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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구입한 몇몇 게임들의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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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1 02: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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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3 깔맞춤전략
이번에 구입한 몇몇 게임들의 소감과 주위 사람들의 반응입니다 ^^
1. 픽 피크닉
- 가볍게 할 수 있는 간단한 파티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룰 설명하기도 쉽고, 무엇보다 심리전이나 주사위의 사용이 게임을 너무 지루하지 않도록 만들어주더라구요. 반응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
2. 악마성의 마차
- 사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었는데, 생각외로 반응이 좋았습니다. 제 생각엔 전략이나 카드 사용과 관련된 점은 뱅보다 못하지만, 적어도 심리전만큼은 뱅을 능가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뱅에서는 무법자/배신자/부관등이 비교적 뚜렷이 보이는데.. 이 게임은 홀수의 인원으로 하면 사실 본인 팀이 더 적은건지, 많은건지 너무 헷갈리더라구요.
심리전의 달인들과 하면 아주 재밌는 게임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홀수로 하면 모인 게임 인원의 성향에 따라 누군가 1명이 소외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A, B, C, D, E가 게임을 할 때 A, C는 술잔, B, D가 열쇠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서로는 확실히 자기 팀을 알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E의 연합에 따라서 승리선언에 승패가 갈립니다. 그렇게 되면 각각의 연합들은 E가 누군가의 연합을 확인시켜주지 않기 위해 (또는 반대 연합이 E의 연합을 확인시켜주지 않게 하기 위해) 견제를 합니다. 공격도 못하고, 교환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는거죠. 그러면 E는 게임이 엄청 재미가 없어집니다.
(이건 당해본 사람만 압니다 ㅠㅠ 바로 제가 E거든요 OTL....)
3. 슈바이어슈파트
- 큰 기대를 한 게임인데, 생각보다는 기대에 못 미쳤습니다. 아직 테플1회뿐인데다가, 다른 분들이 좋은 평들을 해주셔서 더 게임을 해봐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게다가 새벽에 해서 졸린 상태였구요 ㅠ.ㅠ
첫 테플을 해보고 딱 느낀건.. "아... 이렇게 빈곤한 게임인가 ㅠㅠㅠㅠ" 이거였습니다. 돈이 너무 부족하더라구요. 알고보니.. 아무 카드도 사지 못한 사람에게 1원을 주지 않는 심각한(!!!!) 에러플을 했더군요. 어쨌든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룰 자체도 쉽고, 설명도 간단해서 계속 소장은 하고 싶습니다.
4. 피렌체의 제후
- 역시 명작답게 상당히 균형, 전략, 경매의 요소가 고루 갖추어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 안타까운 점은 생각보다 라운드가 짧게 느껴진다는 점, 그리고 2인플을 해서 그렇게 느꼈겠지만 게임의 주된 재미인 경매가 살짝 묻혔다는 점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빡센 2인룰'을 해봐야겠습니다.
그 외에 컴포라거나, 보드판이라거나 하는 것들은 굉장히 예쁘고 마음에 듭니다 ^^
5. 스몰월드
- 그토록 갖고 싶었던 스몰월드를 해봤는데 참 괜찮은 게임이란 느낌이 듭니다.
결국엔 '땅따먹기'지만 캐릭터 고유의 능력이나, 특수 능력을 사용한다는 것이 꽤 재밌는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언제 점령하고, 쇠퇴할 것인지 또 무슨 종족을 사용해야 최선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 생각하는게 주요 승리 쟁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룰 자체는 무척 쉬워서 거의 설명할 것도 없지만, 종족과 특수 능력이 모두 달라서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하기 좀 어려운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잘 요약된 능력표들을 출력해서 한장씩 던져줬더니 잘하더라구요.
이번에 구입할 때, 확장 3개도 다 같이 구입했는데.. 차후에 본 게임에 익숙해지면 하나씩 껴서 해봐야겠습니다.
스몰월드 추천드립니다 ^^
* 확장 셋 다 껴서 방금 해봤습니다. 최고입니다. 경우의 수가 엄청 많아져서 매번 다른 느낌에, 다른 전략으로 할 수 있더군요. 2인플로 했는데 동생도 무척 만족했습니다. 다만 2인플의 경우 서로가 게임이 익숙해지니까 라운드가 굉장히 빨리 끝나버리더군요 ㅎㅎ 후에 4, 5인플로 하면 훨씬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 샀네요! 카멜롯의 그림자와 더불어 0순위 소장목록이 되버렸습니다.
6. 오니림
- 정말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외로 좋은 게임을 발견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뭔가 그림이 오묘하고, 아름다우면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카드를 플레이하면서 꿈을 꾸게만드는 테마도 테마지만 서로 다른 확장을 넣으면 또 다른 재미를 주는 것이 참 좋습니다. 배송비 때문에 아까워서 그냥 함께 산건데 잘 샀다는 생각이 듭니다.
확장 단계적으로 추가하실 때 팁 말씀드릴게요. 처음부터 3개 한꺼번에 추가해서 하시면 미쳐버리십니다.
(1) '베이직 룰' (기본룰 독파하셨으면 ->) (2) '문 순서대로 찾기' (독파하셨으면 ->) (3) '탑 추가해서 해보기' (독파하셨으면 ->) (4) '불길한 예감과 행복한 꿈 넣어서 해보기' 단계적으로 넣으시면 아주 재밌습니다.
(1) -> (1),(2) -> (1),(2),(3) -> (1),(2),(3),(4)
(1),(2),(3),(4)까지 모두 깨셨다면 이제 (2)에서 더 어려운 마법사용으로, (3)에서 악몽카드 나왔을 때 탑 무조건 버리기, (4)에서 불길한 예감 5~6장으로 시작하기 등으로 계속 단계를 늘려가보시길 바랍니다. ^^
* 아.. 그리고 박스색깔 너무 이쁩니다. 플텍 씌우면 '절대로' 카드가 다 안들어가서, 지퍼백에 보관했지만 차마 박스는 못 버리고 있습니다 ㅠ.ㅠ
7. 트룬앤탁시스
- 중고 장터에서 충동구매한 우리의 트룬씨. 비교적 처음 하는 사람들에게 접근성이 높고, 2인플이 밸런스가 잘 맞는다고 해서 구입을 했습니다. (저는 게임을 고를 때, 접근성을 가장 높이 사는 편입니다. 주위 사람들이 조금만 어려우면 안하려고 해서요.) 역시 듣던바대로 굉장히 게임이 심플하더군요.
따지고 보면 1. 카드먹기 2. 카드놓기 3. 우편망 완성(선택) 이것뿐입니다.
여기에 우편 도우미들의 도움을 받는다거나, 지국을 놓는 것이 살짝 변수가 되는거죠.
확실히 보드게임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간단하면서도 흥미롭게 할 수 있는 게임 같습니다.
어떤 분들께서는 티켓투라이드와 비교를 많이 하시던데, 그런 얘기를 듣고나서 테플을 해서 그런지 몇몇 비슷한 느낌(?)이 많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단점을 몇 가지 말씀드리자면 트룬은 상호작용이 티켓보다 훨씬 약합니다.
굳이 다른 플레이어들과의 상호작용을 손꼽아보자면
(1) 다른 사람이 카드 먹으면 난 못 먹는다(-_-;)
(2) 다른 사람이 사무관을 써서 카드 6장을 갈아치우면 먹고 싶은거 못 먹는다(-_-;;)
(3) 다른 사람이 5,6,7 타일 먼저 다 먹으면 난 못 먹는다(-_-;;;)
이 정도 뿐입니다. 지국을 놓는다거나 그 외의 우편망을 설립해나가는데는 서로 결코 부딪치거나 방해될 일이 없습니다. 이게 혼자만의 게임을 해 나가는 기분이라 사실 별로 좋진 못하더군요. 우편망을 확장해나가는것도 자신의 것만 보기 바쁘지, 상대방 것은 잘 보지 않게됩니다.
굳이 트룬과 티켓 둘 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우리 트룬씨에겐 미안한 얘기지만) 저를 보드게임에 제대로 입문시키게 도와준 티켓을 고르겠습니다. 티켓 역시 입문자에게 접근성이 떨어지지 않고, 상호작용이 훨씬 트룬보다 강하거든요. (티켓을 다섯명이서 해보면 누군가가 열차를 놓을때마다 2명정도는 뒷목을 잡게되죠. 보통 제가 그 뒷목잡는 2명 중 1명입니다.)
소감과 후기란에는 처음 쓰는건데..
새삼 사진 업뎃이나, 멋진 리뷰들을 쓰시는 분들이 얼마나 능력있으신 분들인지 느끼게 되네요 ^^
맨날 눈팅이나 하다가 직접 쓰려니 힘들어요 ㅠㅠㅠ
1. 픽 피크닉
- 가볍게 할 수 있는 간단한 파티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룰 설명하기도 쉽고, 무엇보다 심리전이나 주사위의 사용이 게임을 너무 지루하지 않도록 만들어주더라구요. 반응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
2. 악마성의 마차
- 사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었는데, 생각외로 반응이 좋았습니다. 제 생각엔 전략이나 카드 사용과 관련된 점은 뱅보다 못하지만, 적어도 심리전만큼은 뱅을 능가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뱅에서는 무법자/배신자/부관등이 비교적 뚜렷이 보이는데.. 이 게임은 홀수의 인원으로 하면 사실 본인 팀이 더 적은건지, 많은건지 너무 헷갈리더라구요.
심리전의 달인들과 하면 아주 재밌는 게임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홀수로 하면 모인 게임 인원의 성향에 따라 누군가 1명이 소외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A, B, C, D, E가 게임을 할 때 A, C는 술잔, B, D가 열쇠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서로는 확실히 자기 팀을 알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E의 연합에 따라서 승리선언에 승패가 갈립니다. 그렇게 되면 각각의 연합들은 E가 누군가의 연합을 확인시켜주지 않기 위해 (또는 반대 연합이 E의 연합을 확인시켜주지 않게 하기 위해) 견제를 합니다. 공격도 못하고, 교환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는거죠. 그러면 E는 게임이 엄청 재미가 없어집니다.
(이건 당해본 사람만 압니다 ㅠㅠ 바로 제가 E거든요 OTL....)
3. 슈바이어슈파트
- 큰 기대를 한 게임인데, 생각보다는 기대에 못 미쳤습니다. 아직 테플1회뿐인데다가, 다른 분들이 좋은 평들을 해주셔서 더 게임을 해봐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게다가 새벽에 해서 졸린 상태였구요 ㅠ.ㅠ
첫 테플을 해보고 딱 느낀건.. "아... 이렇게 빈곤한 게임인가 ㅠㅠㅠㅠ" 이거였습니다. 돈이 너무 부족하더라구요. 알고보니.. 아무 카드도 사지 못한 사람에게 1원을 주지 않는 심각한(!!!!) 에러플을 했더군요. 어쨌든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룰 자체도 쉽고, 설명도 간단해서 계속 소장은 하고 싶습니다.
4. 피렌체의 제후
- 역시 명작답게 상당히 균형, 전략, 경매의 요소가 고루 갖추어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 안타까운 점은 생각보다 라운드가 짧게 느껴진다는 점, 그리고 2인플을 해서 그렇게 느꼈겠지만 게임의 주된 재미인 경매가 살짝 묻혔다는 점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빡센 2인룰'을 해봐야겠습니다.
그 외에 컴포라거나, 보드판이라거나 하는 것들은 굉장히 예쁘고 마음에 듭니다 ^^
5. 스몰월드
- 그토록 갖고 싶었던 스몰월드를 해봤는데 참 괜찮은 게임이란 느낌이 듭니다.
결국엔 '땅따먹기'지만 캐릭터 고유의 능력이나, 특수 능력을 사용한다는 것이 꽤 재밌는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언제 점령하고, 쇠퇴할 것인지 또 무슨 종족을 사용해야 최선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 생각하는게 주요 승리 쟁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룰 자체는 무척 쉬워서 거의 설명할 것도 없지만, 종족과 특수 능력이 모두 달라서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하기 좀 어려운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잘 요약된 능력표들을 출력해서 한장씩 던져줬더니 잘하더라구요.
이번에 구입할 때, 확장 3개도 다 같이 구입했는데.. 차후에 본 게임에 익숙해지면 하나씩 껴서 해봐야겠습니다.
스몰월드 추천드립니다 ^^
* 확장 셋 다 껴서 방금 해봤습니다. 최고입니다. 경우의 수가 엄청 많아져서 매번 다른 느낌에, 다른 전략으로 할 수 있더군요. 2인플로 했는데 동생도 무척 만족했습니다. 다만 2인플의 경우 서로가 게임이 익숙해지니까 라운드가 굉장히 빨리 끝나버리더군요 ㅎㅎ 후에 4, 5인플로 하면 훨씬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 샀네요! 카멜롯의 그림자와 더불어 0순위 소장목록이 되버렸습니다.
6. 오니림
- 정말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외로 좋은 게임을 발견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뭔가 그림이 오묘하고, 아름다우면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카드를 플레이하면서 꿈을 꾸게만드는 테마도 테마지만 서로 다른 확장을 넣으면 또 다른 재미를 주는 것이 참 좋습니다. 배송비 때문에 아까워서 그냥 함께 산건데 잘 샀다는 생각이 듭니다.
확장 단계적으로 추가하실 때 팁 말씀드릴게요. 처음부터 3개 한꺼번에 추가해서 하시면 미쳐버리십니다.
(1) '베이직 룰' (기본룰 독파하셨으면 ->) (2) '문 순서대로 찾기' (독파하셨으면 ->) (3) '탑 추가해서 해보기' (독파하셨으면 ->) (4) '불길한 예감과 행복한 꿈 넣어서 해보기' 단계적으로 넣으시면 아주 재밌습니다.
(1) -> (1),(2) -> (1),(2),(3) -> (1),(2),(3),(4)
(1),(2),(3),(4)까지 모두 깨셨다면 이제 (2)에서 더 어려운 마법사용으로, (3)에서 악몽카드 나왔을 때 탑 무조건 버리기, (4)에서 불길한 예감 5~6장으로 시작하기 등으로 계속 단계를 늘려가보시길 바랍니다. ^^
* 아.. 그리고 박스색깔 너무 이쁩니다. 플텍 씌우면 '절대로' 카드가 다 안들어가서, 지퍼백에 보관했지만 차마 박스는 못 버리고 있습니다 ㅠ.ㅠ
7. 트룬앤탁시스
- 중고 장터에서 충동구매한 우리의 트룬씨. 비교적 처음 하는 사람들에게 접근성이 높고, 2인플이 밸런스가 잘 맞는다고 해서 구입을 했습니다. (저는 게임을 고를 때, 접근성을 가장 높이 사는 편입니다. 주위 사람들이 조금만 어려우면 안하려고 해서요.) 역시 듣던바대로 굉장히 게임이 심플하더군요.
따지고 보면 1. 카드먹기 2. 카드놓기 3. 우편망 완성(선택) 이것뿐입니다.
여기에 우편 도우미들의 도움을 받는다거나, 지국을 놓는 것이 살짝 변수가 되는거죠.
확실히 보드게임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간단하면서도 흥미롭게 할 수 있는 게임 같습니다.
어떤 분들께서는 티켓투라이드와 비교를 많이 하시던데, 그런 얘기를 듣고나서 테플을 해서 그런지 몇몇 비슷한 느낌(?)이 많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단점을 몇 가지 말씀드리자면 트룬은 상호작용이 티켓보다 훨씬 약합니다.
굳이 다른 플레이어들과의 상호작용을 손꼽아보자면
(1) 다른 사람이 카드 먹으면 난 못 먹는다(-_-;)
(2) 다른 사람이 사무관을 써서 카드 6장을 갈아치우면 먹고 싶은거 못 먹는다(-_-;;)
(3) 다른 사람이 5,6,7 타일 먼저 다 먹으면 난 못 먹는다(-_-;;;)
이 정도 뿐입니다. 지국을 놓는다거나 그 외의 우편망을 설립해나가는데는 서로 결코 부딪치거나 방해될 일이 없습니다. 이게 혼자만의 게임을 해 나가는 기분이라 사실 별로 좋진 못하더군요. 우편망을 확장해나가는것도 자신의 것만 보기 바쁘지, 상대방 것은 잘 보지 않게됩니다.
굳이 트룬과 티켓 둘 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우리 트룬씨에겐 미안한 얘기지만) 저를 보드게임에 제대로 입문시키게 도와준 티켓을 고르겠습니다. 티켓 역시 입문자에게 접근성이 떨어지지 않고, 상호작용이 훨씬 트룬보다 강하거든요. (티켓을 다섯명이서 해보면 누군가가 열차를 놓을때마다 2명정도는 뒷목을 잡게되죠. 보통 제가 그 뒷목잡는 2명 중 1명입니다.)
소감과 후기란에는 처음 쓰는건데..
새삼 사진 업뎃이나, 멋진 리뷰들을 쓰시는 분들이 얼마나 능력있으신 분들인지 느끼게 되네요 ^^
맨날 눈팅이나 하다가 직접 쓰려니 힘들어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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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파이어 몇인이서 게임하셨나요? 4인할때 최고로 재밋는데
2인과 3인은 줄서는 재미가 덜해서 저는 좀 별로더라구요. -
전 이렇게 다양한 게임에 대한 짧막한 후기도 좋더라구요.
슈파이어는 정말 4인아니면 재미가 좀 떨어지는 듯해요. -
'- ' 뜨하아아아~ 딱 3명이서 플레이했는데 그런 문제가 있었군요.
다음에는 4명 이상부터 플레이해봐야겠어요. 소중한 정보 확인 감사드립니다, 고객님(?) -
슈파이어슈타트 저도 처음할때는 무척 재미있게 했는데 다음번 부터는 계속 경매만 해서 그런지 조금 별로더라고요 ..
그래도 간혹가다 하면 재미는 있을거 같네요 .. -
트룬은 그 타일 점수가 대부분이라서 구역 먼저 완성시켜서 1점 더 받는게 꽤나 크죠.
거기에 카드가 한지역당 3장씩 있어서 독점해서 그방면으로 못들어오게 견제하는것도 있답니다. 몇판해보시면 티켓보단 훨씬 견제요소가 많은걸 깨달으실꺼에요 ^^ -
특히 녹색, 회색, 보라색 지역은 지역이 하나뿐이라 지국점수 받기뿐만 아니라 모든 종류의 색깔에 우편망놓기타일의 경우에도 견제가 들어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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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세이더// '- ' 오오 역시 게임은 오래해봐야지만 제대로 된 맛을 알수가 있는거군요.
지역 타일은 1개밖에 못 먹기 때문에 견제가 힘들거라고 생각했는데.. 카드를 독점하면 되는 문제군요. 그런데.. 그렇게 되면 자기 플레이할 카드 맞추기가 힘들겠네요.
"반드시 1장을 플레이해야한다."라는 규칙 때문에.. 때로는 어쩔 수 없이 우편망을 엎어야하는 사태가 발생해서 미리 계획을 잘 짜야하더라구요.
어쨌든 실력을 부지런히 늘려서 견제를 단련(?)해야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크루세이더님 -
깔맞춤전략// 언제까지나 독점은 못하겠지만 음 그런거 있자나요. 카드가 3장이니까 덱에 카드가 사용되는거 보고 상대방이 다음 주요요지를 파악하고 몇장쓰였는지 대충 생각하면서 적절한타이밍에 가져가는거죠 뭐. 한장은 꼭써야하니 다음차례때는 그카드를 이용해서 이어갈수 있는길을 만들어나가는것도 괜찮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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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좋은글인데요^^ 비교적 접하기 쉬운 게임들이라 검색도 빈번할테니 이런 후기는 많은분들께 도움이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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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본 게...악마성의 마차 뿐 ㄷㄷ
피렌체는 해봤지만 에러플로 얼룩져버렸고..
아~어여 보드게임내공을 쌓아야하는 데 쉽지 않군요 ㅎ -
스몰월드 확장이 있는게 확실히 재미있나봐요!! 혹시 확장 중에 이건 꼭 있어야 겠다는거 있으면 추천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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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제가 식견이 좁아서 도움이 될까 모르겠네요 ^^;;
제 생각엔 필수 구매는 상트+확장, 팬데믹+확장, 스몰+확장, 잠보+확장1과2, 도미니언도 본판만 하시다가 질리시면 +확장이 들어가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상트와 팬데믹, 잠보는 확장이 화룡점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필수 구매는 아니지만 두고두고 하실거면 딕싯+확장, 카멜롯+확장, 트룬+확장(본판은 해보고 확장은 안해봤는데 다른 분들이 추천하시더라구요)
아.. 그리고 가급적이면 무한확장 게임은 1,2개만 손대시는게 좋으실 것 같아요. (스몰월드나 도미니언같은)
다들 거지된다고 말리시던데요 ㅋㅋㅋㅋㅋㅋ
확장 있어서 더 좋아지지 않은 게임들은 드물겠죠 ^^
하지만 제가 해본 위의 게임들은 확실히 확장을 넣었을 때 전략이 다채로워지고, 게임의 재미가 많이 상승합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
제가 질문을 잘못드렸네요... ^^스몰월드 확장이 세 가지? 정도 되길래 어떤 확장부터 사야할지 잘 모르겠어서요~ 스몰월드 확장 중에서 추천 부탁드려요^^ 그런데 답글을 보니 나머지 게임들도 엄청 하고 싶어지네요!! 앞으로의 보드게임 구매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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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슈바이어슈파트
다른 분들 말씀대로 4명이 되어야 재미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줄서기 태클은 정말 장난 아니더라구요.ㅎㅎㅎ -
밀레니엄//아, 스몰월드 확장에 관해 질문하신거였군요. 이놈의 난독증 OTL...
카드 확장 제외하고는, Grand Dame과 Cursed, Be not afraid 세 개 맞죠?
아.. 전부다 비슷해서 어느걸 딱히 추천드리기는 힘드네요. 아직 스몰월드를 수십회플 해보지도 못해서 나머지 종족과 특수능력들이 어떤 느낌인지도 감이 잘 안서구요.
다만.. Be not afraid를 먼저 사시면, 박스 보관함을 주기 때문에 보관하는데 좀 더 용이하시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종족과 특수능력도 조금 더 많구요 ^^
그런데 거진 3 확장이 오십보백보인것 같고, 3개 한꺼번에 사시는게 어떨까 조심스레 의견드려봅니다. (결국은.. 1개만 고르라면 못 고르겠습니다 ㅠㅠ) -
그렇군요~ 세트로입고되는걸다시한번노려봐야겠어요!! 답변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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