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쎈 2010 신작을 미리 만나보는
에쎈 프리뷰, 네 번째 시간입니다.



'이글이글' 불타게 만드는 이글 게임즈...

이번 시간에 소개해 드릴 게임은 Defenders of the Realm(왕국의 수호자들)이라는
판타지 테마의 협력 게입입니다.

협력 게임에 대한 소개는 제가 따로 연재하고 있는
보드게임 테크트리 첫 번째 글을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이 게임은 RPG의 느낌과 협력 게임의 시스템을
정말 잘 버무려놓은 수작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게임에는 8가지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1~4명의 플레이어는 각자 1명의 영웅을 선택해서
중앙 도시로 쳐들어오는 적 장군을 물리치고,
왕국을 타락시키는 오염된 크리스탈의 확산을 막아야 합니다.




각 턴마다 여러 행동을 할 수 있는데,
플레이어가 할 수 있는 행동은
4가지 이동,
특수 기술,
마법 게이트 짓기,
소문 듣기,
2가지 치료,
부하 고용,
적 장군 공격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행동의 수는 플레이어 자신의 체력 수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체력 관리도 잘 해야 합니다.




이동은 기본적으로 선으로 연결된 인접한 지역으로만 이동할 수 있지만
말을 타고 2칸까지 이동하거나 독수리를 타고 4칸까지 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마법 게이트를 통해서 다른 마법 게이트로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소문 듣기는 카드를 뽑는 행동입니다.

부상당한 영웅들은 스스로 치료를 할 수 있고,
오염된 크리스탈을 제거시키고 땅을 정화하는 데에 치료 능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게임에 등장하는 장군과 부하들은 4종족으로 분류가 되는데
각각 데몬, 오크, 드래곤킨, 언데드입니다.
이 종족들은 저마다 특징이 있고, 물리치는데 요구하는 주사위 눈금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데몬은 땅을 오염시키는 속도고 빠르고, 4 이상의 주사위가 나와야 데몬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오크는 번식 속도가 빠르지만, 3 이상의 주사위가 나오면 오크를 물리칠 수 있습니다.




장군이 데리고 있는 부하가 없다면 장군과 전투를 벌일 수 있는데
장군과 싸울 때에는 그 장군의 색깔과 일치하는 카드들을 버림으로써
굴릴 주사위 수를 늘릴 수 있습니다.
장군들도 부하들처럼 명중에 필요한 주사위 눈금이 있습니다.
반면에 부하들과 다르게 체력이 여러 개 있고,
공격 주사위 굴림에서 실패를 할 때마다 페널티가 있기 때문에
전투를 할 때에 주의해야 합니다.

안타깝게도 장군들은 치료능력이 있어서
일정 시간이 지날 때마다 스스로 치료를 합니다.


특정 장군을 물리치면 그 장군의 부하들을 좀 더 쉽게 물리칠 수 있도록 슬레이어 보상이 주어지고,
장군 넷을 모두 물리치면 플레이어들은 게임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전체적으로 팬데믹과 유사하면서도
판타지 게임 특유의 캐릭터성과 자신의 영웅을 키워나아가는 느낌이 나는
협력 게임입니다.

현재 판매 중인데
선주문에 한해 바바리안 프로모션 카드를 증정하고
에쎈에서 드래곤 확장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소개 동영상 (영어)




참고 사이트: Defenders of the Realm @ boardgamegeek.com
http://www.boardgamegeek.com/boardgame/65532
http://www.eaglegames.net/ProductDetails.asp?ProductCode=EGL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