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에서 친구들&와이프와 함께한 보드게임 입니다.
저번에 자게에도 올렸지만 요즘 놀거리가 너무 많아서
보드 게임을 많이 못했네요~

스타2, 문명, 위닝2011...등등
저번주는 위닝2011에 보드게임은 꺼내지도 못했습니다..

주중에는 스타2..간간히 문명..와이프는 금요일에 문명 하시다 밤새고 ㅋㅋㅋ

그래도 나름 보드게임을 위해 토요일 밤 11시부터~새벽 4시까지 달렸습니다~ㅎ

사진은 아이폰으로 허접하게 찍어서 마구 흔들렸네요;;;


<돌아간 게임>

- 호텔 사모아, 예루살렘


<호텔 사모아 - 이날의 평점 : 상>



이게임은 테마가 마음에 들어서 구입했습니다~
남태평양 휴양지에서 호텔을 운영한다~아~로멘틱 하죠~
허나 생각만큼 호텔들이 그렇게 이쁘진않아요~ㅎㅎ

게임은 쉽게 배울수 있으면서도 재미도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와이프도 일단 테마에서 먹고들어가고
게임도 재미있다고 하더군요~

초반 일본인 7명이 두그룹으로 나눠서 들어왓을때~
다들 자기 호텔에 넣고 싶어서 "니뽄! 니뽄!" 을 외치더군요~ㅋ

저의 코코넛 파크 호텔 입니다~
무려 수영장이 하나 딸려 있습니다~ㅋㅋ
저는 초반 공략을 저가로 남발하면서 관광객들을
투숙 시켜서 돈의 양은 많이 모왔습니다..(허나 금액은 얼마 안됨..;;)



결국 중후반 2배 노르웨이 관광객님들도 카드에서
밀려서 놓치면서 3등을 했습니다..

아직은 승리공식이 명확히 성립이 안되네요~
몇판더 해보면 좀더 치열할듯 싶어요~!

어쨋든 재미있는 게임이었습니다~!


<예루살렘 - 이날의 평점 : 최상>



와이프랑 2인으로 한번 돌려보고 이번에 4인으로 돌려봤습니다.

2인으로 했을때 인구수에 밀려서 와이프한테 발린기억이 있어서
초반에 기사단 3지역을 섬렵하며 쪽수로 밀고 나갔습니다..

아~분명 1번 카드 계속 입찰 받으면서 또 기사단으로 인구수 팍팍 늘려서 잘나가고 있어서 쉽게 이기겟구나 했었습니다..

허나..2라운드 기사단 지역 이벤트카드 발동으로 싹쓸이 당하고..



후반으로 갈수록 돈딸리고 승점도 딸리고...
결국 꼴찌로 마감...흑흑...

3라운드 인데 저는 아직 탑이 1층이네요~
빨강 친구는 4층인데;;

친구들 와이프 모두 재미있다고 극찬을..
허나 처음에 접하기에는 약간 어려운 기색이 좀 있긴하더라구요~
제가 설명하면서 '정말 쉽지 않냐?' 를 남발하면서
알려줬는데~

다들 잘 알아먹고 1라운드 돌더니 이해를 다 하더라구요~
근데 막상 끝나고 나서 그렇게 쉽지는 않은게임이라고들 하더라구요~ㅎ

저도 메뉴얼 읽으면서 룰 읽힐때는 잘 감이 안왔는데
막상 2인플 하면서 생각보다 정말 쉽구나 했었거든요~

그래도 게임은 잘 했고 금방 이해해서 다들 만족해 했습니다.

허접한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