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에서 친구들&와이프와 함께한 보드게임 입니다.
처음으로 올려보네요~!


<돌아간 게임>

- 롱샷, 딕싯, 페레이드, 레터스, 슈파이어슈타이트, 석기시대


<롱샷 - 이날의 평점 : 최상>



예전 로얄터프 이후 오랫만에 해본 경마 게임이었습니다.
그간의 좋은 평 답게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간단한 게임성과 주사위에 달린 대박이냐 쪽박이냐의 운명
그리고 가장 중요한 액션카드의 역활이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을 늦출수 없더군요.

매번 치고나가면 몰려드는 테클에 뒤로 밀려나기 일쑤
참으로 1등 하기 힘들었지만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같이한 친구들 반응도 최고 였습니다.



중/후반까지 시작라인에서 놀던 말들이 갑자기 달리면서
막판 5마리가 한번에 결승선 가까이 몰리더군요 ㅎㅎ

역시 경마는 끝나봐야 아는듯! ㅋ


<딕싯 - 이날의 평점 : 상>



역시 이게임은 상상력이 중요하더군요~
공대 출신인 저는 역시나 그림을 있는 그대로 설명하게 된다는..
광고회사 다니는 친구는 상상력이 뛰어나더군요..
아~교육 현실이여~공돌이는 어쩔수 없나봐요~

제가 '거인'으로 설명하고 1번 그림을 냈는데 2번, 3번 그림이 나오다니..
거기에 3번은 누가 투표까지..ㅎㅎ
쉽게 초심자도 즐길수 있는 게임이라 좋았습니다.


<퍼레이드 - 이날의 평점 : 상>



쉬우면서도 이기기 쉽지않은 퍼레이드 입니다.
마지막 손에있는 2장 카드를 내려놓는 반전은 최고입니다.
이게임은 2인~다인플 모두 게임성이 좋았습니다.
오늘은 4인플 다들 열심히 카드를 먹어대서 마이너스 점수 러쉬..ㄷㄷ


우리 와이프는(오른쪽밑) 게임 끝까지 0점 카드 하나 먹었습니다..ㄷㄷ
마지막 자기손에 두장 내려놓는거로 결국 -7점 정말 최고 였습니다..여자들 무서워요~ㅎㅎ


<레터스 - 이날의 평점 : 상>



초반 오류플로 무거운 분위기속에 파토직전까지 같으나...
룰을 다시 제대로 적용하여..막판에 정말 재미가 빵빵 터지는 한판이었습니다.



역시 죽어도 같이 죽는게 최고더군요..ㅎㅎ

각 직업은 운영이 승패를 좌우했습니다.
마녀의 능력으로 제가 쥐 토큰을 열심히 옮겨대서 막판 승리를~~

다음에 다시 돌려면 더욱 재미 있을듯 싶네요..


<슈파이어슈타이트 - 이날의 평점 : 최상>



메뉴얼을 읽을때 느낌보다..
막상 플레이해보니 정말 간단하고 쉬웠습니다.
카드의 그림들도 직관적이어서 이해하기 쉽더군요~

줄도 줄이지만 돈많은 놈이 결국 싼값에 싹쓸이..흑..
초반 상품을 돈으로 바꿔주는 카드를 구입못한 저는 돈에 허덕이다
소방수도 못사고 열심히 창고 불태우며 꼴찌를 했습니다~
마이너스 점수 먹다가 제 점수말이 물속에 잠길뻔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나오는 카드들을 대충 기억해놓으면~
좀더 좋은 운영을 할수 있을꺼 같네요`!
이번에 하면서 느꼈지만..소방수 정말 중요합니다~!

이게임 리플레이성도 좋고 최고인듯~!


<석기시대 - 이날의 평점 : 최하>



석기시대는 저희랑 안맞는지 다들 별로 안좋아 하더군요..

너무 다양한 승점 획득방법, 그리고 주사위..
이런류는 저희 모임에는 잘 안통하는듯 하네요..

저는 나쁘지 않았지만 같이하는 사람들이 안좋아하니..쩝..
저도 그래서 그런지 그저 그랬습니다..

이상하게 다른데서는 평이 좋던데 말이죠..
보드게임은 역시나 멤버를 많이 타요..



두서없이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 으로 올려봤는데~~재미있네요..
거의 매주 보드게임 하는데 종종 올려보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