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모임인 BDG 의 1월/2월 모임 사진 및 간략 후기입니다.
플레이된 게임과 참석하신 분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부시도는 시간 부족으로 1시간30분만 플레이했습니다.

● 파워그리드

처음 해보는 한국맵! 은근 자원의 압박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파워그리드는 하면 할수록 점점 운발(!?) 게임 인 것 같이 느껴지는 건 왜일까요? ㅠㅠ
내 경매 차례에는 왜 왜 좋은 발전소가 안 나오는거야~~~~


● 마츄픽츄의 제후

맵이 론델인 게임이라는 것으로 설명의 반이 끝났습니다.
안티크나 임페리얼에서는 서로 눈치를 보면서 경쟁하는 플레이어간의 상호작용이 재미있었는데 마츄픽츄는 그런 면이 부족해 보입니다.
대신에 이전작들과는 다른게 생각해야 될 면이 더 많아졌으며 여러번 플레이하면 재미가 좀 더 생길 듯 합니다.


● 부시도

일본 영주가 되어서 명성점수 빨리 먹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독특한 롤 플레이가 있는 워게임? 영향력게임? 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의 잭님의 리뷰를 보시면 되겠습니다.
불량식품님...너무 밟아서 미안해요...-_-a
http://www.divedice.com/community/content.php?tid=opi&mode=view&n=4906&p=248&q=3709


● Lang Finger

게임제목의 뜻은 긴손가락이며, 제목대로..선플레이어 결정을 가운데 손가락(?)의 길이로 정합니다. -_-a
자신이 가지고 있는 행동 마커 3개를 가지고 순서대로 5가지 액션 중 3개를 선택하여, 카드셋을 만들고 도둑질도 하고 장물도 팔아서
20점을 먼저 만드는 사람이 이기게 됩니다.
플레이 시간은 20~25분 정도이고, 테마와 게임 플레이가 꽤나 잘 어우러진 괜찮은 게임입니다.


● 플로렌스의 제후 (+확장판)

구름님이 배포하신 플로렌스 확장카드를 넣어서 플레이해보았습니다.
베스트 게임 5 안에 드는 게임이기 때문에 무지무지 기대를 가지고 플레이하게 되었네요. ㅎㅎ
(좀 바뀔때도 있는 현재의 베스트5 : 엘그란데, 플로렌스, AOS, 차이나타운, 푸에르토리코)
원판에서 그다지 좋지 못했던 조경과 건축가에 꽤나 힘이 실렸고, 여러가지 추가 액션들이 있어서 생각할 거리를 좀 더 만들어 준 확장 같습니다.
한번 플레이로는 그 맛을 다 느끼지 못한 것 같지만 원판을 충분히 즐기신 분들이라면 환영할 만한 확장 같습니다.
Dr. Halo 님 ~ 다음번엔 독어판 꼭 가져오세요. ㅎㅎ


● 노틀담

말로만 듣던 노틀담을 이제야 첫 플레이..ㅠㅠ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 게임인 만큼 재미있게 플레이했고 느낌이 좋았습니다.
제가 첫 플레이에 대차로 이기는 게임은 밸런스에 문제가 있는것 같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쥐 잡는 게임이라고 해서 쥐만 잘 잡았단 말입니다.!


보통 한달에 2~3회 정도 수원 R4건물에서 평일 저녁에 모임진행되고 있습니다.
근처에 계시는 분 중 참석하고 싶으신 분이 계시면 댓글이나 메일로 연락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