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아 콜렉터로서 역시 나오자마자 질러줬습니다.
열심히 펀칭하고 열심히 매녈읽고 게임시작!

게임에 등장하는 풍배도라는 시스템이 참 특이하더군요.
7각형모양의 풍배도라는 판을 줍니다 주사위 눈이 1~6까지 그려져있고
화살표모양이 있죠. 게임에서 액션큐브를 주사위눈을 통해 얻게 되는데
1이 나올경우 그 라운드에 쓸수있는 자원이지만 한개가 생산되고
6이 나올경우 5라운드 후에 쓸수 있겠지만 자원이 6개가 생산됩니다.

큐브가 절대적으로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많은눈의 주사위를 선택하는게
유리하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카드를 활성화 시키기위해서는
여러가지 색의 큐브를 모아야하므로 상황에따라 적절히 많은큐브를 모으는게 좋겠죠 ^^
그 라운드에 쓸수 있는 큐브가 전혀 없을경우에는 페널티로 -3점을 받기때문에 주의 해야하구요.


장점이자 단점으로 꼽히는것은 다양한 카드들입니다.
카드의 종류가 많으면 그만큼 전략은 다양해지겠지만
단점은 어떤카드가 좋은지 결정하기 쉽지 않다는점,
한글화가 되어있지 않은경우 카드해석본과 같이 봐야해서 시간이 오래걸린다는점을 꼽을수 있겠네요.
카드를 핸드에 가지고 있는 겜이 아니기 때문에 그나마 괜찮긴 하지만 종류가 많다보니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구요...

또 하나의 장점이자 단점은 게임내내 자기혼자 플레이하면 되는점입니다.
서로의 플레이를 견제하는 요소가 적고 자기혼자 계획을 세워 플레이 하기때문에 어떻게보면 혼자노는 기분이 들수도 있구요. 어떻게보면 자기의 계획대로 세운전략이 딱딱 들어맞을때의 쾌감도 있습니다.


결론
-디자이너 스테판펠드답다 랄까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그의 전작인 럼주와명예, 노틀담, 용의해와 같이 평이 갈릴 것 같단 느낌입니다. 자기혼자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실행하기를 좋아하시는분이라면 좋아하실것같구요 딴지나 견제의 요소를 좋아하시는분들께서는 크게 재미를 느끼긴 어려울듯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