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발론에 대한 글이 너무도 없기에 몇자 끄적입니다.
개인적으로 2인용 특히 여친과 하기에 좋은 게임입니다.
주말은 항상 내기 게임으로 밥사기, 커피사기에 딱 좋습니다.
커피숍가서 하기도 좋구요.

바둑과 오목의 적당히 믹스 시켜놓은 느낌에
간단한 룰, 한수 한수 밀어가는 손맛, 2~3수 앞을 내다봐야하는 전략성
공이다락락하고 이동한 순간 "아차" 실수했구나라고 생각했을 때의
안타까움 ㅠ.ㅠ
어려운 체스, 바둑, 장기 보다 훨신 간단한 룰로 그이상의 잔잔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비주얼이라고봐야 육각형 판에 구슬들 밖에 없어서
또 바둑이나 장기같은 딱딱한 느낌이 들어서 하고 싶지 않을수도 있지만
여친과 짬시간 보내기는 최고인듯합니다.

비주얼이나 딱딱함을 지우시고
주말에 여친과 누워서 TV밖에 볼게없다고 하시는 분들은
커피숍에서 한손에는 커피와 한손에는 아발론구슬을 들고 추억을 남기세요

아! 물론 동성 친구들과 해도 재미있습니다.
순수한 본인의 지략과 전략에 좌우되는 게임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