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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지른 보드게임 짧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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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1 1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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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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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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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코더
1. 바퀴벌레 포커
원래 챠오챠오를 재미있게 플레이했던 기억이 있어서
챠오챠오를 살려고 했지만 중고 말곤 구할 길이 막막
하여 바퀴벌레 포커를 구입했습니다. 회사에서 점심
시간을 이용하여 4~5인플 돌려봤는데 다들 즐겁게 플
레이했네요. 집에서 가족끼리 돌려도 재밌었습니다.
(왜 아빠가 딸 말을 안믿어! 라던 동생의 절규..)
2. 태양신 라
처음에 집에서 가족들과 테플식으로 돌려봤는데 제가
룰을 숙지 못했던 탓에 굉장히 지지부진한 진행이 되
버려서, 접었습니다. 나중에 지인들과 모여서 할때
룰을 알고 있는 지인이 한명 계셔서 룰 숙지 후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했습니다. 라 타일이 갑자기 쭉 깔려
버려서 태양을 다 쓰지 못하고 시대가 넘어 갈때의
허탈감이란..ㅋㅋ
3. 도미니언(오리지널)
지인들과 할때 돌려봤습니다. 결국 제일 재미있게
플레이한 게임이 되었네요. 리플레이성도 굉장히
높고, 단순한 룰로 습득이 빠르다는 장점도 있었습
니다. 처음에는 기본 카드 셋으로 했었는데, 나중에
는 이거저거 다 넣어서 해보고 했네요.
4. 아캄호러
사실 가장 기대를 가지고 시작했던 아캄 호러입니다.
총 7명이 시작했지만, 룰 숙지가 안된 탓에 여기
저기서 서로 이게 뭐냐 저게 뭐냐 하는 것 때문에
게임이 전혀 진행이 안되더군요. 결국 너무 체크할
것이 많다고 판단한 3명이 빠지고 4명으로 돌려보았
습니다. 테플성 플레이라 에러플도 굉장히 많이 했었
고, 뭔가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많았네요. 결국 고대
신이 깨어났긴 했지만.. 그때까지 테러 레벨이 2밖에
안되었던 것도 이해가 안되더군요..ㅎ 하고나서 지인
들이 지친 표정으로 이거 너무 힘들다 라고 하셔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아캄 돌리는 다른 보드 게임 모임
에 참가해서 룰 숙지를 확실히 하고 다시 꺼내야겠네
요. 그때까진 봉인하기로 했습니다.
5. 카탄
태양신 라를 집에서 돌리려다 실패한 이후 생각했던
것이 카탄이었습니다. 입문자 용으로 카탄만한 게임
도 없다고 생각했기에, 지체 없이 카탄을 질렀습니다.
요즘은 플라스틱 컴포더군요. 나무가 좋았었는데..ㅎ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3명이서 플레이했는데, 다행히
큰 거부감없이 시작했고, 갈수록 흥미를 느끼시더니
게임이 끝난 후 재밌었다. 라고 하시더군요.
두분 다 50대이신데 다행히 입문을 잘한 것 같아 기분
이 좋더군요.
결국 1월에 지른 것들은 대체적으로 성공적이었습니다
뭐 당연하다면 당연하달까요 ^^; 이미 검증된 것들만
구매했으니깐요.. 2월에는 플레이 타임 짧은 카드게임
을 중점으로 구매할까 생각중입니다.
그럼 다음에 또 후기 올리겠습니다~
원래 챠오챠오를 재미있게 플레이했던 기억이 있어서
챠오챠오를 살려고 했지만 중고 말곤 구할 길이 막막
하여 바퀴벌레 포커를 구입했습니다. 회사에서 점심
시간을 이용하여 4~5인플 돌려봤는데 다들 즐겁게 플
레이했네요. 집에서 가족끼리 돌려도 재밌었습니다.
(왜 아빠가 딸 말을 안믿어! 라던 동생의 절규..)
2. 태양신 라
처음에 집에서 가족들과 테플식으로 돌려봤는데 제가
룰을 숙지 못했던 탓에 굉장히 지지부진한 진행이 되
버려서, 접었습니다. 나중에 지인들과 모여서 할때
룰을 알고 있는 지인이 한명 계셔서 룰 숙지 후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했습니다. 라 타일이 갑자기 쭉 깔려
버려서 태양을 다 쓰지 못하고 시대가 넘어 갈때의
허탈감이란..ㅋㅋ
3. 도미니언(오리지널)
지인들과 할때 돌려봤습니다. 결국 제일 재미있게
플레이한 게임이 되었네요. 리플레이성도 굉장히
높고, 단순한 룰로 습득이 빠르다는 장점도 있었습
니다. 처음에는 기본 카드 셋으로 했었는데, 나중에
는 이거저거 다 넣어서 해보고 했네요.
4. 아캄호러
사실 가장 기대를 가지고 시작했던 아캄 호러입니다.
총 7명이 시작했지만, 룰 숙지가 안된 탓에 여기
저기서 서로 이게 뭐냐 저게 뭐냐 하는 것 때문에
게임이 전혀 진행이 안되더군요. 결국 너무 체크할
것이 많다고 판단한 3명이 빠지고 4명으로 돌려보았
습니다. 테플성 플레이라 에러플도 굉장히 많이 했었
고, 뭔가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많았네요. 결국 고대
신이 깨어났긴 했지만.. 그때까지 테러 레벨이 2밖에
안되었던 것도 이해가 안되더군요..ㅎ 하고나서 지인
들이 지친 표정으로 이거 너무 힘들다 라고 하셔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아캄 돌리는 다른 보드 게임 모임
에 참가해서 룰 숙지를 확실히 하고 다시 꺼내야겠네
요. 그때까진 봉인하기로 했습니다.
5. 카탄
태양신 라를 집에서 돌리려다 실패한 이후 생각했던
것이 카탄이었습니다. 입문자 용으로 카탄만한 게임
도 없다고 생각했기에, 지체 없이 카탄을 질렀습니다.
요즘은 플라스틱 컴포더군요. 나무가 좋았었는데..ㅎ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3명이서 플레이했는데, 다행히
큰 거부감없이 시작했고, 갈수록 흥미를 느끼시더니
게임이 끝난 후 재밌었다. 라고 하시더군요.
두분 다 50대이신데 다행히 입문을 잘한 것 같아 기분
이 좋더군요.
결국 1월에 지른 것들은 대체적으로 성공적이었습니다
뭐 당연하다면 당연하달까요 ^^; 이미 검증된 것들만
구매했으니깐요.. 2월에는 플레이 타임 짧은 카드게임
을 중점으로 구매할까 생각중입니다.
그럼 다음에 또 후기 올리겠습니다~
관련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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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신 라의 경우 도박같은 느낌의 뽑기맛으로 긴장감이 더해지죠. 한명이 그런점을 잘 어필한다면 다른분들도 게임이 어떻게 돌아가야한다는걸 알게된다면 그 재미가 증가하죠.ㅎㅎ
아무튼 주위사람들을 입문시킨점에 축하드립니다.ㅎㅎ -
모포소년 // 네 저도 지인들과 다시 플레이할 때 집에서 했던 플레이가 생각나서 돌리기 싫었는데.. 그 긴장감을 깨닫게 되자 흥미진진하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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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언 랜덤덱이 조금은 안습이라.. 바꾸실 때는 너무 많이 바꾸시는 것보다 1,2개 정도 바꾸시고 게임하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
구하실 수 있다면.. 확장을 구해보시는 것도 게임의 재미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사전검색하셔서 자신의 취미에 가장 잘 맞을 것 같은 확장을 구해보세요!
어떤 확장들은 오리지널에 비해서 사기(?)에 가까운 카드들도 있어서 자칫하면 게임의 재미를 떨어트릴 수도 있으니까요 ^^ -
아캄호러와 라 같은 경우 룰 숙지가 부족해서 게임의 재미를 못 느끼신거 같네요 ..
앞으로는 게임을 돌리기전 충분한 룰 숙지가 필요할거 같네요 ..
그렇지 않으면 좋은 게임들도 재미가 없어져 버리거던요 .. -
사실 제가 아캄호러 한글판을 첨 사서 혼자서 테플해보니까 시간이 8시간이 지나도 게임이 끝나지가 안더군요 룰이 어려운건 아닌데 너무 종류가 많아 기억하기가 힘들고 게임자체가 너무나 빡쎄다는 느낌만 받아서 내가 정말 잘못 질렀구나 한탄만 했습니다 그런데 참을성을 갖고 친구와 딱 세판정도 더 돌려본뒤에는 바로 이게임이다 싶었습니다 이젠 딴게임은 죄다 시시하게 까지 보이더군요 지금은 아캄피규어 죄다 구입하고(아캄두개랑확장판하나살가격이더군요T T) 확장도 대부분 미국에 사는 지인에게 부탁해놓은 상태입니다 매니아가 다되었죠 ㅋㅋ 참고로 전 30대초반 직장인입니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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