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랜만에 젝스님트와 젝스님트의 카드로 노땡스를 하였습니다
젝스님트는 3인플이라 긴박한 맛이 좀 떨어졌지만 3인플로도 충분한 심리전이 펼쳐 충분히 재미있었습니다.
처음엔 저조한 성적이었지만 막판에 힘을 얻은 바람의그림자가 승리 ㅋ

노땡스는 기본적인 플레이 방법을 설명하고자 젝스님트의 카드를 활용해 플레이해보았습니다.
가지고 있는 칩을 이용해 돌리고~ 돌리고~
뿌요맛스타님이 가르쳐주고 이기기 신공 발휘.

2> 도미니언을 못해보신 자리비움님을 위해 기본덱으로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제가 원래 도미니언을 잘못하는데 요새 승률이 좋습니다. 에헴~
뿌요님께 야유를 날려드리며 바람의그림자가 승리.

3> 강아지님이 도착하셔서 도미니언을 끝내고 4인플로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 구매한지 얼마되지 않은 티츄개봉!
저와 자리비움님이 한팀,뿌요맛스타님과 강아지님이 한팀이 되어 플레이하였습니다.
저는 티츄를 해본적이 없어서 얼떨떨하게 플레이하여 자리비움님께 폐를 끼쳤다지요.
처음엔 운이 좋아 승리했지만 두 번째판에 뿌요님과 강아지님께 농락당하며 대패.
뿌요님이 스몰티츄와 라지티츄를 성공시킬때마다 수명이줄어드는 느낌이...ㅠ_ㅠ

4> 이날의 메인게임 마레 노스트룸입니다.
강아지님의 친절한 설명에도 불구하고 무슨소리인지 못알아듣다가 플레이 해보니 조금씩 감이 잡히더군요.

승리의 조건은 각기다른 자원12개로 피라미드를 사거나 각기다른 자원 9개로 영웅과 건축물 합혀서 4개를 만들면 됩니다만 처음시작할 때 영웅 한명씩 맡아서 시작하니 실질적으로는 영웅이나 건물 3개만 추가로 만들면 승리입니다.

경제지도자와 군사지도자 정치지도자가 각 액션전 선을 정해 자신의 영토에서 생산된 자원을 가지고 교환, 병사나 함선을 생산, 영토확장, 전쟁등의 액션을 합니다.
게임의 양상은 강력한 군사지도자이신 자리비움님께서 뿌요맛스타님의 카르타고와 전쟁을 일으키면서 급변하였는데 바람의 그림자는 그틈을 이용해 로마로 빈집털러 갔습니다.
영토확장을 통한 자원으로 영웅과 건축물 3개를 만들어 마지막 하나만을 남겨놓은 시점에서 조용히 사태를 관망하시던 강아지님께서 tax12장으로 피라미드 세우시고는 급 게임종료.

이게 뭐야!!를 외치며 설명포함 장장3시간의 플레이를 마쳤습니다.
게임의 밸런스가 약간 아쉽고 플레이가 약간 늘어지는 경향이 있지만 나름 겪어보니 즐거운 게임이었습니다.

5> 던전로드
12시를 넘긴 시간에 시작한 게임. 뿌요맛스타님이 저의 게임설명에 학을 떼고 룰북을 열공하신 게임이라 오랜만에 게임을 하는데도 설명에 전혀지장이 없으셨습니다.
던전의 주인이 되어 나쁜 영웅들의 침략을 막아내며 던전 개발에 힘쓰는 게임이라 팔라딘(성기사)의 출동에 노심초사하며 게임을 하게 됩니다.
다들 소심한 마왕들이라 악명이 낮아 성기사의 위대함을 느껴볼 수 없었습니다. ㅎㅎ
저만 세금을 못내 -12점이 되어 넘사벽 꼴찌가 되었다는 슬픈 전설이....

6> 누미스는 마레노스트룸 하기전에 자리비움님,강아지님,뿌요맛스타님이 3인플을 하셨습니다.
눈치보며 비싼 세트를 가장 많이 모으는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으로 지난 번 복불복 이벤트때 받고 이제야 돌려보았습니다.
옆에서 보기엔 재미있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누미스로 변형해서 퍼레이드를 돌려보았는데 그게 더 낫다고 하시는군요.


늘 조금씩 늦은 후기지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주관적인 견해이니 너그럽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