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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굴디굴의 보드게임 간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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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31 10: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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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상아님과 뿌요맛스타님 이렇게 3 명이서
조촐하게 놀았습니다.
1. 티그리스 & 유프라테스
요전에 상아님에게 스타일릭스에서 깨져서 다시
도전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결과는 대 참패.
전쟁 좋아하는 디굴디굴이지만 약했습니다.
약한 주제에 왜 덤벼! 라고 해봤자 내가 상아님 공격
-> 약해진 상아님을 뿌요맛스타님이 공격 -> 다시 내가 뿌요맛스타님을 공격 이라는 구도로 가야했는데
저는 상아님에게 털리고 뿌요맛스타님은 혼자서 잘
놀고 있었습니다. 냐옹.
결국 전투에서 대량의 점수를 챙긴 상아님의 승리.
2. 홈 스티더스
요전에 상아님과 챗방에서 T 마크 (트레이드 마크) 가 우선이냐 자원이 우선이냐 하는 것으로 논쟁을 벌였습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T 마크 가 중요하긴 하지만 전부는 아닙니다. 적절한 자원을 확보하고 있으면, 굳이 T 마크가 없어도 건물을 짓거나 승점을 확보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뿌요맛스타님은 처음하시는데도 요령을 빨리 파악하셔서 상아님과 1 점 차이 밖에 안났습니다.
상아님이 46 점, 뿌요맛스타님이 45 점, 제가 43 점이었습니다. 돈 확보가 좀 더 잘 되서 경매에 이겼더라면 순위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었는데 좀 아쉽습니다.
(홈 스티더스도 이렇게 찍으니 사진빨 좀 받는군요)
3. 황제의 그림자
상아님이 지참하신 황제의 그림자를 했습니다.
한스 임 글뤽에서 발매한 영향력 게임으로, 게임 시스템이 신의 놀이터와 비슷한 느낌도 있습니다. (각 영지에서 제후를 선출하고, 제후는 능력을 쓸 수 있고, 제후 중의 한 명이 왕이 됨) 물론 전쟁 같은 건 없지만요. =ㅅ=)a
사진으로 볼 때는 무척 재밌어 보였습니다만, 실제로
해보니 조금 손이 많이 가는 영향력 게임이었습니다.
특히 영주들과 제후들이 라운드가 지날 수록 나이를
먹는데, 나이 먹을 때 영주 타일을 회전시켜서 나이를
표시하는 부분이 조금 짜증났습니다.
그리고 카드로 액션으로 고르거나 승점을 카드로
주는 부분도 옛날 시스템 같아서 조금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좀 더 게임 진행을 편하게 만들 수 있는
매커니즘이 여기저기 보였지만 뭐...그냥 귀찮아서
이 정도로. 굳이 구매까지는 하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ㅅ=)a
게임은 별로인데?? 하는 마음과는 달리 이겼습니다.
.................=ㅅ=)a 뭐지....
4. 탄토 쿠오레
제가 딴 짓 하는 사이 두 분이서 탄토 쿠오레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덕 보드 게이머들 같으니라고. =ㅅ=)a
5. 사마르칸트
새로 구입한 사마르칸트를 돌렸습니다. 사마르칸트는 생각보다 단순한 게임이었습니다. 플레이어는 자기 턴에 다음과 같은 두가지 액션을 하는데요.
결혼을 하거나, 자신이 결혼한 부족을 낙타를 이용해서 이동을 하거나 합니다.
결혼을 하게 되면 결혼 할 부족에게 지참금을 지불하고, 상품 카드를 뽑을 수 있게 됩니다.(이 지참금은 나중에 낙타를 이동하는데 사용되어집니다)
그리고 낙타를 이동시키면 맵 위에 있는 상품을 줍게 되는데, 상품 자체도 승점이지만, 이 과정에서 지금 주은 상품과 같은 상품 카드를 손에 들고 있는 플레이어가 있다면 돈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이렇게 돈으로 바뀐 상품 카드로는 마지막에 점수를 얻을 수 없게 됩니다.
낙타와 낙타가 이동하는 중에, 어떤 부족의 낙타와 또 다른 부족의 낙타가 만나면 관계를 맺는다. 라고 하여 새로운 부족 간의 인연이 생기게 되며, 그에 따라서 또 승점과 돈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물론 한 번 관계를 맺은 부족이 또 관계를 맺을 수는 없게 됩니다.
(플레이하다보면 자신에게 필요한 부족이랑 결혼하기 보다는 얼굴로 결혼하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 아 더러운 외모지상주의 세상 =ㅅ=)a )
모든 부족이 서로서로 관계를 맺어서 그 횟수를 표시하는 타일이 전부 떨어지면 게임이 종료됩니다.
이제 플레이어는 팔지 않은 상품 카드와, 그 위에 올라가 있는 부족 낙타의 숫자를 셉니다. 낙타만 하나 덜렁 올라가 있을 경우는 고작 1 점일 뿐이지만,
그 낙타와 해당 부족과 결혼했을 경우에는 4 점, 두 마리의 낙타와 두 부족과 결혼했을 때는 그 두 배인 8 점의 승점을 얻게 되므로, 많은 부족과 관계를 맺는 것이 큰 점수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처음 하는 게임인데도 상아님이 능숙하게 플레이해서
큰 차이로 1 등을 차지했습니다. 다음 번에는 좀 더 게임을 연구해봐야겠군요.
플레이 타임도 45분에서 1시간 내외고 그다지 나쁜 게임은 아닙니다만 너무 간단하다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 게임 시스템이 어려운 편은 아니지만 이런 방식의 게임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게임이 지루해지거나 엉망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뭐 그렇다고 해도 라이트 한 게임이니까 큰 상관은 없습니다만....
(다른 건 다 사진 찍어놓고 정작 신작 사진을 못 찍어서 긱에서 가져다 붙였습니다)
6. 이스파한
저녁을 먹고 나서 주사위 굴리는 게임 이스파한을 했습니다. 뿌요맛스타님이 자신만만하게 플레이를 했는데 실제로 그랬습니다.
시작부터 건물 6 개를 싸그리 다 짓더니 상품과 대상에 자기 마커를 올려서 많은 점수를 챙겨갔습니다.
저는 상품에 투자를 많이해서 초반에는 앞섰지만 후반에는 조금 점수 폭이 줄어들어서 나중에 1-2 점인가 차로 뿌요맛스타님께 지고 말았습니다.
상아님은 낙타 먹을 타이밍이 좀처럼 오지 않아서 여러가지로 힘들었습니다.
오랜만에 하니 좋네요. 괜찮은 게임입니다.
7. 계략과 술수
마지막에 뭐 하나 간단히 할 거 없나 해서 꺼낸 것.
뭐 언제나 그렇지만 이 놈의 게임은 전략이고 나발이고 없고 그냥 카드빨과 운일 뿐이고!
그래서 상아님과 저는 캐 발리고 뿌요맛스타님이 이겼을 뿐이고!
이것으로 이번 주 모임도 무사히 끝났습니다.
콜로니어랑 황금도시도 조만간 돌려봐야겠군요.
(지, 지출이....OTL )
조촐하게 놀았습니다.
1. 티그리스 & 유프라테스
요전에 상아님에게 스타일릭스에서 깨져서 다시
도전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결과는 대 참패.
전쟁 좋아하는 디굴디굴이지만 약했습니다.
약한 주제에 왜 덤벼! 라고 해봤자 내가 상아님 공격
-> 약해진 상아님을 뿌요맛스타님이 공격 -> 다시 내가 뿌요맛스타님을 공격 이라는 구도로 가야했는데
저는 상아님에게 털리고 뿌요맛스타님은 혼자서 잘
놀고 있었습니다. 냐옹.
결국 전투에서 대량의 점수를 챙긴 상아님의 승리.
2. 홈 스티더스
요전에 상아님과 챗방에서 T 마크 (트레이드 마크) 가 우선이냐 자원이 우선이냐 하는 것으로 논쟁을 벌였습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T 마크 가 중요하긴 하지만 전부는 아닙니다. 적절한 자원을 확보하고 있으면, 굳이 T 마크가 없어도 건물을 짓거나 승점을 확보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뿌요맛스타님은 처음하시는데도 요령을 빨리 파악하셔서 상아님과 1 점 차이 밖에 안났습니다.
상아님이 46 점, 뿌요맛스타님이 45 점, 제가 43 점이었습니다. 돈 확보가 좀 더 잘 되서 경매에 이겼더라면 순위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었는데 좀 아쉽습니다.
(홈 스티더스도 이렇게 찍으니 사진빨 좀 받는군요)
3. 황제의 그림자
상아님이 지참하신 황제의 그림자를 했습니다.
한스 임 글뤽에서 발매한 영향력 게임으로, 게임 시스템이 신의 놀이터와 비슷한 느낌도 있습니다. (각 영지에서 제후를 선출하고, 제후는 능력을 쓸 수 있고, 제후 중의 한 명이 왕이 됨) 물론 전쟁 같은 건 없지만요. =ㅅ=)a
사진으로 볼 때는 무척 재밌어 보였습니다만, 실제로
해보니 조금 손이 많이 가는 영향력 게임이었습니다.
특히 영주들과 제후들이 라운드가 지날 수록 나이를
먹는데, 나이 먹을 때 영주 타일을 회전시켜서 나이를
표시하는 부분이 조금 짜증났습니다.
그리고 카드로 액션으로 고르거나 승점을 카드로
주는 부분도 옛날 시스템 같아서 조금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좀 더 게임 진행을 편하게 만들 수 있는
매커니즘이 여기저기 보였지만 뭐...그냥 귀찮아서
이 정도로. 굳이 구매까지는 하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ㅅ=)a
게임은 별로인데?? 하는 마음과는 달리 이겼습니다.
.................=ㅅ=)a 뭐지....
4. 탄토 쿠오레
제가 딴 짓 하는 사이 두 분이서 탄토 쿠오레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덕 보드 게이머들 같으니라고. =ㅅ=)a
5. 사마르칸트
새로 구입한 사마르칸트를 돌렸습니다. 사마르칸트는 생각보다 단순한 게임이었습니다. 플레이어는 자기 턴에 다음과 같은 두가지 액션을 하는데요.
결혼을 하거나, 자신이 결혼한 부족을 낙타를 이용해서 이동을 하거나 합니다.
결혼을 하게 되면 결혼 할 부족에게 지참금을 지불하고, 상품 카드를 뽑을 수 있게 됩니다.(이 지참금은 나중에 낙타를 이동하는데 사용되어집니다)
그리고 낙타를 이동시키면 맵 위에 있는 상품을 줍게 되는데, 상품 자체도 승점이지만, 이 과정에서 지금 주은 상품과 같은 상품 카드를 손에 들고 있는 플레이어가 있다면 돈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이렇게 돈으로 바뀐 상품 카드로는 마지막에 점수를 얻을 수 없게 됩니다.
낙타와 낙타가 이동하는 중에, 어떤 부족의 낙타와 또 다른 부족의 낙타가 만나면 관계를 맺는다. 라고 하여 새로운 부족 간의 인연이 생기게 되며, 그에 따라서 또 승점과 돈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물론 한 번 관계를 맺은 부족이 또 관계를 맺을 수는 없게 됩니다.
(플레이하다보면 자신에게 필요한 부족이랑 결혼하기 보다는 얼굴로 결혼하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 아 더러운 외모지상주의 세상 =ㅅ=)a )
모든 부족이 서로서로 관계를 맺어서 그 횟수를 표시하는 타일이 전부 떨어지면 게임이 종료됩니다.
이제 플레이어는 팔지 않은 상품 카드와, 그 위에 올라가 있는 부족 낙타의 숫자를 셉니다. 낙타만 하나 덜렁 올라가 있을 경우는 고작 1 점일 뿐이지만,
그 낙타와 해당 부족과 결혼했을 경우에는 4 점, 두 마리의 낙타와 두 부족과 결혼했을 때는 그 두 배인 8 점의 승점을 얻게 되므로, 많은 부족과 관계를 맺는 것이 큰 점수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처음 하는 게임인데도 상아님이 능숙하게 플레이해서
큰 차이로 1 등을 차지했습니다. 다음 번에는 좀 더 게임을 연구해봐야겠군요.
플레이 타임도 45분에서 1시간 내외고 그다지 나쁜 게임은 아닙니다만 너무 간단하다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 게임 시스템이 어려운 편은 아니지만 이런 방식의 게임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게임이 지루해지거나 엉망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뭐 그렇다고 해도 라이트 한 게임이니까 큰 상관은 없습니다만....
(다른 건 다 사진 찍어놓고 정작 신작 사진을 못 찍어서 긱에서 가져다 붙였습니다)
6. 이스파한
저녁을 먹고 나서 주사위 굴리는 게임 이스파한을 했습니다. 뿌요맛스타님이 자신만만하게 플레이를 했는데 실제로 그랬습니다.
시작부터 건물 6 개를 싸그리 다 짓더니 상품과 대상에 자기 마커를 올려서 많은 점수를 챙겨갔습니다.
저는 상품에 투자를 많이해서 초반에는 앞섰지만 후반에는 조금 점수 폭이 줄어들어서 나중에 1-2 점인가 차로 뿌요맛스타님께 지고 말았습니다.
상아님은 낙타 먹을 타이밍이 좀처럼 오지 않아서 여러가지로 힘들었습니다.
오랜만에 하니 좋네요. 괜찮은 게임입니다.
7. 계략과 술수
마지막에 뭐 하나 간단히 할 거 없나 해서 꺼낸 것.
뭐 언제나 그렇지만 이 놈의 게임은 전략이고 나발이고 없고 그냥 카드빨과 운일 뿐이고!
그래서 상아님과 저는 캐 발리고 뿌요맛스타님이 이겼을 뿐이고!
이것으로 이번 주 모임도 무사히 끝났습니다.
콜로니어랑 황금도시도 조만간 돌려봐야겠군요.
(지, 지출이....OT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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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안 간단한 후기 잘봤습니다 ㅎㅎ;
사마르칸트 1시간 이내면 생각보다 정말 간단한 듯하네요. -
후기 잘봣습니다.. 전반쪽은 잘나갔었는데 후반쪽은 완패를 당한듯한 하루였습니다. ^^ 그리고 사마르칸트는. 음 간단하지만 나름 그래도 괜찮았던 게임인거 같아요 그 카드를 어디에 사용할건지와. 돈을 어떻게 벌건지 그리고 어떤 가문과 결혼을 할건지. 등을 생각하게 되는 게임인거 같아요. 그리고 테마도 나름 괜찮은거 같구요 음. 하.. 그리고 이스파한. ㅠㅠ 왠지 아쉽더군요~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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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잘 보았습니다. 저도 간략하게 느낀점을 써보겠습니다.
1. 티유
내부와 외부분쟁에 대해 중반까지 헷갈려서 아무에게도 쳐들어가지 않았었습니다. 다음에 다시하게 된다면, 호전적으로 플레이하게 될 것 같네요. 타일을 마구 써도 또 보충이 되기 때문에 호전적 플레이에 부담이 없는 것 같습니다.
2. 홈스티더스
참 잘만든 게임입니다. 컴포는 안습이지만, 게임성 때문에 별 신경은 안쓰일정도네요. 대출을 받아서라도 매턴 건물을 짓는것이 많이 유리한 거 같아요. 매라운드 비딩이 있어서 그런지 전략의 구현에서 오는 짜릿함은 강하지 않았던 거 같아요.
3. 황제의 그림자
이 게임 다시 하게 되면, 왠지 시작부터 상대방 나이 먹게 해서 한마리 죽이고 그곳에서 제후선출되려는 전략으로 가게될 것 같아요.
4. 탄토 쿠오레
상아님의 마음먹은 변태플레이 잘 보았습니다.
중후반부턴 빨리 게임이 끝나버리길 바랄뿐이었습니다.
5. 사마르칸트
정말 간단한 게임이었습니다. 돈을 버는 방법이 다양하다는 것을 진즉에 깨우쳤다면, 좀 더 재미있게 했을텐데, 카드빨이 안따라주면, 고득점하기 어려운 게임이었습니다. (카드+낙타2마리+부족타일2개) 이 조건을 갖추려면 확실히 카드가 중요한거 같더라구요. 전략이 다양하지 못해서 리플레이성은 좋아보이지 않지만, 짧게 즐기기엔 좋으니 또 괜찮을지도 모르겠네요.
6. 이스파한
PC로 단련된 복불복 전략이 제대로 통한거 같네요. 초반에 건물 6개를 다 지을수 있었던건 순전히 초반 돈을 긁어모은 덕분인듯, 낙타는 카드빨로 6개 확보하고, 낙타없이 건물짓기로 마무리.
7. 계략과 술수
간단한 파티게임으로 괜찮았습니다. 결국 3장의 카드운과 그것을 이용한 눈치게임이었네요.
이날도 즐거운 보드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게 해주신 디굴님과 상아님께 감사드립니다. -
뿌요님.. 사마르칸트에 대한 카드빨은 전 좀 틀리게 생각합니다.
사마르칸트를 하면 처음 시작할때 3장을 받고 게임하잖아요. 그리고 그걸 보고 결혼을 시키는거잖아요 .. 두개의 가문이 가기 쉬운카드를 골라 그 근처의 가문두군대를 빨리 선점해서 결혼을 시킨다든지 하며 자신의 카드를 바탕으로 플레이하는거지 결혼을 먼저 시키고 카드를 받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거기다 받은후 2장씩 버리거나 하면서 필요없는카드는 버리고 필요한 카드는 모으는거죠.. 다만 저기 구석진 지역의 카드가 나오면 좀 우울하기는 하겟지만요. 하지만 그런카드는 몇몇 없다고 생각해요. 즉 얼마나 자신이 받은 카드에 맞춰서 결혼을 시키고 확장을 시키는가가 게임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즉 카드운이 그렇게 중요한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는게 저의 생각이에요.) -
상아님이 생각하시는 운빨의 의미와 제가 생각하는 운빨의 의미에 좀 거리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일단 제가 말하는 운빨이란건 최악의 경우를 고려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5인용을 합니다. 그중 3장이 모두 구석인데, 보드를 정면으로 볼때 오른쪽위(하얀부족 뒤편), 왼쪽아래(녹색부족 뒤편), 오른쪽아래 (보라부족 뒤편) 으로 들어왔다고 합시다. 이때 녹색쪽은 확실히 주변 부족이 멀리 있습니다. 물론 보라쪽도 그렇구요. 그럼 남은건 흰색(검정과 가까움)인데, 운이 없게도 제가 꼴찌입니다. 그런데 앞에서 4명이 나란히 흰색과 검정을 모두 가져가 버립니다. ............. 아.. 절망이네요.. 1,2순위가 서로 관계를 맺을게 뻔하니까 3,4순위는 가만히 덕이나 보자는 심산으로 따라서 사버렸네요. 이럴때는 정말 카드빨이 원망스러울거 같습니다. 어쩔수 없이 이 3카드는 희망을 버리고 나머지 3장의 다른 카드에서 카드+낙타2+가족2 을 노려야 할텐데.. 나올 가능성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네요. -
음.. 제가 잘못생각했네요. 어차피 카드 3장 뽑아서 기존에 있던 카드를 버릴수 있으니.. 계속 교체해나가다보면 손에는 구석에 있는 카드가 하나도 없을 수 있겠네요. 그걸 노려야 겠군요. 하지만 이것도 카드운이죠.. 노리려고 해도 안나오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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