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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간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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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7 16: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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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9 그놈은못씻었다
틱톡
오니까 4분이서 막 시타델을 시작하려하길래 꼈다. 초반 카드빨로 치고 나간 뒤 온갖 비난과 옆에 앉으신 플럼님의 엄살&견제에도 굴하지 않고 1등. 개인적으로 시타델은 4,5인이 제일 나은것 같다.
다음엔 21살 분이(닉넴을 까먹) 하시고 싶다해서 마닐라를 시작. 내가 룰 설명을 했는데 그분이 매우 큰 차이로 1등을 하더니 '아 운빨 게임이네. 사려고 했는데 안사야겠다'라고 말했다. 열심히 설명한 보람을 느꼈다(으헝헝). 사실 플레이 자체는 조금 허전해서 예전에 샀다가 다시 팔았던 게임이다.
그런 후 그 21살 분의 설명으로 고아를 시작했다. 평소 이름만 많이 들었고 해보진 못했던 게임이다. 테마는 푸코인데 진행은 자반과 비슷하다. 처음 자반 배우던 때가 생각나서 겁이 덜컥 났지만 다행히 그리 어렵지는 않았다. 다음에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것 같다.
아 그리고 옆에서 같이 고아를 했던 플럼님이 사고팔기에 고아 구매글을 올린 것을 보았습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친구집
스퀸트 꺼냈다가 장난하냐길래 다시 집어넣었다. 남자끼리 2인플은 아니였던것인가(사실 3인이상부터 플레이가 가능하다).
도미니언을 둘이서 했다. 여행용으로 기본덱과 예배당 약간의 동전들, 영지카드만을 가져갔다. 첫판을 상큼하게 뭉게줬음에도 불구하고 한판 더 하자니 순순히 더 한다(안도의 한숨 휴~~). 두번 째 판은 약간 삽질해서 져줬다. 세번째 판은 예배당 덱을 추가하고 했다. 카드설명을 듣더니 친구가, '그게 뭐야? 뭐가 좋아?' 라고 반문한다. '후훗 예배당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주마' 라고 자신만만하게 시작. 카드를 10장 이하로 유지하는 전략을 보여줬다. 하지만 졌다. 친구가 비웃는다. 나도 사실은 하수였다는 사실을 깜빡했다.
교회
커피숍에 가서 야! 내 물고기야를 4인플로 했다. 사람이 많아서 난 설명만 하고 첫판은 다른 사람들끼리 했다. 재밌어한다. '이런건 여친하고 2인플로 해야 좋은데'라고 내가 한탄하자 다들 '쿠쿠쿠' 웃는다. 다음판에는 나도 껴서 했는데 정말로 '야! 내 물고기야!'라고 외치고 싶어졌다. 2인플은 바둑맛이 났었는데 4인플은 매우 북적거린다. 반응이 좋아 총 3판이 돌아갔다.
그 다음에는 중고로 산 정글스피드를 처음으로 해봤다. 룰북을 한번 대충 읽어보고 갔는데 생각이 잘 안나서 특수 카드는 안넣고, 엄청난 에러플들이 있을 거란걸 알면서도 대충 진행.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들 재밌단다. 할리갈리는 '묻지마 종쳐!' 식으로 진행되는데 정글 스피드는 난가? 하는 긴장감과 다른 사람들 용쓰는 광경을 지켜볼 수 있는 느긋함을 다 느껴볼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집중도 더 되는 것 같다. 다음에 제대로 된 룰을 적용해서 하면 훨씬 더 나을 것 같다.
오니까 4분이서 막 시타델을 시작하려하길래 꼈다. 초반 카드빨로 치고 나간 뒤 온갖 비난과 옆에 앉으신 플럼님의 엄살&견제에도 굴하지 않고 1등. 개인적으로 시타델은 4,5인이 제일 나은것 같다.
다음엔 21살 분이(닉넴을 까먹) 하시고 싶다해서 마닐라를 시작. 내가 룰 설명을 했는데 그분이 매우 큰 차이로 1등을 하더니 '아 운빨 게임이네. 사려고 했는데 안사야겠다'라고 말했다. 열심히 설명한 보람을 느꼈다(으헝헝). 사실 플레이 자체는 조금 허전해서 예전에 샀다가 다시 팔았던 게임이다.
그런 후 그 21살 분의 설명으로 고아를 시작했다. 평소 이름만 많이 들었고 해보진 못했던 게임이다. 테마는 푸코인데 진행은 자반과 비슷하다. 처음 자반 배우던 때가 생각나서 겁이 덜컥 났지만 다행히 그리 어렵지는 않았다. 다음에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것 같다.
아 그리고 옆에서 같이 고아를 했던 플럼님이 사고팔기에 고아 구매글을 올린 것을 보았습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친구집
스퀸트 꺼냈다가 장난하냐길래 다시 집어넣었다. 남자끼리 2인플은 아니였던것인가(사실 3인이상부터 플레이가 가능하다).
도미니언을 둘이서 했다. 여행용으로 기본덱과 예배당 약간의 동전들, 영지카드만을 가져갔다. 첫판을 상큼하게 뭉게줬음에도 불구하고 한판 더 하자니 순순히 더 한다(안도의 한숨 휴~~). 두번 째 판은 약간 삽질해서 져줬다. 세번째 판은 예배당 덱을 추가하고 했다. 카드설명을 듣더니 친구가, '그게 뭐야? 뭐가 좋아?' 라고 반문한다. '후훗 예배당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주마' 라고 자신만만하게 시작. 카드를 10장 이하로 유지하는 전략을 보여줬다. 하지만 졌다. 친구가 비웃는다. 나도 사실은 하수였다는 사실을 깜빡했다.
교회
커피숍에 가서 야! 내 물고기야를 4인플로 했다. 사람이 많아서 난 설명만 하고 첫판은 다른 사람들끼리 했다. 재밌어한다. '이런건 여친하고 2인플로 해야 좋은데'라고 내가 한탄하자 다들 '쿠쿠쿠' 웃는다. 다음판에는 나도 껴서 했는데 정말로 '야! 내 물고기야!'라고 외치고 싶어졌다. 2인플은 바둑맛이 났었는데 4인플은 매우 북적거린다. 반응이 좋아 총 3판이 돌아갔다.
그 다음에는 중고로 산 정글스피드를 처음으로 해봤다. 룰북을 한번 대충 읽어보고 갔는데 생각이 잘 안나서 특수 카드는 안넣고, 엄청난 에러플들이 있을 거란걸 알면서도 대충 진행.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들 재밌단다. 할리갈리는 '묻지마 종쳐!' 식으로 진행되는데 정글 스피드는 난가? 하는 긴장감과 다른 사람들 용쓰는 광경을 지켜볼 수 있는 느긋함을 다 느껴볼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집중도 더 되는 것 같다. 다음에 제대로 된 룰을 적용해서 하면 훨씬 더 나을 것 같다.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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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게임 하고 싶었는데 그날은 2인게임을 돌리기로 한날이라서 못했네요 다음에 시간되면 같이 게임 해요 ~~
고아 저도 무척 좋아하는 게임이죠 저녁먹고 고아말고 간단한거 돌리셨다면 저도 끼려고 했는데 벌써 고아가 돌아가고 있어서 문명을 돌렸네요 ㅋㅋ -
저도 이상하게 마닐라..분명 재밌긴한데 소장은 꺼려지더군요...ㅎㅎ 정글스피드가 확실히 긴장감이 좋은편이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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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모포님.. 공감되는군요. 마닐라 재밌긴 한데, 오늘 방출했어요.
정글 스피드는 지금 남아있습니다. 특수카드 넣고 하시면 더 재밌을거에요 ^^
참고로.. 전 패스트그립을 놓친적이 없습니다. 후후후후.. -
처리// 그렇지 않아도 다들 같이 저녁 먹으면서 그 두분은 워게임만 하신대요 라고 수군거렸죠 ㅎㅎ 아캄하셨던 분들이 과연 커플이었냐는 의문도 제기됐고요. 다음 주에는 같이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모포소년// 마닐라는 왠지 또하자고 하기가 꺼려져요. 정글스피드는 생각보다 훨씬 괜찮았어요. -
깔맞춤전략// 으흐흐 가끔은 실수인척 토템을 저 멀리 날려줘야 주변사람들에게 사랑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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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방갑습니다~ 21살분은 제로케이님이시구여 ㅋ 이렇게 나이를 공개하시는군요;;; 고아는 구하고싶은데;; 연락이 전혀없다는;;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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