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에 청주에 처음 가보고 모임 후기를 올립니다.

○ 오신분 : 부디, 마개, 무르익음, 개질ⓡ헌늠
○ 한 게임 :

1. 쓰루 디 에이지스 주사위 게임
2. 다빈치 코드
3. 인코그니토
4. 라
5. 마레 노스트룸 + 신화 확장

1. 쓰루 디 에이지스 주사위 게임

부디님에게 게임 규칙을 배우다가 무르익음님이 오셔서 같이한 게임입니다.

나무로된 개인 게임판과 주사위가 멋지더군요.

종이에 문명 진보나 건축물 상황을 표시할수 있게 한 방식이 독특했습니다.

대략적인 진행규칙이 종이에 써있어서 게임하기 편했네요.

주사위게임이라고 써있지만 주사위 운에 많이 따르기 보다는

나름 전략을 생각할 거리가 많아서 재미있게 했습니다.

3. 인코그니토

헌늠님을 기다리는 동안 간단하게 다빈치코드를 했네요. 숫자 추리하고, 패를 넘기는 게 재밌

더군요. 끝내고 인코그니토를 시작했습니다.

누가 우리편이고 누가 상대편인지? 몇번 실수를 하는 바람에 추리가 완전히 꼬여서 찾기

힘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무르익음님인줄 알았는데 아니고, 부디님도 아니었고 말이죠.

우여곡절 끝에 헌늠님과 감격적인 상봉 ㅠㅠ

아무튼 신호등 모양의 주사위(?)가 멋지더라구요. 비밀결사단의 일원이 된 기분으로

즐겁게 한 게임입니다.

4. 라

이집트 분위기가 멋진 경매게임 라.

저는 게임흐름을 놓쳐서 망했네요.

5. 마레 노스트룸 + 신화 확장

차시간때문에 설명만 듣고 아쉽게 하지는 못했습니다. 이후에 재밌게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고대 유럽과 신화를 배경으로 흥미로워 보였습니다. 다음이라도 꼭 해보고 싶네요.

첫 참석이었지만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게임한것 같습니다.

주최하신 부디님 수고 많으셨구요,

무르익음님, 개질ⓡ헌늠님 반가웠습니다. 다음에 또 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