔었습니다. 친구후배도 역시 위저드로 많은 승점을
챙기고, 친구 놈이 투덜거리면서 버섯커!! 스켈레톤을 골랐습니다.
스켈레톤이 처음 점령 할때는 몰랐었습니다. 그 후 거인을 쇠퇴, 위저드가
쇠퇴 하는 순간 스켈레톤이 무섭게 증식하면서 올라왔습니다. 위저드를 전멸
시키더군요. 저는 전판의 용사 쥐돌이로 스켈레톤과 전쟁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쥐돌이는 점점 숫자가 줄어들고 스켈레톤은 번식을 하더군요...
쥐돌이도 안되 겠다 하고 쇠퇴... 친구 후배는 용 조종하는 아마존으로
다시 스켈레톤 견제를 들어 갔지만.. 담 턴에 스켈레톤이 영지 하나만
냄겨 두고 미칠듯한 주사위 운으로 아마존을 쓸어버리더군요 후덜덜.....
아무리 도망가도 스켈레톤이 쫓아와서.. 몰살 시켜버리더군요......
결국 전 막판에 외교관을 선택했고 순간 전부 웃음이 터져나왔습니다.
(현실과의 타협)
10턴 모두 친구녀석은 버섯커 스켈레톤 하나로만 플레이 했고,
결과는 91 : 86 : 80 아슬아슬하게 스켈레톤이 이겼지만, 정말 친구후배와
저는 엄청난 패배감을 맛봐야 했었습니다.
그 후 노래방에서 놀고 오늘 하루 재미있게 마무리 했습니다 ^^
사진을 찍어둘껄 그랬다는 아쉬움이 남으면서...
오늘의 교훈은
"배고픈 스켈레톤에게 먹이를 주지 마시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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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서커 스켈레톤의 주사위 운이 엄청났나 보군요;
전쟁 두 번당 스켈레톤 하나인데도 그렇게 번식을 하다니; -
니코님// 실제로 주사위 성공률은 반반도 안됬지만... 부대재배치시 지역 하나만 남기고 혹은 전부 핸드로 가져와서 경계선을 뚫고 약한 부분만 잠식해서 들어갔었습니다. 그리고 후반부에 18마리의 스켈톤이 비어버린 지역쪽을 넓게 가져가는 바람에 졌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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