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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16년 1월 신정 연휴 보드게임 간단 후기
  • 2016-01-08 09: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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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6 부르심

1. Mage Knight Board Game 메이지 나이트 



새해 첫 날 첫 보드게임은 메이지 나이트가 되었습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설명하였는데 설명 시간이 참으로 길더라고요 ^^; 




그래도 어찌어찌 본판 총 공격을 플레이를 시작하였습니다. 안타깝게도 시간 관계상 마무리는 못 했지만 역시나 본판만으로도 훌륭한 게임이라는 걸 다시금 느끼게 해준 시간이었습니다.


재밌게 했네요 ^^



2. Nations: Dynasties 네이션스 + 확장: 왕조 



그 다음으로는 네이션스에 확장 왕조를 넣어서 플레이를 하였습니다. 


네이션스 확장은 무엇이 추가되었을까 했는데 다양한 카드는 기본이고 거기에 어마어마한 숫자의 나라가 추가되었더군요. 이제 확장을 넣으면 17개 나라 중에서 하나를 택해 플레이를 합니다. 




모든 나라를 적어도 한 번씩은 플레이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꼭 해내리라! ㅎ


원더에는 자연경관이 새로 생겼습니다. 자연경관이다 보니 따로 기술자 큐브가 필요하진 않더군요. 대신 완성할 때까지 계속 턴을 소모하더군요. 아마도 발견하기까지의 시간을 표현한 거 같습니다.




강력한 건물들이 여럿 생겼습니다. 단 그만큼 일꾼 제한이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개인보드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어마어마한 수의 나라가 추가되었고, 그리고 나라별로 개성 있는 능력들을 소유합니다. 더 재미난 점은 이러는 나라별 특성을 게임 도중에 바꿀 수 있는 점입니다.


확장 플레이시 할 수 있는 액션으로 turmoil이라는 혼란 카드가 추가되었는데 이 혼란 카드를 가져오면 자기 나라의 특성을 바꿀 수 있습니다. 




혼란 카드를 가져오면서 플레이어는 나라의 특징을 바꾸던가, 아니면 돈을 2원 얻습니다. 그런 후 안정도가 2 깎입니다. 나라의 큰 변혁이 생기거나 돈을 강제 징수해서 안정도가 낮아지는 느낌입니다 ㅋ


확장으로 인해 네이션스가 한층 더 풍성해졌습니다. 더 다양하고 개성 있는 플레이가 가능해졌어요. 




제가 플레이한 코리아는 ㅋ 부처를 리더로 했다가 나중에 세종대왕으로 바꾸었네요. 재미난 점은 나라 특징을 바꾸었는데 거기에 고려 왕국이 적혀 있더군요. 고려에 세종대왕이 나타난 것이죠~ ㅎㅎ 나중에 세종대왕은 Lin zexu 린저쉬로 바뀌는데 나중에 찾아보니까 청나라 말기 때 유명한 정치가더군요. 서구 신문물를 받아들이자고 한 최초의 중국 지식인이라 합니다. 


여기에 나온 카드들 찾아보면 자연스레 역사 지식이 늘어날 거 같다는 느낌이 급 드네요 ㅋ


나라가 많이 추가 되어서 적어도 그만큼은 플레이할거 같아요 ㅎㅎ


 

3. Indonesia 인도네시아 



스폴로터의 2005년작 입니다.  예전부터 무슨 게임일까 궁금했었는데 드디어 해볼 수 있었습니다. 


회사 운영과 상품 수송이 잘 믹스된 무거운 경제 게임이었습니다. 게임 일러스트는 무척 수려합니다. 뭔가 분위기가 있는 느낌이에요. 




게임은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다음과 같은 순서로 게임이 진행됩니다.


1. 라운드 시작 

2. 턴 순서 경매

3. 합병 선언

4. 기업 인수

5. 연구 개발

6. 기업 활동

7. 도시 성장




여타 보드 게임이 그렇듯이 이 게임도 정말 쉽게 쉽게 진행됩니다. 그런데 나중에 돌이킬 수 없는 결과로 돌아오더군요ㅋ 게임 초기부터 했던 행동들이 쌓여서 부메랑처럼 돌아옵니다.


잘하면 잘한만큼 못하면 못한만큼 돌아옵니다. 푸드체인 거물도 그렇지만 뒤쳐지는 플레이어를 위한 배려는 없습니다. 장단기 전략을 잘 고민해야 하는 게임입니다.




다음 번 플레이 때 좀 더 계획을 잘 세워서 플레이하고 싶네요. 너무 눈에 보이는 이득만 취하다가 성적이 그리 좋지 못 했습니다. ㅠ


첫 인상은 만족스러웠습니다. ^^



4. Mage Knight Board Game + The Lost Legion + Shades of Tezla 메이지나이트 본판 + 패배한 군단 확장 + 테즈라의 그림자 확장 





메이지 나이트가 어느새 세 번째 확장이 나왔더군요. 게임이 상당히 헤비하지만 출시 이후로 꾸준히 팔리고 플레이되는 게임인지 계속해서 확장이 나옵니다.


테즈라의 그림자는 새로운 대결 구도와 새로운 기능들을 가진 몬스터와 아이콘들이 추가되었고 무엇보다 새로운 캐릭터의 추가로 더 다채로운 플레이가 가능해졌습니다. 




제가 했던 시나리오는 세번 째 확장의 첫 시나리오인 생명과 죽음 Life and Death 입니다.


엘레멘탈리스트와 다크쉐이드 각 리더와 최종 결전을 벌여 승리해야 합니다. 재미난 점은 어느 방향으로 가냐에 따라 나오는 적들이 달라지는 점이었습니다. 맵의 한쪽면은 엘레멘탈리스트 진영, 다른 쪽 면은 다크쉐이드 진영으로 구성되거든요 ㅎ




필구 확장이란 느낌은 아니고 본판과 확장에 다양성을 더해주는 느낌입니다. 이미 메이지 나이트를 많이 플레이한 분을 위한 확장인 것이죠!


재밌게 플레이하였습니다 테즈라의 그림자 확장 플레이할 기회가 빨리 다시 오면 좋겠네요. ^^^



5. Dungeon Command: Curse of Undeath + Dungeon Command: Heart of Cormyr 던전커맨드 언데스의 저주 + 코르미의 심장 ★☆



미니어쳐 게임인 던전커맨드를 하였습니다. 게임 박스 하나가 1인을 위한 구성품만 있는 게임입니다. 2인플 하려면 두 개를 사야 하더라고요. ^^;


셋팅하면서 놀랐던게 고퀄리티의 피규어와 무려 도색이 되어 있는 점입니다. 도색이 되어 있으니까 게임 몰입도가 정말 팍팍 올라가는게 느껴지더군요. 




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한 게임이었네요 ㅋ


미니어쳐를 이리 저리 움직여서 전투를 하는 게임이었는데 이것만 있으면 지루할텐데 명령 카드를 통해서 미니어쳐의 기본 능력을 뛰어넘는 행동을 할 수 있게 해서 게임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적시에 명령 카드를 잘 쓰는게 중요하더군요.




다굴 통해서 상대팀의 좀비 드래곤 제거하니까 정말 신나더라고요 ㅋㅋ 나중에 제 드래곤도 당하고 말았지만 제 진영에 있는 드래곤만큼 강한 존재! 


드래곤 나이트를 제가 소환하였고 적절히 잘 운영하면서 간신히 이길 수 있었네요. 


꽤 재밌게 했습니다. ^^



6. Mage Wars 메이지 워즈  



 


유명한 게임이죠. 드디어 해볼 수 있었네요. 자기만의 스펠북이 있다는게 신기하고 재밌더군요. 운이라고는 전투 때 사용하는 주사위들만 있는 거 같습니다. 그 외에 운은 없는 전략 게임입니다.




이번에 게임에 사용할 마법들이 저장된 스펠북이 있어서 거기에 나온 것만 쓸 수 있습니다. 라운드 시작시 사용할 마법들을 플레이어가 직접 고르기 때문에 카드 뽑기 운이 없습니다. 


플레이하면서 정말 내가 마법사가 된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플레이 시간이 제법 길지만 몰입도가 높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게 되더군요. 다양한 용어가 플레이를 늦추게 하는 걸림돌이지만 익숙해지면 더 다양하고 허를 찌르는 플레이가 가능해보였습니다.




왜그리 확장이 꾸준히 나오는지 이해가 되는 게임이었습니다.


정말 재밌게 하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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