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번에 만든 게임은 삼국지설전이라는 게임입니다.

코에이사의 전략시뮬레이션 PC게임인 삼국지11에서 설전이라는 부분만을 테마로 만든 게임입니다.

게임의 목적은 플레이어가 위-촉-오-한 이렇게 네나라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군주 또는 장수들이 설전을 통해 자국 또는 타국의 도시를 점령해서 도시승점이 가장 많은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게임입니다.(솔직히 말한마디로 도시를 점령한다는게 웃기긴 하지만...)

2~4인까지 가능하고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 게임 시간이 소비되는 군요.(2인기준, 3~4인은 아직 테스트를 안해봄.)

게임 진행방식은 삼국지11의 설전과 똑같습니다.

단지 삼국지11의 설전은 2인이 하지만 제가 만든 게임은 최대 4인용까지 가능하도록 만들었죠.

1. 인물카드

각 나라별 군주들입니다.

한나라의 군주는 동탁인데 무식해서 그나마 똑똑해보이는 원소로 대치했습니다;;

주요 장수들인데 삼국지설전에서 가장 강한 특기를 지닌 장수들이라고 생각되는군요.

특히 제갈량은 최강 특기라서 제갈량 패널티(마지막에 배치하는게 불리한데 항상 마지막 배치)라는 것을 부여했습니다.

2. 설전카드

고사, 도리, 시절을 일반카드라하고 특별한 능력은 없고 단지 대, 중, 소 강약만 따지는 카드입니다.

위의 카드들을 화술카드라고 하는데 일종의 특수카드들입니다.

3. 개인보드판

아무것도 없는 상태의 개인보드판입니다.

플레이중인 개인보드판입니다.

4. 도시배치 및 설전보드판

도시배치 보드판입니다.

설전보드판입니다.

현재 오나라의 중도시 오를 놓고 설전을 벌이는 중입니다.

6. 마무리

게임 방식은 설전이라 심리가 일종의 체력의 역할을 하는데 심리가 다 무너지면 지는 것입니다.

계속 공격을 받으면 분노가 쌓이는데 일정 분노를 넘어서면 격분상태가 되고 그때는 특수한 상황이 발생하고 역전의 가능성이 생깁니다.

원래 삼국지11의 설전은 성격만 따지게 되는데 삼국지설전에서는 성격에 특기까지 첨가했습니다.

그래서 평소상태 때는 특기에 영향을 받고 격분상태 때는 성격의 영향을 받습니다.

아직까지 2인플 밖에 못해봐서 게임성이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빨리 4인플을 해보고 싶군요.

아울러 삼국지를 좋아하는 일인으로서 삼국지 관련 게임이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추신

베타테스터가 되어주신 새벽별, 민트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