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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굴디굴의 주말의 보드게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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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6 11: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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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보드게임 이야기
(금요일)
* AOS 3rd
혼자서 AOS 1 인플.
그럭저럭 할 만 했습니다. 게임 승리 조건이 돈 벌어서 지금까지 발행한 주식 갚는 방식인데
굳이 1 인플 맵으로 하지 않아도 될 것 같긴 하더군요.
하지만 1 인플 맵이 전체적으로 도시와 도시 사이 거리가 짧고 도시 색깔이 한 가지 색 뿐이라
편한 점도 있음. 그렇게 따지면 한국 맵도 한 가지 색으로만 하니 한국 맵에서 1 인플 해봐도
되겠군요.
어쨌든 AOS 신판 기차 마커는 대만족 중입니다. (예뻐용 :)
- 게임 종료시 주식 발행한 거 갚고 $ 26 원 벌었음. 잘 한 건가.
- 1 인플이라 엄청 쉬웠어요.
* A&A 1942
Siege가 놀러와서 둘이서 A&A. 역시 경험과 실력에는 이길 수 없는 듯.
제가 주축군, Siege 가 연합군을 했는데 대박 깨졌어요. 베를린의 독일군 10 마리가
1 hit 도 못하고 몰살.
하지만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다음 번에는 좀 더 분발해봐야지.
그건 그렇고 1942 정말 불편하다.... 사진은 예쁜데.
- 무시무시한 소련군의 위용
- 무지막지하게 생산한 영국군 함대와 탱크가 베를린으로 밀고 들어왔다
- 일본군은 바다에서 우왕좌왕하다가 끝났음. 역시 만주에 공장을 지었어야....
(토요일)
토요일에는 뿌요맛스타님도 놀러오셨어요.
* 신들의 놀이터
제목과 게임 테마가 너무 동떨어져 있어서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협력 게임이라고 교묘히 포장해놓았지만 사실은 더러운 협잡 딴지 게임이었어요.
열심히 도시도 건설하고 병력도 만들어봤지만 일부러 적군 쳐들어 오라고 성문을
열어줘서 내 도시만 파괴된다거나 하는 더러운 꼴을 당해야 했어요.
영향력 마커로 만드는 3 색 백설기 떡 같은 마커는 맘에 들었지만 정말 피곤한 게임이었어요.
결국 "사실은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 라는 가증스런 멘트로
저랑 Siege 를 농락한 뿌요맛스타님이 승리했어용.
- 내 도시만 안 깨지면 남의 도시야 어찌되든 좋다는 더러운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
* AOS 3rd (기본 미국맵)
역시 신판 AOS 가 좋긴 좋네용. 3 인플로 신나게 놀았는데 처음에 상품 색깔을
헷갈리는 바람에 (파란색과 보라색이 잘 구분이 안 갔어요) 수송도 못하고 돈 만
날리고 하마터면 시작하자마자 2 라운드 만에 엘리 당할 뻔 했어요.
그래도 어찌어찌 따라가긴 했지만 워낙 선로와 신도시를 잘 깔아놓은 Siege 가
큰 점수 차이로 이겼어요. 특히 Siege 가 깔아놓은 도시에 상품이 퍽퍽 올라가는
바람에 뭐 견제할게 전혀 없었네요.
하지만 져도 재밌었어요. 다음에는 한국 맵으로 플레이 해보고 싶어용.
- 노랑의 Siege / 녹색의 뿌요 / 다크의 디굴
- 은하철도 999
* 태양신 라
사진이 없어요. 사진 찍는 걸 깜박했어요.
막판에 숫자 타일 잘 모아서 뿌요맛스타님의 5 점을 가져와서 간신히 이겼어요.
겨우 겨우 처음 이겨 본 한 판이에요.
기뻐서 사진 찍는 걸 잊었나봐요.
* 캐슬 포 더 올 시즌
테마도 게임도 나쁘진 않은데 이상하게 인기가 없는 캐슬 포 더 올 시즌이에요.
제목이 너무 길어서 그런가.
하여간 사진 빨은 나쁘지 않아요. 아트웍이 아마 석기시대 일러스트레이터인가
그렇다고 하더군요. 하다보면 끝없는 세상이랑 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끝없는 세상 쪽이 좀 더 최신 유행에 가깝죠.
처음에 하면 여기 있는 건물 언제 다 만들어? 하고 생각하지만 후반에 자원을
모았다가 한 방에 다 건설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이 없어져요.
오랜만에 할 수 있어서 즐거웠네요. 마지막에 Siege 와 동점까지 갔는데 제가
돈을 안 남겨 둬서 져버렸어요.
다음에는 겨울 확장이나 해봤으면 좋겠네용.
결국 고양이의 방해로 브래스는 까 놓기만 하고 하질 못했어요.
고양이가 원망스러워요.
일요일 후기는 메모선장님의 후기를 참조 하세용.
어찌됐건 AOS 가 최고에용.
(금요일)
* AOS 3rd
혼자서 AOS 1 인플.
그럭저럭 할 만 했습니다. 게임 승리 조건이 돈 벌어서 지금까지 발행한 주식 갚는 방식인데
굳이 1 인플 맵으로 하지 않아도 될 것 같긴 하더군요.
하지만 1 인플 맵이 전체적으로 도시와 도시 사이 거리가 짧고 도시 색깔이 한 가지 색 뿐이라
편한 점도 있음. 그렇게 따지면 한국 맵도 한 가지 색으로만 하니 한국 맵에서 1 인플 해봐도
되겠군요.
어쨌든 AOS 신판 기차 마커는 대만족 중입니다. (예뻐용 :)
- 게임 종료시 주식 발행한 거 갚고 $ 26 원 벌었음. 잘 한 건가.
- 1 인플이라 엄청 쉬웠어요.
* A&A 1942
Siege가 놀러와서 둘이서 A&A. 역시 경험과 실력에는 이길 수 없는 듯.
제가 주축군, Siege 가 연합군을 했는데 대박 깨졌어요. 베를린의 독일군 10 마리가
1 hit 도 못하고 몰살.
하지만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다음 번에는 좀 더 분발해봐야지.
그건 그렇고 1942 정말 불편하다.... 사진은 예쁜데.
- 무시무시한 소련군의 위용
- 무지막지하게 생산한 영국군 함대와 탱크가 베를린으로 밀고 들어왔다
- 일본군은 바다에서 우왕좌왕하다가 끝났음. 역시 만주에 공장을 지었어야....
(토요일)
토요일에는 뿌요맛스타님도 놀러오셨어요.
* 신들의 놀이터
제목과 게임 테마가 너무 동떨어져 있어서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협력 게임이라고 교묘히 포장해놓았지만 사실은 더러운 협잡 딴지 게임이었어요.
열심히 도시도 건설하고 병력도 만들어봤지만 일부러 적군 쳐들어 오라고 성문을
열어줘서 내 도시만 파괴된다거나 하는 더러운 꼴을 당해야 했어요.
영향력 마커로 만드는 3 색 백설기 떡 같은 마커는 맘에 들었지만 정말 피곤한 게임이었어요.
결국 "사실은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 라는 가증스런 멘트로
저랑 Siege 를 농락한 뿌요맛스타님이 승리했어용.
- 내 도시만 안 깨지면 남의 도시야 어찌되든 좋다는 더러운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
* AOS 3rd (기본 미국맵)
역시 신판 AOS 가 좋긴 좋네용. 3 인플로 신나게 놀았는데 처음에 상품 색깔을
헷갈리는 바람에 (파란색과 보라색이 잘 구분이 안 갔어요) 수송도 못하고 돈 만
날리고 하마터면 시작하자마자 2 라운드 만에 엘리 당할 뻔 했어요.
그래도 어찌어찌 따라가긴 했지만 워낙 선로와 신도시를 잘 깔아놓은 Siege 가
큰 점수 차이로 이겼어요. 특히 Siege 가 깔아놓은 도시에 상품이 퍽퍽 올라가는
바람에 뭐 견제할게 전혀 없었네요.
하지만 져도 재밌었어요. 다음에는 한국 맵으로 플레이 해보고 싶어용.
- 노랑의 Siege / 녹색의 뿌요 / 다크의 디굴
- 은하철도 999
* 태양신 라
사진이 없어요. 사진 찍는 걸 깜박했어요.
막판에 숫자 타일 잘 모아서 뿌요맛스타님의 5 점을 가져와서 간신히 이겼어요.
겨우 겨우 처음 이겨 본 한 판이에요.
기뻐서 사진 찍는 걸 잊었나봐요.
* 캐슬 포 더 올 시즌
테마도 게임도 나쁘진 않은데 이상하게 인기가 없는 캐슬 포 더 올 시즌이에요.
제목이 너무 길어서 그런가.
하여간 사진 빨은 나쁘지 않아요. 아트웍이 아마 석기시대 일러스트레이터인가
그렇다고 하더군요. 하다보면 끝없는 세상이랑 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끝없는 세상 쪽이 좀 더 최신 유행에 가깝죠.
처음에 하면 여기 있는 건물 언제 다 만들어? 하고 생각하지만 후반에 자원을
모았다가 한 방에 다 건설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이 없어져요.
오랜만에 할 수 있어서 즐거웠네요. 마지막에 Siege 와 동점까지 갔는데 제가
돈을 안 남겨 둬서 져버렸어요.
다음에는 겨울 확장이나 해봤으면 좋겠네용.
결국 고양이의 방해로 브래스는 까 놓기만 하고 하질 못했어요.
고양이가 원망스러워요.
일요일 후기는 메모선장님의 후기를 참조 하세용.
어찌됐건 AOS 가 최고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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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잘 보았습니다. 하지만 신놀은 정말.. 그런 결과가 나올줄 몰랐습니다. 제가 듁일넘이에요 쥘쥘..
AOS 너무나 잘 가르쳐주신 디굴님께 감사드립니다. 씨즈님과 쏠칼4 또 해보고 싶네요.. 다음엔 여캐말고 남캐도 골라볼게요~ -
이번 신놀은 뿌요맛스타님의 신묘한 전략에 저와 디굴님 성이 쓰나미에 밀리듯 싸악 밀렸던 한판 +_+;;; 쏠칼 담에는 제대로 썰릴꺼 같은데...연습 좀 해야하나 +_+;;; 어쨌든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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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카탄 이나 AOS 나 플라스틱 말은 거부감이 들어서 꺼려지네요.
신의 놀이터는 제가 상상했던 것과 상당히 다른 게임이었군요. ㅋ -
디굴// AOS 노랑이 저였고 녹색이 Siege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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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베이도스는...솔직히 미션 수행이 너무 쉬운 감이 있죠. 좀 더 어렵게 해서 미션수행이 성공하냐 아니냐를 다퉜으면 좋았을 걸... 돈 많이 남기길 해야하니... 근데 사실 1인플은 열차마커가 필요없다는....^^
음...신의 놀이터 취향에 안 맞으신 듯...ㅋ 솔직히 테마가 저렇게 맞는 게임도 드물다고 생각했는데... 돕는 듯하다가 필요없으면 배신하는 인간군상을 너무나 잘 표현한 게임이죠.^^ 사실 협력게임은 아닙니다. 확실히.... -
또지니// 신놀을 설명해주신 Siege님께서 이 게임은 어디까지나 협력게임이다! 라고 하도 강조를 하셔서.. 서로 돕지 않으면 다같이 죽는다.. 라는 의미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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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지니 // 저걸 바르바도스가 아니라 바베이도스라고 읽나요 =ㅅ=)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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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100.naver.com/100.nhn?docid=68681
승자와 패자가 갈린다는 점에서 신놀은 절대 협력겜일 수 없죠 +ㅁ+ -
기차 예쁘긴한데 타일에 비해서 다소 큰게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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