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킨입니다.
오래간만에 글을 남겨보네요..

오전에 일찍일어나 일행분과 같이 갔습니다.

네비를 주소찍고 바로 갔더니.. 코앞이 아니라 하늘위에 있더군요 ㅋ

무엇보다 큰 사옥에 놀라웠네요.
가족같은 편안한 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

정성스레 챙겨주셨는데.. 후기를 안쓰면 좀 예의가 아닌것같아서 몇자 적어봅니다. ^^


모두들 한자리에 앉아 에센리포트를 시작으로 했는데.. 에센에서 벌어지는 미공개 영상이 정말 재밌었습니다.
곧 다다에도 올라오겠죠..

각각 디자이너분들이 한국말로 인사하는 장면이 압권이였는데. 특히 우베씨와 마틴월레스씨가 가장 웃겼네요..

사진기를 가져갔지만.. 게임에 정신팔려서 몇장 찍지도 못했군요.. 고작 10컷;;; 죄송합니다..





먼저 게임들을 고르느라 다들 바쁘더군요.

특히 싸인판은 몇개없어 먼저 집는자가 임자 -0-;;





3M 게임들도 파네요.. 5만원대의 비교적 저렴하게 판매되었습니다.




블라디미르 게임중 하나인 체코게임즈의 sneaks

F신작.. 옆에는 파워그리드 확팩 일본맵이 보이네요..




Funfair 의외로 잘팔리네요. 2개밖에 안남은 상황입니다.
게임은 아주 골때리는 어거트슈필의 놀이공원 게임.



게임을 선택하는데 앞서. 개인적으로 곧 할 수 있는 겜들보단 못해볼 게임들을 해보자였습니다.

제가 한 게임들은..

Furstenfeld
7 Wonders
20th century
Funfair (설명만)
Merkator 이렇게 하고왔네요..


이중에서 저의 베스트를 꼽자면..

화제의 에센 1위작인 7wonders가 아니라..
체코게임즈의 블라디미르 신작 20세기였습니다.



쓰루 시스템의 옷을 입힌 경제게임.

이게 마지막 저의 느낌이였고, 한번더를 외치고 싶었습니다. ㅋ

결국 20세기만 두개 질렀네요 --;;




이건 돌아가는 길에 저의 일행분과 같이 지른 게임들입니다. ㅋ -0-;; 역시 지출이 큰..


아무쪼록 간만에 정말 재밌게 게임을 원없이 즐겼네요.
오랜만에 뵌 반가운 분들도 계셨고,
코리아보드게임즈 운영진분들도 수고하셨습니다.

다른분들도 게임후기 올려주시겠죠..


전 일단 20세기 원츄 때려봅니다. ㅋ
체코게임즈는 뭘해도 실망시키지 않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