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개인적인 일로 촬영 나갔다가 보드모임에서도 찍게되었네요.

워털루, 브래스입니다.




















브래스는 에러플이 많은 게임입니다.

영문매뉴얼 혹은 한글매뉴얼로 자세히 표현 되어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떤분은 브래스를 에러플로 배워서 재미없다고 하신분도 많이 봤습니다.

그동안 브래스 플레이를 보면서 가장 쉽게 오류를 범했던 것들을 모아봤습니다.
처음 접하신분들이나 이건 모르겠다 싶으시면, 한번쯤 읽어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 자기건물이 있는곳에 언제든 업그레이드해서 덮을 수 있다.

- 석탄과 철 요구트랙이 비어있을땐, 남의 탄광과 제철소를 덮을 수 있다. 대신 더 높은 숫자로 덮을수 있다.

- 면직물 판매 액션 한번으로 여러개의 면직물을 팔 수 있다.

- 항구가 뒤집어져있든 아니든 원거리판매는 가능하다.

- 원거리시장 판매는 돈을 받는것이 아니다. 그 숫자만큼 수입칸이 올라간다.

- 면직물을 팔때, 하나의 면직물당 하나의 항구가 필요하지만, 원거리에 판매를 한다면, 하나의 항구만 있어도 여러개의 면직물을 팔 수 있다.

- 외부지역의 항구는 제 3자가 이미 건설해놓고 제 3자가 판매해놓은 항구이다. 따라서 여기선 항구판매가 아닌 원거리 판매만 가능하다.

- 석탄 요구트랙이 비어있을때, 항구에 연결된 탄광을 즉시 건설 할때만 요구트랙에 판매한다.

- 석탄이 필요할때, 가장 가까운 탄광서 가져온다. 없다면 항구를 통해 석탄 요구트랙에서 구입해온다.

- 철은 아무런 제한이 없다. 제철소가 없다면 제한없이 요구트랙에서 구매한다.

- 게임종료후, 돈 ￡10당 1점을 받는다.

- 지불한 돈이 같으면, 다음 턴 순서는 그대로 올라간다.

- 먼저 건설비용과 석탄,철 비용은 필요시 모두 사용량 상자에 지불한다. 그리고 석탄과 철 판매된 것은 즉시 받는다.

- 브래스는 대출을 많이 하는관계로, 철도시대 덱이 떨어지면 대출이 불가능하다.

- 브래스의 돈은 무제한이다. 대출로인해 돈이 다 떨어져도 다른걸로 대체 가능하다.





전략 Tip.

특별히 전략이란 것까진 없다.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듯이, 이건 필자가 자주 쓰는 전략이다.
이제 110회플 해보았다. 아직도 전략이 무궁무진함에 있어 Martin Wallace에게 경의를 표하는바이다.

브래스는 운하시대와 철도시대로 나뉜다.
플레이를 해보았다면 알겠지만. 운하시대의 점수는 그리 별 차이가 없다.

따라서, 운하시대에 점수를 노릴려고 삽질하는것은 바보같은 짓이다.

운하시대에는 개발에 집중해라.
자신의 어떤 러쉬를 할 것인지 그 목표를 잡고 개발과 대출을 통해 돈을 확보해둔다.

수입칸을 올리려고 애를 쓰지않는것이 좋다. 0 수입을 중심으로 왔다 갔다하는것이 좋다.
마이너스 대출을 통해서 탄광이나 제철소를 통해 마이너스 수입을 메꾼다.

개인적으로 최고의 전략은 면직 3,4단계 러쉬라고 생각되지만,
항구 3,4단계 러쉬를 추천한다.

항구러쉬는 필자가 자주쓰는 전략인데, 3.4단계 항구를 미리 건설 해놓으면,
다른 플레이어들이 알아서 팔아주기 때문이다.
3.4단계 면직공장은 점수도 크지만 비용이 항구보다 비싸서,
오히려 항구 3.4 단계가 비용대비 점수도 꽤 높다.

조선소는 지어두면 정말 좋은데, 말그대로 대형승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짓는 곳이 정해져있고, 건설을 하지못하면 개발로 인한 손실이 크기 때문에 신중하는 것이 좋다.

운하건설은 그리 추천하지 않는다. 차라리 그 액션에 개발혹은 대출을 추천한다. 운하는 정말 필요하면 지어라.

철도시대의 철도건설은 중요하다. 물론 상대방을 도와주는 양날의 검이 될수도 있지만 점수또한 무시못하기 때문이다.

다시한번 말해서 브래스의 승패는 철도시대이다.
운하시대는 말그대로 철도시대를 위한 준비운동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