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27(토) 인천정모 후기


추운 날씨에 히터 들고 즐기는 인천정모 11월 모임 후기입니다.
스압으로 인해 잡설 없이 바로 어이없는 사진후기 올라갑니다. Go~




< 종이건설(가제) >
뚱지님 자작게임 종이건설 Ver.2
지난번에 이어 마이너 업글을 거친 후 테플.
정식출시(?)까지 1,000회 테플 예정이라는 소문이 있던데
월1회 정모때마다 1번씩 테플을 하니... 흠.. 대략 83년 후에 출시 예정이군요.
게임은 주사위 없는 수싸움 롤쓰루라고 보시면 됩니다.


< 에기지아 >
겜 시작 전에 제 컴포를 슬쩍 쌓아놓아 다른 사람들에게
'아.. 구름님 피라밋 전략이구나..' 란 생각을 서브리미널로 밀어넣은 다음에
정작 본게임에서는 스핑크스 카지노 전략으로 플레이, 낙승을 했습니다.
에기지아 너무 쉽군화..




< 산후왕 >
가장 초보전략인 생산-길드홀 러쉬로 라인님의 압승.


< 로얄터프 >
여름에 누가바를 먹으면서 해야하는, 남자들의 타오르는 호스 갬블링!!


< 바스코 다가마 >
상품권은 안주는 바다이야기.
에러플로 불리했음에도 장하다 폭풍 1등!!


< 피치가 민희 >
한국인 특유의 도전정신으로 초보들도 항상 초고난이도 데블스코스를 구성하는 피치카.
다다측에서 언제 한 번 날잡아서 최양락 9단 모셔놓고 국내 최강전 해줬으면 하는 게임.


< 롤쓰루 - 청동기말기 >
기본 버전보다 게임이 길어져서 전염병이나 기근 맞을 확률이 높습니다.
배를 이용한 교역 테크도 괜찮아 보이네요.


< 아그리콜라 >
미네님과 초보분들의 한 판.
미네님이 아직은 운전실력이 딸려서 관광버스를 간신히 몰았다고 합니다.
아마 담 모임부터는 확장과 함께 돌릴 듯.


< 네비가도르 > 2회
기존 론델 4부작 보다 훨씬 재밌습니다.
쉬운 룰에 짧은 플레이 타임, 전투가 없는 점이 맘에 듭니다.
대항해시대로 친숙한 포루투갈 리스본에서 배가 출항합니다.
제목처럼 항해가 가장 중요한 것 같네요.


< 써머너 워즈 > 2회
6종족(한글화) + 디럭스 맵 완비 써머너 워즈.
룰 설명 5분에 플레이 시간 30분 정도로 진행 템포가 아주 좋습니다.
종족간 밸런스도 아주 잘맞네요. 필구게임.


세라누님 하악하악





< 뉘른베르그 > 2회
누룽지라고 우습게 보았다가 큰 코 다치는 게임. 수싸움과 돈관리가 장난이 아니네요.
점수계산표를 개인별로 하나씩 만들어 놓으면 초보들도 쉽게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 스톤에이지 >
가이아님의 좀비군단에 인간군단 포풍괴멸..


< 캔 스탑 >
류는 가고 캔은 정지!


< 쓰루 디 에이지스 > 2회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문명게임의 절정 쓰루.
하지만 4인플이라니.. 다들 집에 안 갈 기세!!
겜 끝나고 정신차린 후 다시 밤샘 3인플을 돌렸다고..

다다에서 한글판 만들어주기로 한 계획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
<쓰진요>라도 결성해서 10만 서명운동이라도 받아야 하나요..T.T


< 스몰월드 + 확장3종 >
네크로 확장은 정족수 미달로 패스.


무지개 너머에는... 레프리콘 확장이...


< 라 >
자장면 먹으면서 해야 하는 게임.


< 파워그리드 + 프랑스맵 + 프로모션 발전소 4종 >
전체 맵이 미국맵 서부급으로 빡빡한 프랑스맵에서 무시무시한 6인플.
여기가 진정 네버엔딩 스몰월드..


< 고스트 스토리 >
도저히 승산이 안보이는 절정 난이도의 협력게임.
마치 300에서 페르시아군대 막는 중압감입니다. 악령들이 끝없이 밀려오네요.
이거 진짜 이길 수 있는 게임 맞나요??


영환도사들은 시작하자마자 팍팍 나자빠지고, 마을은 점점 악령들이 강습.. 후덜..



기타 도미넌트 스피시즈, 로스트시티 등등등 여러게임이 돌아갔다능.
저는 다음 날 3D출근 관계로 퇴출.. 으앙~


**
이놈님이 타이쿤에 기증한 베지미플.
담에 오실 때 라인님이 아마 베지밀B 하나 서비스 드릴겁니다. 으아.


뤄양 한글판. 연대, 서울대도 아닌 고대 중국.


한자 토이토니카. 예전 한자 생각에 베컴님이 신경도 안쓴 비운의 게임.




인천보드게임모임[Meet You Hall]
club.cyworld.com/misabd
초보와 하수가 와글와글~ 인천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